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인생의 목표

최강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12-11-09 22:59:08
울아들이 수능을 봤어요.
역시나 대박은 없어요.
딱 평소 제실력 만큼 나왔어요.
인서울 요행 할까말까 정도?
그래서 인생의 목표를 수정해봤는데요.
죽자고 절약해서
애들에게 건물이나 집한채씩 물려주자.
근데 남편이 말하네요.
까먹는것은 한순간이라구.
그런것두 같아요.
그러면 아끼느라 고생한 내인생은 너무 아까울것 같고..
자식들이야 어찌살든
사회환원하고, 봉사하고,
나 좋은대로 살구
그렇게 살다 가야할까요?
어떠세요? 여러분.
남은 인생의 목표는 뭔가요?
어떻게 살아야 인생이 허무하지 않을까요?
답변이 절실해요. ㅠㅠ
IP : 122.32.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9 11:03 PM (175.120.xxx.104)

    죽다깨어나도 자식들에게 집이나 건물을 물려줄 능력이 안돼네요.. 자식들에게 나중에 기대지만 말자하고생각해보네요. 슬픈 현실입니다.

  • 2. ^^
    '12.11.9 11:09 PM (211.246.xxx.220)

    전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어요...^^보람도
    느끼고 있고 하지만 문득 나만 좋을게 아니라 내작식들도 좀편하게 살게 하려면 재산을 좀 물려주고 싶네요..열심히 모아서 비빌 언덕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저의 경우입니다..

  • 3. ^^
    '12.11.9 11:14 PM (211.246.xxx.220)

    저희도 없어요... 그래도 열심히 모으려구요..매달 통장은 헐렁~~

  • 4. 최강
    '12.11.9 11:18 PM (122.32.xxx.70)

    저두 능력이 그리 출중하진 않아서 인생의 목표로 잡은거지요.
    솔직히 인생의 목표가 없어졌었어요.
    학생때는 공부잘해서 좋은 대학가기.
    대학가서는 좋은곳에 취직하고
    오래사귄 애인이랑 결혼하고
    아들 딸 하나씩 낳아서
    예쁘고 영특하게 키워서
    지들은 지들대로
    우리는 우리대로 잘살구
    여건이 허락되면
    은퇴해서 남편과 같이 의료후진국으로
    봉사활동가서 남은 인생
    재능기부, 노력봉사하며
    살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러데 아들 수능결과로
    인생의 목표를 수정해야되나
    이렇게 또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 5. ..
    '12.11.10 12:40 AM (175.209.xxx.207)

    님...
    너무너무 공감합니다.
    전 내년에 수능을 보는 딸이 있어요.
    올해 수능일이 남의 일 같지않고...
    또 님의 얘기도 남의 말 같지않아요.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건지는 몰라도..
    어떻게 살고싶을까..로 맥락을 잡아보면 뭔가가 떠오르지 않겠어요?
    님의 저보다 인생의 선배이신듯 하니..좋은 답이 나오면 명쾌하게 가르쳐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60 베스트의 김태희 전 남친.. 6 ^^;; 2012/11/11 6,526
178359 시츄 애기 사료는 어떤 거가 괜찮은지요 3 ... 2012/11/11 1,280
178358 지금 코스트코 사람많을까요 4 코스트코 2012/11/11 1,672
178357 패딩에 화장품 어땋게 지울까요? 2 2012/11/11 4,219
178356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의 '클레오파트라' 좋아하시는 분 3 클레오파트라.. 2012/11/11 1,289
178355 다음 서울시장 선거 박원순 대항마로 12 ... 2012/11/11 1,695
178354 50대 남편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2 .... 2012/11/11 2,282
178353 아이돌 성욕은 무시되어야 하나요? 12 ... 2012/11/11 8,548
178352 文-安 속도내는 단일화.. 내일부터 룰협상 시작(종합) 세우실 2012/11/11 634
178351 대구분들 무슨 태풍부나요? ㄴㅁ 2012/11/11 750
178350 미혼모에관해궁금한게있는데 4 2012/11/11 1,312
178349 명품가방 예쁘긴한데.. 4 가치관 2012/11/11 2,121
178348 지금 패딩이나 털달린 코트 2 화이트스카이.. 2012/11/11 1,577
178347 거실에 큰 화분 딱 한그루만 둔다면 어떤게 좋을까요? 7 나무 2012/11/11 3,327
178346 뭘먹어도 토하는 아이...약사님이나 의사선생님계세요? 4 딸랑셋맘 2012/11/11 1,400
178345 구운 고구마 ,,,어떻게 처치 할까요? 12 ㅇㅇㅇ 2012/11/11 1,996
178344 명문대나왔는데 주부로사시는분... 66 c 2012/11/11 19,743
178343 카시트 3 설치방법 2012/11/11 688
178342 남자쪽 결혼준비에 대해 여쭤봅니다 7 지웅맘 2012/11/11 6,395
178341 20년 후에는 이곳에 어떤 글들이 올라올까요? 4 궁금하다 2012/11/11 769
178340 82는 안되고 간밤에 50만원 썼습니다.. 10 으음.. 2012/11/11 7,088
178339 빅마트 금천점 오늘 사람 많은가요 ? 빅마트 2012/11/11 736
178338 디올이나 샤넬등 아이섀도우 살려는데 무난한 색상이 어떤건가요? 2 면세점 2012/11/11 2,199
178337 애들 작은방에 6등 샹들리에..어두울까요? 5 햇살 2012/11/11 1,186
178336 30대 중반 되면 중년아저씨 분위기 나는 남자들~ 9 노란대문 2012/11/11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