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야박한 언니 글을 보고
같이 여행간 사람 호텔방을 같이 쓰며 목욕하고 낮에 산 sk 팩을 뜯어서
붙이려고 내거 꺼내고 그 언니 것도 꺼내서 이거 붙이라고 우리 팩하자
그러니 비싼거 혼자 쓰라고 좋은 거니깐 같이 쓰자 하고 주고 휴지통에 케이스를 버릴려고 하니 딱하니 다른 팩 껍질이...
내가 샤워하는데 그다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는데 그동안 몰래후딱 뗏다 붙이려면 바빴겠다. 헐~ 이였구요. 자긴 붙였었다고 그때서야 얘기 합니다.
또 하라고 이거 좋은거라고 하고 말았구요.
제가 아침은 잘 안먹어서 호텔 조식은 포함 안시킨 여행이라 근처 커피집에서
커피라테로 아침을 때우는데 일어나자마자 화장전에 사다가 화장하며 천천히 마시는게 전 좋거든요. 사면서 그언니거도 사다줬지요. 회비말고 제 개인 돈으로...
잘 마시더라구요. 근데 사흘째 되는날부터는 좀 괘심한 거에요.
하루정돈 자기가 사러 간다 할만한데 참....
그래서 오일째 난 커피 준비하고 나가 돌아다니며 사마실게 알아서 하라 했더니
그때서야 자기가 사러 나간다고 회비 받아 사러갑니다.
참, 왜 저러고 사는지 빡빡한 사람이랑은 이제 접촉을 줄일려고요.
1. 흉 본 사람
'12.11.12 10:16 PM (190.48.xxx.225)댓글이 없는 거 보니 별 동조할 섭 할 일이 아니었나 봅니다.
일일이 따져 섭해했던 제가 속이 좁았나 생각해 봅니다.2. 가로수
'12.11.12 10:35 PM (221.148.xxx.199)하하~ 아니예요 원글님이 속상할만해요
그런 일자체가 별건 아니지만 그사람의 인격을 말해주는것 같아 좀 씁쓸하지요
유난히 자기것만 옹졸하게 챙기는 사람이 있더군요
전 그런 사람을 만날때 그저 성장과정에 어떤 계기가 있었구나라고 이해해요
그리곤 어떤 거리감이 느껴져서 더이상 가까와지지는 않더라구요
충분히 섭섭했을만 하구요...함께 여행하시느라 애쓰셨어요^^3. -_-
'12.11.12 11:06 PM (211.234.xxx.63)피곤한 상대죠~ 결국 내가 주는 것에도 인색해지게 되고 또 그런 자신이 좀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고.. 많은 계산과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타입. 따지기도 치사한 문제고.. 그것땜에 멀리하기도 좀 그렇고ㅡㅡ;; 원글님 마음 어떤지 알 거 같아요ㅎ
4. 몰랐나요?
'12.11.12 11:09 PM (116.37.xxx.141)예쁜 님이 참으세요. ^^
하필 왜 그 언니랑 갔나요?
평소에 그런 사람인지를 몰랐다면, 같이 여행 갈 사이도 아닌것 같은데.....
함께 여행하는 사람이 별로면, 여행. 자체를 망친 기분으로 두고두고 짜증 날것 같아요.
같이 놀지 말아요....
근데 어디 당겨 오셨나요? 저두 떠나고파요.5. ㅎㅎ
'12.11.12 11:47 PM (190.174.xxx.182)헤헤, 이렇게 몇분만이라도 공감해 주시니 맘이 풀리네요.
여기 이렇게 털어놓고 찝찝했던 마음 풀고 갑니다.
공감 댓글 감사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8972 | 제대로된 법조인(판사) 나왔네요..이래야 살죠 이래야 5 | 지대루 | 2012/11/14 | 2,037 |
178971 | 스타우브는 원래 안 넘치나요? 4 | 초보.. | 2012/11/14 | 2,285 |
178970 | 이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 이 노래 | 2012/11/14 | 1,619 |
178969 | 한번쯤 전생이궁금해요 | ㄴㄴ | 2012/11/14 | 902 |
178968 | 쇠비름즙에 대해 3 | ,,,,, | 2012/11/14 | 1,537 |
178967 | 11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2/11/14 | 963 |
178966 | 김치가써도너무써요!구제해주세요! 2 | 김치sos | 2012/11/14 | 2,023 |
178965 | 최고의 해파리냉채~비법을 전수해주세요~ 22 | 야호 | 2012/11/14 | 3,693 |
178964 | 책 읽기 좋아하는데 정독을 안하는 아이 5 | 수나 | 2012/11/14 | 1,530 |
178963 | 발뒤꿈치 갈라질때~ 4 | ?? | 2012/11/14 | 2,193 |
178962 | 르쿠르제 냄비 어떤 사이즈가 좋은가요??(혼수) 4 | 희야 | 2012/11/14 | 2,475 |
178961 | 검색 좀 도와주세요!!! | 초보엄마 | 2012/11/14 | 1,071 |
178960 | 인문계고등학교 지망하는거요~ 3 | 엄마 | 2012/11/14 | 1,665 |
178959 | 양평코스트코 아이더오리털있나요 2 | 요비요비 | 2012/11/14 | 1,506 |
178958 | 국내 1박2일 부부여행지 추천 부탁 드려요~ 4 | ... | 2012/11/14 | 11,662 |
178957 | 아이한테 미친듯이 고래고래 소리질렀어요.. 14 | .. | 2012/11/14 | 5,954 |
178956 | 만만찮은 선거가 될듯 13 | 한마디 | 2012/11/14 | 1,723 |
178955 | 이밤 웹툰추천 - 버프소녀 오오라 완전 재밌어요. 5 | 작은재미 | 2012/11/14 | 2,047 |
178954 | 학교행정실 임시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되려면..? 6 | 학교 행정실.. | 2012/11/14 | 4,697 |
178953 | 단호박죽에 관한 궁금증 입니다. 2 | ~ | 2012/11/14 | 1,414 |
178952 | 왜 우리 따라하냐! 2 | 쳇 | 2012/11/14 | 1,368 |
178951 | 늦게 신의에 빠져서 매일 디씨갤 구경중인데 궁금한게 5 | 달리방법이없.. | 2012/11/14 | 2,191 |
178950 | 먹을래?가 부부끼리 이상한 표현인가요? 20 | ^^ | 2012/11/14 | 6,403 |
178949 | 오늘 전세집 계약했는데 12월20일이면 너무 빠르나요? 3 | 심심 | 2012/11/14 | 1,429 |
178948 | 선거에서 남의말듣는사람있나요? 2 | 솔까말 | 2012/11/14 | 76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