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오케스트라하는게 좋을까요?

초5엄마 조회수 : 1,581
작성일 : 2012-11-09 11:25:19

초등5 남자아이고, 첼로를 배운지 2년7개월정도 되었어요.

작년일년동안 미국에서 동네 오케스트라를 하면서 무척 즐거워했었고

올초 귀국한후 올여름에 한번더 미국 그동네가서 스트링캠프도 하고왔어요.

 

요즘엔 집에서 작년, 올여름 공연한 오케스트라 씨디를 아주 크게 틀어놓고

그소리를 들으며 자기가 연주하는 부분을 연주하곤하지요.

오케스트라했던 기억을 아주 즐거이 간직하고 있어요.

 

제가 고민하는 거은,

지금 제가 거주하는 지역의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는 뽑지도 않을뿐더러

들어가기도 수준이 딸려서 어려울듯하거든요.

그래서 아마추어 청소년오케스트라가 또 있는데 거기에 입단시험을 치뤄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이제 초5 막판을 달려가고있고 곧 초6이되면

공부할게 더 많아질텐데 첼로도 이젠 그만 배우라고 하네요.

 

태권도는 지난달부터 안다닙니다.. 6살때부터 다니던 건데

 올초부터 주3회로 바꾸다가 지난달부터 아예 끈은거죠..

아이는 너무너무 태권도를 다니고 싶어하지만 어쩔수없죠.. 아이가 몸살이

났었거든요.

 

암튼 첼로를 선생님께 배우기만 하니, 좀 밋밋하달까요...

발표의 기회도 좀 있고 해야 배우는 재미가 있을것같고 실력도 바짝 늘것

같거든요...

오늘 오디션 신청을 할까말까 고민중입니다.

연습은 일주일한번, 일요일저녁 이더라구요...

회원님들같으시면, 초5 끝무렵에 오케스트라 가입을 권장하시려나요?

조언좀.. 부탁드려요...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IP : 121.190.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9 11:29 AM (58.29.xxx.1)

    울아들 학교 오케에서 활동했고 중1 인데 학교 오케 들어갔어요..
    저 같으면 오디션 신청해서 입단 시킬거에요.
    보통 중학생 되면 봉사점수도 필요한데 그런데서 점수 주면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되고
    무엇보다 평생 음악과 함께 라는 장점이 있잖아요..

  • 2. 그러게요..
    '12.11.9 11:32 AM (203.233.xxx.130)

    전 초2인데 이번에 학교에서 하는 오케스트라 오디션 보게 하거든요.. 3학년부터 딱 2년 혹은 5학년까지만, 시킬려구요..정서상으로도 너무 좋을거 같은데.. 6학년때는 공부때문에 그만 두게 할려는 계획이라서요..

  • 3. 좋은데..
    '12.11.9 11:45 AM (121.130.xxx.87)

    저희아이도 학교오케스트라만 하다가 구립 오케스트라는 4학년인가 5학년 입단해 시작했어요.
    전 강추요.
    아이들에게 오케스트라만큼 좋은 활동 없는것같아요.
    그리고 절대 그 활동때문에 공부를 못하진 않아요. 오히려 사춘기터널을 지나면서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저희오케스트라 단원 아이들 초딩에 시작해서 중고생들 되어 오는데 다들 학교성적도 우수해요..특목고가고..
    저희아이도 중학생인데 특목고 준비하고있고요..
    남의소리를 들어가며 곡을 연습하고 완성하고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활동은 아이들에게
    배려심과 화합력, 집중력, 마음의 힐링.. 사회성, 문화역사 지식, 성취감. 진지함. 등등
    많은것을 한꺼번에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실력향상은 기본이고요..그리고 그것은 아이에게 매력까지 더해주죠. 보너스로... 다른 엉뚱한(?) 짓에 빠지는 시간낭비의 기회도 없애줍니다.^^ 사춘기 자녀있으신분들은 아실듯 . 또하나의 보너스는 봉사점수.
    아무튼 그래서 전 무조건 강추요 ㅋ

  • 4. ...
    '12.11.9 11:53 AM (110.14.xxx.164)

    며칠전에 공연보고왔는데 .. 해보세요
    중고생들도 하더군요
    아이 친구가 있길래 물어보니 그닥 시간많이 안뺐기고 입단도 쉽대요 공부도 잘하거든요
    시립청소년 오케스트라 .. 찾아보세요

  • 5. 남편분세대랑
    '12.11.9 11:54 AM (58.236.xxx.74)

    남의소리를 들어가며 곡을 연습하고 완성하고 무대에 오르는 오케스트라활동은
    아이들에게 배려심과 화합력, 집중력, 마음의 힐링.. 사회성, 문화역사 지식,
    성취감. 진지함. 등등 많은것을 한꺼번에 안겨준다고 생각합니다. 22222222222

    저희아인 아직 어리지만요, 제가 며칠 전에 '좋은데...님'이 말씀하시는 장점을 다 가진 분을 봤어요.
    전반적인 품성과 분위기에 매료되었어요.
    남편분 세대랑 아이들 세대는 좀 다른 거 같아요, 지금은 감성적인 리더가 더 환영받는 시대거든요.
    예전 서울대생처럼 편집증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보다 엄친아들이 더 많아지고 있고요.

  • 6. 궁금
    '12.11.10 6:24 AM (125.176.xxx.183)

    저도 시켜보고싶은데 플륫2년정도배우면5학년쯤에 들어갈수있나요?플륫2년갖고 어림도없는지 플륫 가르쳐보신분들 도움돔 부탁드려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77 40대 우리집 가장 박근혜 쇼 얘기 듣더니.... 2 분위기 별로.. 2012/11/26 1,872
182776 7세아이 집에서가르칠 영어 수학연산문제집 어떤게있나요? 2 추버추버 2012/11/26 1,109
182775 '박쇼'.............쩌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1 손발퇴갤 2012/11/26 951
182774 이정렬 부장판사 “투표 방해 징역 2년, 신고하라” 1 샬랄라 2012/11/26 583
182773 저처럼 화장 한 얼굴로 이 닦으면 닦고 난 이후 입 주변이.. 7 챙피 2012/11/26 2,023
182772 라인댄스 ... 2012/11/26 934
182771 꿀벌여사님 나오셨어요~~~~ 자 집중요!! 5 ... 2012/11/26 950
182770 직업은 경찰간부 시험 합격해서 경위에 3 합격 2012/11/26 1,926
182769 루즈핏 코트 많이 추울까요? 3 겨울코트 2012/11/26 2,218
182768 걱정마세요. 문재인-안철수 연합은 쭈욱 계속됩니다 12 2012/11/26 1,317
182767 알바들 회의 들어갔나봐요 ㅎㅎ 10 ㅎㅎ 2012/11/26 1,056
182766 시판 유자차 하루 한잔씩 먹으면 건강에 안좋겠죠? 성분보니 과당.. 4 유자차 2012/11/26 2,367
182765 박근혜 tv토론 박캠프에서 의뢰한 외주제작사에서 제작한거랍니다... 6 개그도 아니.. 2012/11/26 1,150
182764 아이들 컴퓨터에 유해동영상이나 이런거 차단하는 거요.. 1 유해차단 2012/11/26 481
182763 출장부페추천요망 2 개업식 2012/11/26 811
182762 문후보 부인이 올린 젊을 적 문재인.jpg 14 끌리앙링크해.. 2012/11/26 3,829
182761 대량 컴퓨터구입 문의 3 신설법인 2012/11/26 494
182760 안철수 지지자 입니다. 6 ㅠㅠ 2012/11/26 2,089
182759 안철수님 어디로 숨었나요?? ..... 2012/11/26 430
182758 우울증 앓으시는, 심신이 피로해진 분께 도움이 될만한 것좀 추천.. 2 해피 2012/11/26 1,485
182757 mb의 추억 3 utube 2012/11/26 634
182756 지금 문재인 신생아실 계속 걸고넘어지는 베충.. 핑크 맞죠? 5 핑크 2012/11/26 1,332
182755 일회용 렌즈와 보통렌즈 중 어느것이 더 산소 5 예쁜눈^^ 2012/11/26 1,626
182754 저 좀 꼭 봐주실래요? 3 울컥 2012/11/26 999
182753 베이킹 고수 분들께 문의 드려요. 9 알리자린 2012/11/26 1,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