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가자- 하고 말하면 그 말은 어쩜 그렇게 찰떡같이 알아듣는지
1. ㅎㅎ
'12.11.11 11:13 PM (211.243.xxx.236)저희집도 그래요...어찌나 잘 알아 맞추는지 ㅎㅎ 가만히 생각해보니 산책할때 입는 옷 모양새를 알아서 그러는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암튼 귀신이에요..말도 거진 다 알아먹어요. 저흰 세마리 키우는데 거실에 누가 오줌 실수한거 혼내면 세명다 딴 방향으로 고개 돌리고 딴짓해요. 아주 웃겨요 ㅋㅋㅋㅋ
2. 제목 보고 멍이인줄 알았습니당
'12.11.11 11:13 PM (14.40.xxx.61)즤 집은 냥이들만 있는데
산책 나오는 멍이들 보면
저희도 그러고 싶고 부럽습니다ㅎㅎ3. ㅇㅇ
'12.11.11 11:13 PM (115.136.xxx.29)맞아요 혼낼때 진짜 딴데쳐다보고 있고 웃기죠 ㅋㅋㅋ 난 모른다는 듯이
4. 동동
'12.11.11 11:33 PM (182.218.xxx.116)울 동동이는 밥, 배고파, 만 하면 입에 뽀뽀하고 난리나요.
형아들한테해도 신기하게도 알아듣는듯 달려와 뽀뽀하려고 해요.
그리고 산책할때 들고 나가는 주머니만 만지면 벌써 혼자 바빠져요.
그리고 현관문틈에 코대고 있어요.ㅋㅋㅋ
귀여운 아이들.......상상만 해도 웃음지어져요.5. ....
'12.11.11 11:38 PM (211.234.xxx.65)귀여워요 탭댄스ㅋㅋ
예전 키울때 생각도나네요
지금은 고양이키우는데
밤에 자율급식하는데
가끔 밤에 양모자라게 주는날이면
새벽에 다가와서 자꾸 핥아요(라고쓰고뽀뽀라고읽는다)
저도 산책하는꿈을 꾸는데ㅋㅋ
그건 요원한일이죠6. 동동이요?
'12.11.11 11:50 PM (211.246.xxx.16)동동이라면 그때 그 동동이 인가요?
어느새 정말 한식구가 되었군요. ㅎㅎㅎ7. ...
'12.11.12 12:32 AM (211.234.xxx.127)울 강쥐는 슈퍼가까 에 넘어갑니다.
산책 플러스 소세지 거든요
밤에 자려고 누웠다 장난끼가 발동해
슈퍼가까? 하면 자다 벌떡 일어나서 쫑긋
모른척하고 가만있으면 포기하고 지자리갔다가
또 슈퍼가까? 하면 쪼르르
세번째 슈퍼가까? 했더니
을~~~~~으을~~~~이빨을 드러내며 성질을 ㅋ8. 아돌
'12.11.12 12:36 AM (116.37.xxx.223)딱 집어서 나가자도 아니고
짐이 많으니 같이 옮겨줘...뭐 이런말까지도 알아들어요.
하다못해 영어로 얘기해도 알아들어 저보다 낫더라고요.9. 저희집에는
'12.11.12 3:40 AM (118.43.xxx.80)요즘은 나이가 들어 시큰둥한데.. 저희가 나가려고 옷만 챙겨 입으면 어느샌가 목줄을 물고와 앉아 있는 애가 있습니다.. 그때가 그래도 더 귀여웠는데 ㅠㅠ 요새는 나가도 5분을 안 걷네요.
가르치지 않아도 밥, 목욕, 간식, (나)가자, 끈 가져와, 먹으까 등등... 혼자 귀신같이 배우는 말들이 있더군요.10. 저희집에는
'12.11.12 3:53 AM (118.43.xxx.80)아... 예전에 빌라에 살 때 항상 빨래를 옥상에 너니까.. 그때마다 따라 나가고 싶어해서 세탁기 세제 넣으라고 삑삑하는 소리와 빨래 다됐다고 삑삑하는 소리를 구분하더군요. 빨래 다 되면 와서 난리.. 이유는 모르겠지만 차 타는 걸 끔직이 싫어하는데 정차할 때 시동 꺼도 가만히 있다가 주차하고 핸드브레이크 채우는 순간 또 난리... 그리고 간식을 야채, 과일만 조금씩 주니까 (딴 건 아예 맛도 몰라요) 냉장고 야채칸 여는 소릴 또 귀신같이 압니다. 플라스틱 사료 그릇일 때는 밥 없으니 물고 와서 우리 앞에 놓고 밥달라고 하고... 무거운 철재로 바꾸니 긁어서 소릴 내고.. 딴에는 굴릴 머리도 있구나 싶습니다.
11. ...
'12.11.12 8:52 AM (218.234.xxx.92)엄마와 어디 갈 때면 개들이 자기들도 데려가라고 난리 부르스를 춰요.
그런데 일요일 아침에 교회 갈 때면 쳐다도 안봐요. - 현관 배웅도 안해줌.
요일을 아는 건지, 옷차림이 달라져서 그런 건지..(그런데 옷차림은 별로 큰 차이 없어요..)
그리고 좀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산책시킬 때가 더러 있는데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 제 차 앞에 서면 타겠다고 난리난리..
(차가 SUV라 높아서 혼자서 못 오르는데 타겠다고 발광..)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82470 | 오늘오후6시 대구 로이킴게릴라콘서트 1 | 로이화이팅 | 2012/11/21 | 1,339 |
182469 |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 성형에 관심많은 미인님을 초대합니다.. 6 | 100인의여.. | 2012/11/21 | 2,343 |
182468 | 안철수 후보 글 올라오면 75 | ..... | 2012/11/21 | 4,893 |
182467 | 안철수 후보께서 동물보호 정책...수렴하셨다고 합니다.. 25 | ........ | 2012/11/21 | 2,018 |
182466 | 동방신기가 콘서트는 성공리에 마쳤는데 팬덤내분은 심각하더군요 19 | 새벽달 | 2012/11/21 | 3,980 |
182465 | 한 달에 전기세 가스세 얼마나 나오는지요? 14 | 얼마나 | 2012/11/21 | 3,489 |
182464 | 중등 천재 국어교과서 어디서 구하나요 8 | 교과서 | 2012/11/21 | 1,445 |
182463 | 대학 수시발표 9 | pumpki.. | 2012/11/21 | 4,411 |
182462 | 결혼기념일이라고 남편이 조퇴를 했네요 7 | 푸하하하 | 2012/11/21 | 3,322 |
182461 | 그들도 우리처럼이라는 영화를 보다가 2 | 봉주르 | 2012/11/21 | 1,366 |
182460 | 허리아퍼서 잠이 안와요. 7 | .. | 2012/11/21 | 1,981 |
182459 | 옥스퍼드 리딩트리 영어교제 어떻게 시작해요? 2 | 엄마표하고파.. | 2012/11/21 | 7,091 |
182458 | 혈압이 130/85 정도 나오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11 | r건강걱정 | 2012/11/21 | 9,297 |
182457 | 콧수염 제모 도와주세요 5 | limona.. | 2012/11/21 | 3,655 |
182456 | 나꼼수 이제 더 안나오려나요?ㅠ 5 | ㅠㅠ | 2012/11/21 | 2,556 |
182455 | 갱년기증상이 이런건가요. 5 | 힘들어 | 2012/11/21 | 8,141 |
182454 | 초1, 스키나 보드 강습 받으면 잘 타나요? 14 | 겨울 | 2012/11/21 | 3,168 |
182453 | 커피안마시는 사람이 커피점에서 8 | ㅁㅁ | 2012/11/21 | 3,684 |
182452 | 급)논현역에서 상계동 가는 버스 있을까요? 5 | ,,, | 2012/11/21 | 1,196 |
182451 | 기분이 찜찜해요. 동네 엄마들 관련 5 | ㅠㅠ | 2012/11/21 | 4,505 |
182450 | 자식 자랑은 어디서 하나요? 58 | 수사적인 질.. | 2012/11/21 | 13,394 |
182449 |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안 된다 6 | vvvvvv.. | 2012/11/21 | 1,620 |
182448 | 오이물김치 담았는데..오이가 물러졌어요.. 1 | 물김치 | 2012/11/21 | 1,724 |
182447 | 4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말을 안 합니다... 7 | .... | 2012/11/21 | 7,468 |
182446 | 부스스 난리난 머리에 헤어팩 4 | 놀라워 | 2012/11/21 | 3,4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