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머리 손질 잘 하시는 분들~ 노하우 전수해주세요..

.. 조회수 : 2,462
작성일 : 2012-11-12 15:14:59

전 반곱슬머리예요.

살짝 붕~ 뜨는 머리고, 머리카락 당연히 굵고요..

그냥 찍찍이 그루프로 감아도 대충 컬 나옵니다..

보브단발스타일이라, 석달단위로 미용실가서 만원짜리 컷하고 옵니다.

맘 먹은 날은 매직기로 머리 부드럽게 볼륨감있게 손 봐주고요.

아닌 날은 머리는 산발이지요..

제 문제는 머리스타일이 매일 다르다는 거지요..

실력도 부족하고 해서..

머리 손질 잘 하고 싶은데.. 노하우 전수해주세요.

저는 찍찍이그루프할때는 말고 잡니다.

남편이 마구 웃어댑니다-,-

전기헤어롤을 살까 말까 고민인데..

일단 좋은 거는 8만원 줘야겠고, 부담스럽게 자리 차지하고..

결정적으로 활용도가 낮을까봐 걱정이예요.

처음에만 열심히 쓰고.. 나중엔 안 쓰게 될까봐요..

어떠신가요?

IP : 121.168.xxx.14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기롤
    '12.11.12 3:27 PM (125.135.xxx.131)

    인터넷 뒤져보시면 바비리스 5만원대 빨간 색 있을거예요.
    아주 잘 말려요.
    저 드라이 엄청 못하는데 화장하면서 이거 말고 5분이면 미용실 머리 완성이네요.
    저는 님과 반대로 머리결이 약하고 가늘고 머리도 길어요.
    머리결 좋은 제 동생은 제 걸로 대충만 해도 영화배우 돼요.
    저는 평생 이걸로 쓰고 있어요. 너무 좋아요.

  • 2. 버럭송
    '12.11.12 4:15 PM (39.115.xxx.58)

    머릿결과 스타일이 이미지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아주 중요한 부분이예요. 저도 잘 뜨는 반곱슬머리인데 볼륨매직하면서부터 머릿결 좋다는말 많이 들어요. 연출에 소질이 없으시면 우선은 미용실의 도움을 받는게 좋을것같아요. 우선 머릿결부터 개선 시키는게 가장 급선무예요. 순서대로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1. 잘 하는 미용실에서 볼륨매직을 합니다. (좋지 않은 머릿결을 구르프 말고 헤어롤 해봤자 별 효과 없음)
    2. 볼륨매직은 머리 감고 말릴때 잘 말리시면 별 다른 기구 필요 없습니다.
    3. 머리 감은후 젖은 상태에서 실크세라피(강추)를 모발 끝을 중심으로 적당량 바릅니다.(모발보호, 윤기)
    4. 드리이기 찬 바람으로 모발을 안으로 말아가며 말립니다.(잘 모르시면 헤어 하시는 분께 물어보세요)
    5. 다 말린후 실크세라피를 모발 전체와 뿌리 부분까지 바릅니다. (많이 발라도 전혀 끊적이지 않음)

    ** 볼륨이 덜하면 드라이기로 모발끝을 안으로 말면서 가볍게 드라이해도 훨씬 볼륨이 살아납니다.
    ** 가급적 염색과 웨이브 퍼머는 피하시고 6개월에 한번씩 볼륨매직만 하세요. 그리고 실크세라피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저는 뷰티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이니 믿고 해보시면 싫망 않하실겁니다.^^

  • 3. 반곱슬은
    '12.11.12 5:21 PM (203.238.xxx.24)

    사실 파마가 필요없는 모발이예요
    물론 매직 볼륨하면 좋긴 하지만요
    저는 일년에 한번 파마해요
    머리감고 드라이로 안으로 롤빗으로 말린후
    찍찍이구르프 말고 아침식사하고 떼어낸후 헤어제품(실크테라피나 헤어에센스, 약한 왁스 정도)으로 정리해줍니다.
    항상 단정해요
    대신 머리 그냥 말리면 당연 난리입니다.
    오분만 투자하면 머리 파마안해도 되긴 해요
    미장원에서도 반곱슬은 파마안하고 드라이만 해도 된다고 인정

  • 4. 대신
    '12.11.12 5:22 PM (203.238.xxx.24)

    커트는 한달에 한번 해야 깔끔 유지한대요
    석달에 한번은 너무 긴듯

  • 5. ..
    '12.11.12 5:37 PM (121.168.xxx.146)

    203님 도움말씀 감사합니다!!
    이런식으로 밀고 나가야겠네요..
    저도 미용실에서 반곱슬은 굳이 파마안하고 손질만 잘해도 된다고..하셔서
    고심끝에 방법을 강구해서 이렇게 저렇게 해보고 있는데
    손질방법이 맞는지 어쩐지 몰랐어요..

    아직 어린 아가들이 있어서요, 미용실 가는 것도 아주 큰 행사예요ㅠ
    자유부인되면 한달에 한번씩으로 해야겠네요..

  • 6. 전기롤님
    '12.11.12 6:13 PM (121.168.xxx.146)

    영화배우된다는 바비리스 빨간색 5만원대 도대체 뭔가요?
    헤어롤말씀하시는 건가요?
    브러쉬처럼 생긴 고데기를 말씀하시는 건가요?

  • 7. Aaa
    '12.11.12 10:04 PM (121.148.xxx.165)

    따라해볼래요.

  • 8. 전기롤
    '12.11.13 10:43 AM (125.135.xxx.131)

    네.
    전기헤어롤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57 초2여아 한쪽 가슴이 아프다는데 걱정이 되요. 3 성조숙걱정 2012/11/13 5,340
179156 김포사시는 분들 첫눈 온대요 3 첫눈온대요 2012/11/13 1,182
179155 영어과외 선생님 안계실까요? 3 송파구 2012/11/13 1,691
179154 신생아 남편 없이 혼자 키울 수 있나요? 23 .. 2012/11/13 5,923
179153 펑펑울수있는 슬픈영화좀 적어주세요 105 보고 2012/11/13 10,757
179152 정명자(김재철의 그녀) 의 남편 우치노시게루씨가 청문회관련 증언.. 6 ... 2012/11/13 1,888
179151 양배추채칼 일제말고 추천해주세요 2 커피나무 2012/11/13 2,124
179150 우리가 낸 피같은 세금이 어디에 쓰였는지 아시나요?? 3 ........ 2012/11/13 1,010
179149 전남친이야기 2 .... 2012/11/13 2,053
179148 좀 전에 드라마의,제왕에서 정려원 대사가 뭐였나요? 1 오잉 2012/11/13 1,867
179147 영어해석 좀 해주세요.. 이해가 안가요.. 9 급함 2012/11/13 1,342
179146 제주효돈꼬마귤맛나요 2 물흐르듯이 2012/11/13 1,364
179145 강남 생활비.. 3 궁금.. 2012/11/13 3,741
179144 오늘 서울에 첫눈이 왔어요? 흔적도 없는뎅 1 ?..? 2012/11/13 1,230
179143 오븐과 vs직화구이 냄비 5 고구마 2012/11/13 1,410
179142 각방쓰거나 따로자시는분들 46 ㄴㄴ 2012/11/13 18,463
179141 중고전집 어디다 팔죠? 2 2012/11/13 1,079
179140 눈과 귀를 버리고 왔어요. 1 ㅠ.ㅠ 2012/11/13 1,628
179139 강남에서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 가보신분 3 영웅 2012/11/13 1,424
179138 운전면허증 재발급 2 ㅠㅠ 2012/11/13 832
179137 대출상환이냐 연금보험유지? 1 연금없는 사.. 2012/11/13 933
179136 이 문장... 다시 이어서.. 2012/11/13 504
179135 '손쉬운 피아노 교실'이라고 아시는분 계세요? 피아노 2012/11/13 11,596
179134 임신4주차 피가보이는데 장거리결혼식참석 괜찮을까요 18 라플란드 2012/11/13 3,868
179133 요즘 난방 하시나요? 28 어떨까 2012/11/13 5,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