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 되면 중년아저씨 분위기 나는 남자들~

노란대문 조회수 : 4,278
작성일 : 2012-11-11 14:42:05

 20대 남자들 피부도 참 좋고 키도 크고 체격도 좋고

 핸섬가이가 많아요. 그리고 분위기가 밝고 싱그러운 청년 특유의 풋풋함이 풍겨서

 젊음은 좋구나~하는데....

 

 이렇게 밝고 맑았던 남자들이 30대 중후반만되면

 배 나오고 살찌고 그야말로 한국의 중년 아저씨가 돼 버려요.

 걍 배만 나오는 게 아니라, 피부도 탁해지고 눈동자도 탁해지고

 망가진다고 해야 되나요?

 또래 여자들은 운동하고 관리받고 해서 젊음의 싱그러움은 사라졌다 해도

 맑은 눈동자와 여성스러움은 있는데 말이죠.

 

 한국 특유의 술퍼마시고 유흥하는 회식문화 탓일까요?

 과로 탓일까요? 이렇게 남자들이 쉽게 망가지는 한국사회가 슬프네요.

 

 

 

IP : 14.45.xxx.1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1 2:55 PM (60.216.xxx.151)

    넹.. 슬프죠.. 술 때문이겠죠..ㅜㅜ

  • 2. 근데
    '12.11.11 3:09 PM (125.135.xxx.131)

    제부는 별론데...
    제 동생은 그렇게 되니까 올케가 잘 해 먹이는 거 같고 보기좋더라구요.,ㅎㅎ

  • 3. 남자
    '12.11.11 3:22 PM (117.111.xxx.160)

    체력은 떨어지고 업무는 많아지고 무엇보다
    그 나이때면 결혼하고 애기가 태어났을 가능성이 많은데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이 주는 스트레스는 말도 못 합니다.
    약해보일까봐 어디다 털어놓지도 못 하고 속으로 삭히면서 몸은 점점 망가져가죠.
    미혼이거나 아님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남자들을 보면 덜 망가져보일걸요.
    참고로 저도 올해 인사고과 포기하고 제 시간 가지면서 운동하고 스트레스 덜 받고 그랬더니
    20대 피부로 돌아왔습니다. ㅡㅡv...

  • 4. ㅎㅎ
    '12.11.11 3:23 PM (14.45.xxx.248)

    머리까지 벗겨지죠 ㅋㅋㅋㅋㅋ

  • 5. ㅇㅇ
    '12.11.11 3:23 PM (221.157.xxx.82)

    죄송하지만 여자는 30살 넘으면 그냥 지나가던 아줌마1로밖에 안보입니다.

  • 6.
    '12.11.11 3:34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맞아요 ㅋ
    서른 한살에 제가 아줌마 소리 들었으니...
    나이는 못속이는것 같아요.
    그래도 남자들은 중후한 멋이라도 있지 여자는...ㅠㅜ

  • 7. 동감
    '12.11.11 3:34 PM (121.166.xxx.243)

    남자님의 말중에
    가정에 충실하지 않은 남자들
    덜 망가져 보인단 말
    백퍼 동감이요

    아는 분 중에
    자기만 꾸미고
    부인은 최소한것만 사주고
    바람나서 이여자 저여자랑 희희낙낙하고
    최고급 차에
    최신 유행에
    갖은 마사지, 시술.. 등등 받는
    아저씨 봤는데
    진짜 탱탱하더구만요

    불쌍한 울 남푠!

  • 8. ^^
    '12.11.11 3:42 PM (121.138.xxx.8)

    마흔된 남편~ 지금도 아저씨 분위기 안나고 아이랑 가면 삼촌같다고 합니다.
    가정사 복잡한 일 제가 다 맡고,이사가면 부동산부터 잔금처리까지 제가 다~~
    남편은 나랏일 하느라 너무 바쁘니 어쩔 수 없지만 어느날은 참....힘들때가 많네요.
    전 40대 들어서며 어머니 분위기 막 풍기고 다니는데 남편은 삼촌분위기에 오빠이미지.
    거기에 정의로운 일에 앞장서고 다니니 투정하면 속좁은 아내가 될뿐..유구무언입니다 ㅠㅠ

  • 9. 뭔 여자들은 어떻다니...
    '12.11.11 4:25 PM (211.26.xxx.68)

    뭔 여자들이
    맑은 눈동자와 여성스러움이 남아있어요?
    깨몽들 하셔야 할듯...

    남자들은 상당수의 30대중 이상 한국 여성들은
    여성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아줌마'의 어디에 맑은 눈, 여성스러움이 깃든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 10. 저는
    '12.11.12 3:11 PM (175.115.xxx.106)

    29살에 신세계명동점 앞에서 집으로 오는 버스를 기다리면서 어떤 아저씨가 보이는데, 제 친구 누구누구
    닮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공교롭게도 제가 올라탄 버스에 따라 타는거예요. 저보고 누구아니냐면서!! 동네 친구, 그 녀석이 맞았어요. 왠 아저씨인가 했었죠. 당시엔..지금은 같이 늙고 있는데...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357 배고픈 아줌마.. 2 쏭쏭 2012/11/20 1,672
182356 복잡하고 뭐가뭔지도 잘 모르는 문재인 안철수 사이에서 방황하지 .. 1 ㅇㅇㅇㅇ 2012/11/20 1,288
182355 저도 여기서 맞선얘기들으니 연애결혼한게 5 ㄱㄱ 2012/11/20 3,590
182354 귤 무르지 않고 오래 어찌 보관하나요? 6 2012/11/20 2,051
182353 문재인측 4백명모아놓고 불법 고기 술 제공 음주운전으로 10 3명 사망 2012/11/20 3,502
182352 보험 2~3달 들다 만거 환불받을 수 있나요? 8 .... 2012/11/20 1,431
182351 유투브 벌써 조회수 만건 넘었네요^^ 3 sjy114.. 2012/11/20 2,138
182350 치과치료받고있는데요~의견부탁드려용~~~^^ 2 치과 2012/11/20 1,025
182349 집 천장에 쥐가 있어요..... tapas 2012/11/20 2,745
182348 군고구마 구워먹는 냄비중에 밑에 구멍뚫린 직화냄비 말고 다른건 .. 1 아치울 2012/11/20 1,710
182347 방아쇠수지 수술해보신분... 3 슈크레 2012/11/20 3,265
182346 해외 가족여행 팁좀 주세요~~ 1 홧팅~~~ 2012/11/20 1,440
182345 보일러 하나 트는데 왜 이렇게 소심한건지..ㅠㅠ 2 ddd 2012/11/20 1,501
182344 머리 아픈 이 와중에 2002년과 다른 점 1 옛날얘기 2012/11/20 751
182343 군대간 아이 훈련소에서 수료식 할 때 어디에서 하셨나요? 6 ... 2012/11/20 3,677
182342 멸치액젓 이야기가 자주 올라오는데 궁금하네요. 8 .. 2012/11/20 2,959
182341 20평대 살다 30평대로 이사오니 6 너무좋아~ 2012/11/20 5,001
182340 아이폰에서 찍은 사진을 다음에 올리려는데 1 내 8자야!.. 2012/11/20 1,372
182339 오늘밤 자고나서 눈뜨면 12월 19일이 되어있었으면 좋겠어요 4 솜사탕226.. 2012/11/20 1,529
182338 뽕뽕이 알려주신분... 2 팥빙수 2012/11/20 1,568
182337 교환보냈는데, 세상에... 빈박스만 갔대요. 대한통* 2012/11/20 1,992
182336 참 비열하네요.. 2 .. 2012/11/20 1,710
182335 조회수가 높아 대문에 걸릴 듯 해서 펑할게요. 죄송해요. 13 ........ 2012/11/20 7,480
182334 식은 김밥 전자렌지에 돌려먹어도 괜찮겠시요? 11 ... 2012/11/20 12,190
182333 서울에 3억으로 살수있는 아파트 있을까요? 7 .. 2012/11/20 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