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임약 먹으니 배란통은 확실히 경감 되네요.

배란통 조회수 : 3,918
작성일 : 2012-11-09 08:17:09

배란통 심하신 분 들은 잘 아시겠지만 진통제도 안듣고 엄청 심한 고통이잖아요.

어차피 근종도 여러개 있어서 몇 년 수술 안하려고 버티기도 했고 하다보니 심한

배란통때문에 결국 수술을 받기로 하고 기다리는 중 인데요..배란통만 아니면 근종만

떼거나 폐경때까지 정기검진만 계속 다녔을거거든요.

 

수술스케쥴과 생리일이 겹쳐서 피임약을 먹고 미루다보니 당연한거지만 배란통에

도움이 되더라구요.배란기때 배란이 안되게 하는 대신 생리첫날부터 피임약 복용

시작 하면 3~4일째 배란이 요때라도 되려교 용을 쓰는지;;배란통같이 아프긴 한데

평소 제대로 배란기때  통증의 횟수나 강도에 비하면 훨씬 약하고 두어번 아프고 마네요.

피임약 먹기 찜찜해서  몇 번 갈등하다 입원 해서 번거로울거 같아서 먹어본건데...피임약으로

배란통이 이 정도만  잡혀준다면 부담스러운 자궁적출수술 안하고  쭉 지켜보다가 더 커지면

근종만 떼면 안될까  하는 욕심이 생겨요.

 

피임약에 대한 이런저런 검색이나 의사선생님 말 을 종합 해보면 난소암예방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고...유방암환자는 먹지 않는거로 되 있는데요..유방섬유선종은 상관 없다는데..이외에 피임약이

몸에 해롭거나 한게 없을까요 정말?그렇다면 이거로라도 배란통 경감 시키고 수술을 미뤄보고 싶거든요.

IP : 180.68.xxx.20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12.11.9 9:08 AM (175.114.xxx.5)

    저는 생리전 증후군 때문에 피임약을 처방받아서 먹은지 4일 됬어요. 저도 처방받아 처음 먹어보는데 장기적으로 먹을 것은 못 되지 않나 싶어요. 자궁암과 유방암을 유발한다고 하더라고요.

  • 2. 원글
    '12.11.9 9:18 AM (180.68.xxx.209)

    자궁암도 유발 하나요?;; 전 머시* 처방 받아서 먹고 있어요.처음 3일은 메스껍고 힘들더니
    그 뒤부터는 적응 된건지 괜찮고 생리 시작할 때 허리가 엄청 아프긴 하던데..그래도 배란통에
    비하면 참을만하더라구요.이 약이 호르몬 함량이 적어서 순한 편 이라긴 하던데..수술 전 에
    담당의 외래로 한 번 더 보고 상담 해봐야겠네요.

  • 3. 롱스
    '12.11.9 3:18 PM (175.114.xxx.5)

    배란통이 그렇게 심한 사람도 있나보네요. 저는 야즈란 약이예요. 아직 생리는 못 해 봤는데, 생리통도 있나보네요. 허리아픈 생리통도 힘든데...아무큰 저도 처음 먹어보는 약이라 조심스러워요.

  • 4. 원글
    '12.11.9 7:08 PM (180.68.xxx.209)

    네.배란통 시작 되면 한시간쯤 앉지도 눕지도 서지도 못할 지경으로 엄청 심해요 통증이.
    제왕절개도 해보고 수술 두 번 해봤지만 수술마취 깨고 몰려오는 통증은 그래도 누워라도
    있지..이건 뭐 ㅠ 근데 제가 82 그전 게시판에서 피임약에 대한 검색 쭉 하다보니 야즈 피임약
    안좋다는 글 보이던데...그전에 그 약이 순하다고 많이 알려졌다가 다시 뭔가 다른게 나왔나봐요.
    지난 게시판에서 피임약으로 한 번 검색해서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379 (급)남편이 입은옷이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변했어요 8 .. 2012/11/28 1,360
183378 코엑스 맛집도 추천부탁드립니다. 5 지방맘 2012/11/28 1,012
183377 미국으로 여행시 자동차면허증 질문이요 5 여행 2012/11/28 511
183376 알바로 생각되는 글에는 아예 댓글달지 맙시다 제발 5 제발요 2012/11/28 439
183375 헤어에센스 대신 페이샬오일 2 오호 2012/11/28 2,154
183374 한채아 이쁘네요. 4 울랄라 부부.. 2012/11/28 2,184
183373 까라**** 형제 얘기가 나와서요. 외국말 주인공 이름 꼭꼭 .. 3 아래.. 2012/11/28 899
183372 82님들 더마하우스라는 화장품 아시는분 계세요? 더마하우스 2012/11/28 658
183371 눈높이한자 하시는분 5 먹구름 2012/11/28 1,379
183370 저도 뭉클.. 1 우후후 2012/11/28 802
183369 문재인 서민CF 천만원 의자, 백만원 안경.. 82 좋기는하네요.. 2012/11/28 13,956
183368 코스타 베르데 공구 완전 실망... ㅠㅠ 9 복단이 2012/11/28 2,433
183367 1시에 후보님이 대전역에 오시는데 갈까요?말까요 ? 15 ... 2012/11/28 766
183366 11월 28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28 506
183365 보수적이던 울 아버지가 mb때문에 바뀌었네요. 6 둥이맘 2012/11/28 1,301
183364 (급)경기도 오산에 갈려면 KTX 어디 역에서 내려야 하나요? 3 KTX 2012/11/28 1,363
183363 롯데월드에 맛집 추천해 주세요 5 어제 글쓴이.. 2012/11/28 1,053
183362 운전 면허 갱신시 증명사진 필요하죠? 4 질문 2012/11/28 1,101
183361 남자들은 머리에 왜 넥타이를 맬까요? 8 노래방에서 2012/11/28 1,884
183360 쫀쫀한 치마 레깅스 파는 곳 어디 없나요? ㅠ 13 오뎅 2012/11/28 2,472
183359 진정 어르신들은 큰아들만 자식일까요... 11 둘째며느리 2012/11/28 1,783
183358 제니베이커리 쿠키.. 4 보라돌 2012/11/28 1,815
183357 Song of the year 올해 최고의 음악상을 이곡에 드리.. 2 문화재인12.. 2012/11/28 461
183356 금방 천둥쳤잖아요 4 강쥐들 괜찮.. 2012/11/28 1,279
183355 까라마조프씨네 형제들 이란 책을 읽어보려고 빌려왔는데요.. 17 고전읽기 2012/11/28 2,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