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맏이의 역할

맏딸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2-11-12 14:21:55
맏이의 역할이란 뭘까요?
딸 넷 중 맏이예요. 저만 기혼이고, 나머지는 모두 30대 미혼이구요.
지난 추석때 친척간의 일로 엄마가 감정이 상해서 일부 형제와 말을 안하는 상황이예요.
이경우 제가 나서서 동생들에게 엄마한테 사과하라고 했어야 하나요?
어제 한 형제가 엄마한테 사과하는 과정에서 제가 이 상황을 모른척했다고 서운하다 하셨답니다.
예 사실 모른척했어요. 저는 이쪽 저쪽 사정 다 듣고 이쪽편도 저쪽편도 들 수가 없었거든요.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와 갈등이 있을 때도 제가 나서서 풀지 않는다고 뭐라 하시더니 이번에도 또 그러시네요.
과연 맏이의 역할은 어디까지일까요?
중간에 말도없이 여행가셔서 애태우시고 이제 좀 잠잠해지나 했더니..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이런 경우 적극적으로 중재하시나요?
IP : 39.118.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인
    '12.11.12 2:26 PM (211.237.xxx.147)

    알아서들 하라 그래요!!!
    해도 나중에 양쪽에서 자기편 안들어 줬다고 원망
    자기들 끼리 해결되면 팽당함

  • 2. 북아메리카
    '12.11.12 2:27 PM (119.71.xxx.136)

    형제들이 맏이라고 따른다면 그리해야하겠지만 그게 아니고 책임만 지운다면 일찌감치 발뺄것 같아요

  • 3. 저도
    '12.11.12 2:29 PM (222.110.xxx.48)

    안해요.
    양쪽 조욜해주다 욕만 바가지로 먹고
    저 없어도 잘 살더라구요.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장녀생활 나이 40에 청산하기로 했어요.

    다 성인이라 누구말 안 듣습니다.
    특히 어른들 절대 안 바뀝니다. 자존심상 잘 못 알아도 지지 않으시구요.

  • 4.
    '12.11.12 3:22 PM (14.84.xxx.120)

    맞이가 해결사인가요??
    전 안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도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337 알바 색출 및 알바 행위 금지 법안 6 봉주르 2012/11/30 827
184336 독일과 미국 두 곳 살아 보신 분?? 15 ---- 2012/11/30 3,021
184335 민주당이 중산층을 붕괴시켰단다..원 참 13 ㅇㅇ 2012/11/30 3,154
184334 그래도 우린 이런일에 흥분해야한다. 2 ........ 2012/11/30 715
184333 아이 유치원보내는게 정말 추첨제예요? 10 미혼 2012/11/30 1,563
184332 친정아빠 1 요피비 2012/11/30 907
184331 검정깨 보관 패트병에 넣으면 될까요? 9 궁금 2012/11/30 1,703
184330 오디오 입문용 추천 부탁드려요... 5 ove 2012/11/30 1,094
184329 그러고보면 박지만씨가 박정희 맘처럼 컸다면 완전체일듯 싶네요 3 루나틱 2012/11/30 1,314
184328 저와 비슷하신분들 계실까요? 9 지름신 2012/11/30 1,853
184327 효소 먹으면 입맛이 떨어지나요? 3 왜그러지 2012/11/30 1,492
184326 승승장구 정준호 2012/11/30 787
184325 전세로 살고 있는 집, 주인이 바꼈는데 부탁을 하네요 54 복길 2012/11/30 12,931
184324 출구조사 발표순간에 콘서트장에 있었어요 2 예전에 2012/11/30 1,154
184323 암수술 후 방사선치료때문에 서울에서 방을 구하셔야 해요 9 방사선치료를.. 2012/11/30 4,050
184322 100만원대 패딩 사진 좀 알려주세요 16 지나고 2012/11/30 5,686
184321 잠깐 휴가쓰고 집에 며칠 있는데 남편이 넘 좋아하네요. 엄마 정.. 3 포홋 2012/11/30 1,858
184320 남편이 해외근로를 하게 될 거 같은데....괜찮을까요? 3 해외취업 2012/11/30 1,275
184319 시댁 초대 앞두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29 이사왔는데 2012/11/30 6,040
184318 전업님들 최소 월300짜리 일하고 계시는겁니다. 22 전업 2012/11/30 4,527
184317 문재인 후보 예언한 사람말이예요 신기해요 8 뽀로로32 2012/11/30 7,800
184316 스페인 갔다온 얘기생각나네요. 5 사진앨범보다.. 2012/11/30 1,806
184315 주위에 가르치는 말투 가진사람 있으세요?? 20 ... 2012/11/30 10,157
184314 어떻게 외풍이 부는 집에 아가가 있는 집을 찾을 수 있을까요? 2 기부 2012/11/30 1,719
184313 나만 아껴 살면 뭐하나.... 6 ehdgml.. 2012/11/30 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