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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루농양 제거 수술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뭘하지요 조회수 : 6,207
작성일 : 2012-11-08 22:07:09
저희 남편이요,

며칠 전 부터 큰 일 보기를 힘들어하고 항문이 아프다고
어재 밤에는 밤새 거의 새다시피 뒤척이다가
오늘 항문외과에 가니 치루농양이 있다며 내일 바로 수술한답니다.
오전에 수술하고 반나절 병실에서 쉬다가 오후에 퇴원하면 된다는데요.

저도 그냥 간단히 생각하고 검색 좀 해 보니
수술후기들이,, 며칠 입원했다는 사람도 있고 
퇴원 후에도 한참동안 통증이 심했고 죽을 먹어야 되고.. 그러네요.

내일 당일은 보호자 없이 남편 혼자가서 수술받고 하루 입원해도 되는건지.
내일 퇴원하고 업무 마저 다 보고 저녁에 퇴근하겠다는데
그 후로 제가 뭘 해 줘야 할지 
수술 후에 아플 때 어떻게 하면 통증이 좀 나아지는지..

혹사 수술 경험 있으시면 팁 좀 나눠주세요.


어흑흑흑,, 남편아,, 그러게 채소도 좀 먹고 야식도 끊고 그러라니까... ;;
IP : 121.147.xxx.22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8 10:11 PM (110.12.xxx.110)

    수술하고 1주일 입원후 퇴원했습니다.
    수술하고나서는 거의 안아프다던데요.
    수술후농양 나온 양 이야기들었는데 저 그거 듣고 정말깜놀!
    무려150ml 으윽;;;

  • 2. 그게..
    '12.11.9 9:32 AM (218.158.xxx.226)

    제가 2년전에
    변비땜에 억지로 힘주어 보다가 항문끝이 아주 따끔하더니 찢어져 균이 침범했는지
    아프게 부어오르고 고름이생겨서
    일차로 배농수술했어요...
    그뒤 고름길이 생겨서 완전히 낫질않고 계속 고름이 조금씩 새어나오더군요(->이게 치루예요,농양제거후 70%정도가 치루가 된다고 들었어요)
    거의 8개월간 그 고생을 하다가
    치루제거(내공 고름길제거)수술을 받았어요(진작했으면 고생안했을걸)
    지금은 완치되었죠

  • 3. 그게..
    '12.11.9 9:34 AM (218.158.xxx.226)

    전 치핵도있어서 하는김에 같이 제거수술했는데
    2박3일 입원했어요..먹는 알약 식이섬유 파는거 있는데
    그거 열심히 먹어주면 돼요
    대전분이시면 송도외과(유원장님) 강력추천.

  • 4. 그거
    '12.11.9 9:42 AM (211.228.xxx.110)

    보호자 없이 수술하러 오신 분 많다고 접수하신 분이 말씀하시던데 의리상(?) 수술할 때만 있어줬어요.
    1박2일일정이었는데 아이들이 집에 있어서 혼자 자라고 했고요.
    근데 수술 했는데 여드름보다 조금 큰 사이즈로 고름이 가끔 생기네요.
    치루제거한게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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