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지하철에서 자ㅣ에게 자리 양보 안한다고 노려보는 아이...

요즘애들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2-11-13 10:28:03

요즘 애들 무섭네요.

7살정도 된듯한 여자아이가 엄마랑 지하철 탔는데

출근 시간이라 사람 많았구요.

제 앞자리가 비었는데 딱 제 아이 아니라 옆에 사람이랑 중간 위치라 옆 사라이 앉을까 해서 좀 기다렸어요.

옆 사람도 앉을 생각이 없는지 안 앉길래 제가 앉으려고 했는데

그 기다리는 사이 그 아이가 그 자리에 앉으려고 멀리서 오던중에

제가 앉으려는 찰나 그 아이랑 눈이 마주쳤는데...

저를 딱 노려보는 그 눈빛... 정말 아이의 눈빛이 아닌것처럼 느껴지더라구요.

저야 그 아이가 이 자리에 앉으려고 오는지 몰랐고

앉으려던 순간 그 아이보고 아이에게 자리를 양보했어요.

그런데 그 아이도 엄마도 고맙단 인사도 안하고...

뭐. 인사 받으려고 양보한건 아니지만

기분이 좀그렇네요.

자긱 앉으려고 오던중 제가 앉으려니까 저를 놀보는 눈빛하며...

제가 아이 자리 뺐어 않은것도 아니고

좀 기다려도 아무도 안 앉으니 제가 앉으려던 건데..

그 아이는 멀리서 자리보고 오던중이고...

 

더 짜증나는건 그 아이 앞에 서있기 짜증나서 다른쪽으로 비켜 있었는데

두정거자 지나도록 앉았다 일어섰다 제대로 안 앉아 있더니 2정거장 지나서 엄마랑 내리더라구요.

아침 출근길 힘들어서 좀 앉으려고 했더니...

 

앞으로 아이라고 무조건 양보 안하려구요.

 

 

IP : 121.129.xxx.4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ㅜ
    '12.11.13 10:46 AM (147.46.xxx.47)

    양보를 받았으면 인사를 해야지.. 정말 웃기는 아주머니네요..

  • 2. ...
    '12.11.13 11:07 AM (119.71.xxx.179)

    그애가 계속 양보만 받았나보네요.

  • 3. ...
    '12.11.13 12:31 PM (59.15.xxx.184)

    걍 x 밟았다 생각하심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67 강아지 옷 어디서들 사세요? 7 강아지 2012/11/14 1,423
179866 문캠프-이기는 사람이 다 먹는 것....ㅉㅉ 31 문캠프 2012/11/14 2,299
179865 제가 생각하는 여자의인생 1 ㄴㄴ 2012/11/14 1,403
179864 능력 되면 혼자 사는 것도 좋지~ 라는 말 이상하지 않아요? 40 ... 2012/11/14 9,207
179863 7살남자아이 말이 어눌한데 어떻게 해줘야 할지... 4 ... 2012/11/14 2,023
179862 크리스피도넛, 던킨도넛 6 자유 2012/11/14 2,095
179861 시댁 어른 첫생신, 선물... 미역국 2 동글이 2012/11/14 1,530
179860 시장에 박근혜후보 1 청주 2012/11/14 780
179859 30대 노처녀싱글분들 같이모임해요 9 노처녀는심심.. 2012/11/14 3,115
179858 발통증 경험있으신분 계신가요? 5 ... 2012/11/14 2,447
179857 선관위, '朴 트럭연설' 공명선거 요청…김경재 檢고발 4 .... 2012/11/14 974
179856 결혼은 자기복 같아요.. 23 .. 2012/11/14 14,939
179855 아이 때문에 정말 너무너무 속상하고 미치겠어요.. 도와주세요 3 사랑맘 2012/11/14 2,096
179854 82보니까 여성들 15 ㄱㄱ 2012/11/14 2,615
179853 너무 맛없는 양념갈비살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1 ... 2012/11/14 1,547
179852 밥먹을때요 나쁜버릇.... 6 짜증 2012/11/14 1,678
179851 그럼 서른셋 이혼녀는 재혼 아예 힘들까요 18 긍정 2012/11/14 8,704
179850 살림팁 보푸라기제거 3 정보 2012/11/14 2,206
179849 아주 작은 꼬마고추무침 맛있네요. 3 꼬마 2012/11/14 1,409
179848 프라다 천가방은 세탁어찌해야하나요? 2 명품천가방 2012/11/14 13,937
179847 20 대후반과 30 대중반이젤 결혼스트레스가 1 ㄴㄴ 2012/11/14 1,121
179846 작고 통통한 사람 인터넷 옷 2 채송화 2012/11/14 956
179845 고2 등급컷 맞나요? 3 이투스 2012/11/14 1,791
179844 안철수후보도 모르는 안캠프의 협상중단..개판이네요... 9 .. 2012/11/14 1,711
179843 요즘 lte잘 터지나요? ㅇㅂ 2012/11/14 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