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살아들아이가 고무실내화 찢어놨다면? ㅠㅠ

..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12-11-09 12:06:44

6살 아들아이가..

제가 신는 고무슬리퍼 찢어놨어요..

발등부분을...

두발을 한쪽신발에 넣고 캥거루처럼 뛰다가요ㅠㅠ

아흐.. 이럴때 아이들 어떻게 혼내요?

IP : 112.186.xxx.20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2.11.9 12:07 PM (180.68.xxx.122)

    못신게 되었으니 그러지 말라고 혼내면 되죠.
    우리 아들은 장감형 실리콘 오븐 장갑을 두개나 찢어 먹었어요 .신발처럼 신다가

  • 2. ..
    '12.11.9 12:08 PM (112.186.xxx.201)

    그 혼냄의 정도가..어느 수준이냐는 거지요ㅠ
    소리를 고래고래 질러버리고 싶은데..
    애가 알고 한것도 아닌데.. 싶어서.. 꾹 참아야겠다 싶고..
    하지마라.. 네글자로 끝이어야하는지..

  • 3. 혼내지마세요..
    '12.11.9 12:11 PM (222.121.xxx.183)

    그러지 말라고 타이르세요...
    정말 고래고래 소리 지르고 싶으세요?
    대신 엄마가 많이 아주 많이 속상하다고 얘기해주세요..

  • 4. 에궁..
    '12.11.9 12:12 PM (119.64.xxx.91)

    호기심에 그런건데 좀 봐주시죠.
    첫댓글님 아드님도 그렇고 애들하는짓 귀여운데요.^^
    우리아들들이 다 커버려서그런지 그시절이 그립네요^^

  • 5. ..
    '12.11.9 12:15 PM (112.186.xxx.201)

    친정엄마가 사소한 것부터 큰것까지 아주 히스테리하게 혼을 내면서 키워서..
    제가 아이들 혼내는 게 아주 싫고 겁납니다.
    그래서, 소리는 안 질르고 혼도 안냈는데..
    제 혼자 속이 부글부글거려요..

  • 6. ㄹㄹ
    '12.11.9 12:17 PM (180.68.xxx.122)

    멀쩡하던 엄마신이 저렇게 되었으니 엄마도 니거 한번 그렇게 신어 보고 싶다..재이있을거 같다
    너도 재미 있을거 같아서 그러지 않았냐 .하지만 엄마는 이제 저 신을 신을수가 없게 되었다

    그러니 다음부터는 그러지 말아라
    다음에 또 그러면 엄마도 니 운동화에 발 두개 다 넣고 신어 볼란다
    얼마나 재미 있는건지..

    6살이면 이 정도 해도 다 알아 먹을거 같은데요

    이러면 될까요'막 소리질러 혼낼 정도의 사안은 아닌거 같아요

  • 7. ..
    '12.11.9 12:18 PM (61.72.xxx.83)

    열 흘전의 저라면 고래고래 소리를 질렸겠지만 요즘은 안그래요.
    저도 6살 남자아이 엄마에요.
    소리지르고 화내고 하니 아이도 유치원에서 똑같이 행동을 하네요.
    그래서 제가 바뀌기로 했어요.
    아이자신이나 주위 친구를 해하는 일이 아니면 왠만하면 뭐라고 하지 않기로요.
    대신 이제는 설명을 합니다.
    엄마는 네가 그렇게 놀다가 잘못해서 다칠까봐 너무 걱정이되고 엄마가 아끼는 물건을 망가뜨려서 너무 속상하다고요.
    지금은 몰라서 그랬지만 다음부터는 안 그랬으면 좋겠다고 말을해요.
    울 아이도 비슷한일이 있었는데 절 꼭 안아아주며 엄마 미안해요. 다음부터는 안 그럴게요. 하네요.
    가끔 아이때문에 예전 버릇이 나오려고 하지만 조심하려고요.

  • 8. ..
    '12.11.9 12:24 PM (61.72.xxx.83)

    원글님 혼자 부글거리지 마세요.
    아이에게 화내고 소리지르지 않아도 원글님 마음은 아니잖아요.
    아이에게 엄마가 화가 났다는걸 알려주세요.
    6살이면 알아 들어요.
    그래야 다음에 또 그런일을 안하게 되요.
    엄마도 감정이 있다는걸 알려주세요.
    그래야 원글님도 행복할 수 있어요.

  • 9. ..
    '12.11.9 12:32 PM (1.225.xxx.85)

    (화난 얼굴로)엄마 신을 이렇게 찢어놓고 그럼 안돼.
    엄마가 아끼는건데 많이 슬프네..
    또 그러면 엄마가 막막 화날거 같아.
    그것도 있지만 너 그런 위험한 장난하다가 앞으로 넘어져 얼굴 다치고 코피 퐉! 나고
    그러면 어떡해야하지? 또 그럴거야 안그럴꺼야??

    요 정도 수위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3166 명언 - 타인의 아름다움을 칭찬할 때 ♧♧♧ 03:51:40 312
1763165 다가올 미래 AI에 대한 이야기 꼭 보세요 필수 입니다 d 03:37:08 304
1763164 비트코인 실시간 회복중 - 이번 주가 하락이 미풍? 1 비트코인 만.. 03:02:31 621
1763163 25만 인플루언서, 캄보디아서 숨진 채 발견… .. 03:00:40 1,339
1763162 독재 정부가 사람을 자살로 몰고 부검을 하네요 7 ... 02:38:41 722
1763161 왜 예쁘고 멋진게 있으면 사고 싶을까요 4 02:05:44 647
1763160 와 이승연 안 죽었네요 5 부럽 01:57:07 3,415
1763159 손목 아파 침 맞았는데 2 ㅇㅇ 01:53:02 542
1763158 그캐릭터를 찰떡같이 소화한 배우 말해봐요 5 . . . 01:45:07 772
1763157 50 넘은 지금 이런 사람이 옆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11 이런사람 01:43:21 1,459
1763156 지금 생각해도 어이 없는 일진 X시모 5 진짜 01:39:20 935
1763155 아기돌보미 시범근무하기로 했는데용~~ 7 ㅎㅎㅎ 01:33:50 773
1763154 이수지 화보 보셨어요 2 띠용 01:32:45 1,876
1763153 휴머노이드 로봇 보세요. 피규어3 4 ........ 01:24:27 517
1763152 미장.국장 폭락시 추매하실 etf로 어떤게 있을까요? 3 월요일에도 01:16:49 1,314
1763151 주택청약 깰까요 금을 팔까요 4 어떤거 01:15:21 1,178
1763150 가사분담 봐주세요 2 01:10:54 209
1763149 나솔 돌싱과 미혼 믹스된 버전도 나왔으면 4 As 01:05:57 608
1763148 신분이 없다고는 하지만 2 ㅛㅅㄱㄱㄱ 01:04:29 813
1763147 유투브 채널을 해보려는데요, 스마트폰으로 가능할꺄요? 3 유투브 01:02:02 599
1763146 내일 뭐 입고 나가실거예요? 4 .., 00:59:10 1,060
1763145 당근에서 알바 구해 보신분(사업자) 2 당근이용 00:52:36 635
1763144 불안과 허무함이 늘 마음속에 있어요 8 ... 00:47:28 1,149
1763143 상위10프로 순자산이 10억? 17 통계 00:46:56 2,681
1763142 임파선 부으면 꼭병원가야해요? 1 곰배령 00:42:11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