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친척모임에.. 명품가방 들고 가시나요 ..?

...... 조회수 : 8,108
작성일 : 2012-11-12 02:35:51

음..

시댁만 보는건 아니고.. 친척들 만나는 자린데..

명품가방 들고 가시나요??

 

중가 가방은 아예 없고.. 명품이래봤자.. 그냥 똥가방정도인데..

 

그냥 그런가방 들고 가시나요?

모.. 별루 상관없겠죠? 그브랜드에서 엄청 고가라인도 아니고.. 그냥 똥가방에서 있는 흔한..가격인데..

IP : 180.224.xxx.5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뜡똥
    '12.11.12 2:40 AM (59.10.xxx.139)

    요즘 똥가방 특히 모노그램라인은 국민가방돼서 명품축에도 못껴요 편하게 들어요

  • 2. ..
    '12.11.12 2:45 AM (180.224.xxx.55)

    윗님.. 댓글 감사해요 ㅋ 그런데 시댁이 아니.. 시부모님이 엄청나게.. 검소하셔서.. 그런데 친척분들도 모이니.. 그래도.. 너무.. 없어보이는것보단.. 낫지 않나 싶어서.. 잘모르겠네요..

  • 3. 폴리
    '12.11.12 2:52 AM (14.43.xxx.174)

    전 똥가방도 없지만,,, 시댁이 작은집이고 큰집이 근처 사시는데
    큰집에 형님들 세분(사촌손윗동서죠)이 다들 말 많은 사람들이라,,,
    30만원대 가방도 좀 그러네요. 키플링이나 시슬리 이정도 바꿔가요.
    근데 전 아직 30 중반이고 애들도 아직 어려서 막(?) 다니는데
    한 40 전후 되면 그 정도 든다고 크게 흠잡지는 않을듯한뎅 ^ ^

  • 4.
    '12.11.12 3:17 AM (110.70.xxx.77)

    저는 마트에서 하나 사심이어떨까싶네요
    시댁이 잘살든 못살든 명품을 알아보는 사람이있다면 말나오거든요
    괜히 나중에 더 속상하지마시고
    하나 사심이

  • 5. 북아메리카
    '12.11.12 4:10 AM (119.71.xxx.136)

    처녀때 들던 똥가방 짝퉁 들고갔다가 시아버지가 명품이라고 피에르가르뎅 아니냐고 몇백하냐고 하시니 시동생이 이거 무늬가 다르다고 짝퉁이라고 면전에 얘기하던게 생각나요
    그냥 이러쿵저러쿵 기분만 상했어요 시어머니나 시누들도 비싼가방 즐겨드는게 아니라면 다른가방 들고가세요

  • 6. 북아메리카
    '12.11.12 4:11 AM (119.71.xxx.136)

    피에르가르뎅 지금 생각해도 웃겨요;;;

  • 7. 999
    '12.11.12 6:58 AM (94.218.xxx.117)

    원래 시댁은 거지같이 하고 가는 거란 말 있어요.

  • 8. ..
    '12.11.12 8:34 AM (220.120.xxx.242)

    저는 안들고 갑니다만..
    일년에 몇번 명절 생신 등 에만 가고
    시어머님은 추레하게 입고 오는 거 싫어하시지만
    그래도 똥가방은 안들고 갑니다 맨날 입던 츄리닝이나
    손자 입던 티셔츠 들고 가서 입습니다

  • 9. 최대한 수수하게
    '12.11.12 9:18 AM (1.235.xxx.240)

    우죽하면 시댁교복이란 말이 다 있겠어요.
    전 정말 시댁방문용 옷이 따로 있어요. 가방도 따로 있구요.
    시어머니 시이모 시숙모 시고모같은 어른들 눈 뿐만 아니라
    동서 시누 사촌까지 같은 세대의 눈도 있으니까요.
    최대한 눈에 안띄게 최대한 수수하게 하고 갑니다.
    시집모임에 오는 모든 여자들이 다 똥가방을 들어도
    며느리만은 안드는게 낫다가 제 신조에요.
    좀 꾸며라 가꿔라 말은 하지만,차라리 이런 말 듣는게 나아요.

  • 10.
    '12.11.12 9:36 AM (1.245.xxx.253)

    저는 시댁갈때 아예 일복을 입고가요
    추워서 씻기 힘들어서 화장도 안하고 가요
    며느리셋인데 다그래요 딸하나 젤 큰누나인데 밍크코트에 명품가방 바꿔가며 들고오셔요
    딸은 친정행사에 차리고 오면 좋고 며느리는 수수한게 좋더라구요

  • 11. 새언니와 시누
    '12.11.12 10:37 AM (121.88.xxx.156)

    참~~~별스럽쏘~~~


    새언니가 결혼한 지 20년이 다 되었음... .

    그런데 집(새언니 시집)에서 만날 때마다, 옷차림이 방금 집에서 시장이나 다녀온 차림으로, 수수하다 못해서 길 옆의 물건들로만 감싼 듯하고, 조카들도 차림이야 아이들이 거기서 거기지만..., 계절이 무색하도록 좀 어울리지않는다고 생각 했음... .

    옷의 안목이 없으신가??? 돈이 없으신가??? 그래서 돈 좀 빼돌려 옷 좀 사입으시라고(?) 여러번 얼굴을 볼 때마다 이야기 했음. 그래도 해해년년이 마찬가지... .

    어느 해인가 겨울, 설날을 쉬고, 갑작스럽게 지나던 길에 새언니 집을 들렀음. 막 서둘러서 새언니가 내려오는데... .

    '아놔~~~, 저 털이 우아하게 복스럽게 목을 감싸고 실루엣이 뚝 떨어지는 저 코트와 부츠가 다 무엇인고????......'

    겨울에도 빈티나도록 대충 걸치고 다니는 것이 아닌 저 품새.... . 불과 몇시간 전, 집에서 보던 품새가 아닌 저 여인이 누구던고?????

    인생이 정말 착각에 꿈깨는 연속이구나... 했음... .

    조만간 들통날 일이라는 걸 모르는 여인이었던가???


    적당히 하지~~~, 뭐~~~ 다 그런 거지~~~~ㅇ 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701 11월 1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15 742
179700 아파트 선택 좀 도와주세요. 4 고민 2012/11/15 1,630
179699 환기중 추운데 기분넘좋아요 3 모닝커피 2012/11/15 929
179698 대추 추천해 주세요. 4 장터 2012/11/15 869
179697 파리가게 되었는데 가방 좀 추천해주세요 1 .. 2012/11/15 948
179696 맛있는 쫀드기 지마켓에 있는가요? 1 혹시 아시는.. 2012/11/15 999
179695 전 전업이 힘들어요 14 ㅠㅠ 2012/11/15 3,070
179694 끓이는 비법 4 오뎅탕 2012/11/15 1,671
179693 외국인 할머니에게 하기좋은 선물 추천-쌍화탕? 5 2012/11/15 1,346
179692 이름이 세련되신 어르신들 계시나요? 32 주위에 2012/11/15 4,426
179691 손자병법 100번의 안철수,,, 2 손자병법 2012/11/15 1,674
179690 라면이랑 심장이랑 관계있나요? 12 .. 2012/11/15 2,959
179689 외벌이신 분들....저축 어떻게 하시나요? 13 2012/11/15 5,763
179688 사이판.. 4 ........ 2012/11/15 1,135
179687 에스켈레이터에 누워서 올라왔어요. 17 어제 2012/11/15 9,287
179686 지겨워도 패딩한번 봐주고 가시면.. 41 막눈이라 2012/11/15 10,988
179685 40대 중반 돈생각안하고 머리 컷트 스타일 확 바꿔보고싶어요~분.. 7 마누 2012/11/15 4,636
179684 신발 반품 영작 마지막으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2 아짐 2012/11/15 1,046
179683 요즘은 타팰산다고 우와 이러지않죠? 6 ... 2012/11/15 3,286
179682 물 끓이는 주전자 추천 좀 해주세요. 7 추천 좀 2012/11/15 3,545
179681 코스트코 어그부츠 3 .. 2012/11/15 1,704
179680 온라인에서 장사시작했는데 첫손님이 주문 취소했어요. ㅡ.ㅜ 5 에효 2012/11/15 3,008
179679 끝장토론을 보다가 2 맞짱 2012/11/15 1,251
179678 세후보중에 유일하게 군가산점 찬성하는 후보는 5 ... 2012/11/15 1,407
179677 거슬리는 언어습관 두 가지 6 ㅁㅁ 2012/11/15 2,2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