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배추값 '껑충'…김장철 배추파동 재연되나

파란하늘11 조회수 : 694
작성일 : 2012-11-09 08:44:12

10월 무·배추값 '껑충'…김장철 배추파동 재연되나


(자료제공=한국은행) © News1



(서울=뉴스1) 이현아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지난달 무값과 배추값이 지난해보다 최고 두배 이상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 무·배추 물가도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10월 채소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3% 올랐다.


특히 채소 중에서도 무값과 배추값이 눈에 띄게 올랐다. 무값은 1년 전과 비교해 109.6%로 두배 이상 뛰었으며 배추값도 전년 동기 대비 80.9% 상승했다.


배추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중국에서 배추를 수입해 오는 등 김장물가 상승으로 곤욕을 치렀던 지난해보다 출하가격이 더 비싸졌다는 뜻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무의 경우 날씨의 영향으로 작황이 좋지않았으며 배추 역시 태풍 등으로 출하량이 줄었다"며 "무의 경우 11월에도 비싼 가격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따른 김장물가 상승 우려에 대해서는 "유통 단계와 유통 마진에 따라 소비자물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이날 발표된 자료는)10월 초에 출하된 채소의 생산자물가이기 때문에 김장철인 11월 소비자 물가는 어떨지 알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김장의 주요 재료인 배추와 무는 수확이 이미 끝난 만큼 11월도 높은 가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소비자들이 김장철을 맞아 비싼 채소값으로 더욱 힘들어질 전망이라는 것이다.


무와 배추와 함께 전반적인 농수산품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22.5% 감소했다. 지난 9월 태풍의 영향으로 채소값이 치솟았던데 대한 기저효과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체 농림수산품 가격은 전월인 9월과 비교해서는 8.8% 떨어진데 반해 1년전 같은 달에 비해서는 3.3% 올랐다.


공산품 가격의 경우 전년 동기와 전월 대비로 각각 0.6%, 0.7% 하락했다.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석유 및 화학제품 가격이 떨어지고 건설경기 회복지연 등으로 1차금속제품 가격도 내림세를 탔기 때문이다.


서비스 부문은 운수를 중심으로 지난 9월과 비교해서는 0.2%, 지난해에 비해서는 1.2% 상승했다.


한편 10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9월과 비교해 0.7% 하락했으며 1년 전과 비교했 때는 0.2%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란 국내에서 생산된 상품과 서비스의 생산자판매가격(공장도가격) 변동을 측정하는 지표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에 선행하는 특성을 감안할 때 소비자물가 역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hyuna@

IP : 119.203.xxx.24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011 무궁화 머드비누 저렴한곳 찾았어요 2 무궁화비누 2012/11/20 2,527
    182010 민주주의는 골아픈거다. 4 흠. 2012/11/20 1,046
    182009 안철수측에서 얼마전 민주당방식으로 하자니까, 꼬리내리네요. 17 문재인허세 2012/11/20 2,081
    182008 통큰 양보 한다고 해놓고 딴소리라.....(탱자,십알단은 무조건.. 스피닝세상 2012/11/20 1,059
    182007 안철수쪽 제안 12 little.. 2012/11/20 1,835
    182006 11월 20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1/20 1,135
    182005 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이요.. 5 아이돌 콘서.. 2012/11/20 1,548
    182004 아기가 윗입술이 많이 튀어나와있는데 이게 돌출입은 아니겠죠? 3 2012/11/20 8,532
    182003 실비보험 5년 갱신 보험료 2배 올랐어요. 14 원점 2012/11/20 3,520
    182002 박그네 단독토론을 다른 여성후보들과의 토론으로 추진... 4 .. 2012/11/20 1,125
    182001 안씨욕심이 서울시장때와는 판이하게다르네오 8 ㅉㅉ 2012/11/20 1,628
    182000 저렴이 립글로즈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2/11/20 2,047
    181999 [급질]성남 야탑터미널에서 부산 사상터미널 가는 고속버스 있나요.. 1 강물처럼 2012/11/20 2,593
    181998 고등학교 지원에 중1 사진 붙이면 심한가요? 6 .. 2012/11/20 1,783
    181997 카카오스토리 이런 경우 어떤가요? 3 dd 2012/11/20 1,991
    181996 택시요금 카드로 내는것 신경안써도 되나요? 4 카드택시 2012/11/20 1,502
    181995 안철수 죽이려드는 자들로부터...안후보님 지켜내합니다. 19 햇살가득한 2012/11/20 1,452
    181994 중등수학 쎈 c단계가 어느정도 수준인가요? 기본기를 다시 다져야.. 7 알려주세요... 2012/11/20 2,707
    181993 지하철에서 핀셋으로 코털뽑기, 눈썹찝어올리기, 껌 딱딱20분 씹.. 2 왜 이러는지.. 2012/11/20 1,144
    181992 지금 50대가 경제적으로 제일 풍요한 세대인가요? 7 아자아자 2012/11/20 2,048
    181991 어찌되었건간에 대선 날짜는 다가오고... .. 2012/11/20 691
    181990 드라마의 제왕 6 .. 2012/11/20 2,323
    181989 11월 20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20 703
    181988 싱크대쪽에서 보일러 에어 빼는 것 가르쳐 주세요.. 7 에어빼기 2012/11/20 11,993
    181987 캐시미어, 알파카 같은 종류의 코트가 꼭 있어야 하나요?? 5 겨울 2012/11/20 3,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