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 식사 전이예요. 밥이 없어요. 국은 있어요.

이런 난감할데가..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2-11-08 14:40:05

아침부터 청소하고 설거지 끝내고 빨래 개고 과일 양껏 먹고 목욕하고 82하면서 있다보니 시간이 벌써 2시 반.

 

아직 점심식사 전이예요.

 

밥이 없어요. 라면과 라면 사리는 있어요.

육개장 국이 있어요.

 

새밥을 하자니 한컵(계량컵)만 하기도 뭐하고 몇컵 해두자니 저녁땐 가족들 먹일때 묵은 밥이 될테고..

라면을 따로 끓여먹자니 질렸고,

 

육개장을 그냥 두기엔 (며칠 냉장고에 넣어 둬서) 상할까봐 먹어야 할 것 같고..(육개장 좋아하긴 해요)

 

육개장에 라면사리 넣어서 끓여 먹어버릴까요?

가까이 있는 친정에 가서 묵은 밥한공기만 얻어올까요?(아.. 이건 하기 싫어요. 굶고말지..ㅡㅡ;)

 

아삭아삭하게 맛나게 익은 무가 저를 기다리는데.. 이런 사소한 것까지 어쩔까 고민입니다.

IP : 203.142.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면
    '12.11.8 2:41 PM (211.246.xxx.47)

    육개장에 칼국수 사리 넣어먹으면 맛있더라구요 라면 넣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 2. 해리
    '12.11.8 2:41 PM (221.155.xxx.88)

    당면 없나요?
    저라면 당면 부르르 끓여서(안 불리고 바로 끓여도 돼요)
    육개장에 왕창 말아먹을텐데...

  • 3. 밀가루
    '12.11.8 2:42 PM (1.236.xxx.67)

    밀가루반죽해서 육개장에 수제비 넣어서 먹는건 어떨가요?

  • 4. ..
    '12.11.8 2:42 PM (60.196.xxx.122)

    육칼 아시나요~?
    얼마전 육계장 칼국수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 5. 밥 하세요
    '12.11.8 2:44 PM (14.43.xxx.161)

    얼른 씻어서 좀 꼬들하더라고 한 밥이 있는게 낫죠.

  • 6. 냥냥
    '12.11.8 2:49 PM (59.6.xxx.180)

    저도 밥하기 싫어서 남아있던 닭도리탕에 떡국떡 왕창 넣어서 해먹었는데 ㅎㅎㅎ 그래도 육개장엔 밥이 젤 맛난것 같아요- 빠른취사 하신담에 꼬들한밥 육개장이랑 같이 한번 끓이면 국밥 느낌 나지 않을까요?

  • 7. ㅎㅎㅎ
    '12.11.8 2:50 PM (203.142.xxx.88)

    많은 답변 고맙습니다.

    육계장 칼국수도 맛날 것 같고요. 수제비도 너무 좋아해요. 당면사리도 좋을 것 같네요.
    밥을 새로 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고민만 20분째..ㅎㅎ

    이 중에서 하나 할 것 같아요 답글들 고맙습니다^^

  • 8. ...
    '12.11.8 2:54 PM (1.244.xxx.166)

    전 평소에 개량컵 한컵반정도는 잘해요(6인용 밥솥)

  • 9. 그냥
    '12.11.8 2:55 PM (118.45.xxx.164)

    소면 삶아서 말아드세요

  • 10. ..
    '12.11.8 3:03 PM (203.100.xxx.141)

    그냥 압력솥에 밥하면 빠른데......

    인터넷에 글 올릴 시간에...ㅎㅎㅎ

  • 11. ...
    '12.11.8 4:13 PM (112.121.xxx.214)

    이럴때 몇컵해서..나머지 전부 1그릇 분량으로 나눠서 냉동시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563 文, 安과의 양자대결, 朴과의 본선경쟁에서도 모두 앞서 14 참맛 2012/11/19 2,413
181562 쇼핑몰에 환불하러갔다가 재수없다는소리들었어요 12 ... 2012/11/19 4,645
181561 양재 코스트코 대중교통 문의요.. 2 코스트코 2012/11/19 6,580
181560 왜 자꾸 토하는걸까요 2 물밖엔 2012/11/19 1,892
181559 서울시, 사각지대 30만명 겨울나기에 388억 투입 6 샬랄라 2012/11/19 1,789
181558 스타벅스에 크리스마스 머그컵 나왔나요? 2 커피 2012/11/19 2,374
181557 너무 짧은 파마 주기 6 돈 아까워!.. 2012/11/19 4,568
181556 잘먹고잘사는법에 나온 생선이름? 2012/11/19 1,988
181555 겁 없는 김광준, 1억짜리 수표로 받았다 2 세우실 2012/11/19 2,034
181554 새우젓 2 어뜩해~~~.. 2012/11/19 2,218
181553 보라돌이님 달꺌찜 어디서 찾나요?? 3 ..찾고싶어.. 2012/11/19 2,213
181552 82쿡 글자가 작아요 3 별이별이 2012/11/19 1,696
181551 4식구 유럽여행 천만원 들여서 가는것? 29 여행가고파 2012/11/19 13,309
181550 어제 감기 기운 있었는데 몸관리 했더니 싹 나았어요. 1 감기.. 2012/11/19 2,613
181549 아이허브 주문 실수로 관세폭탄 맞았네요. 5 흑흑 2012/11/19 12,470
181548 라운지 음악, 하우스뮤직 추천 부탁드려요~ 3 aurama.. 2012/11/19 2,294
181547 창신담요도 짝퉁이 있나요? 26 담요 2012/11/19 5,069
181546 아이가 편도선 수술을 해요 6 6살 2012/11/19 2,404
181545 남편이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5 ... 2012/11/19 3,440
181544 창신담요 사이즈 질문 5 춥다 2012/11/19 2,353
181543 반모임 불참 문자에..온 답변 보고 6 따뜻한 말 .. 2012/11/19 6,371
181542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결혼문화.. 5 결혼문화.... 2012/11/19 2,825
181541 제 주변에도 복권이 되는 사람이 있네요 2 사랑愛 2012/11/19 4,010
181540 자식때문에 폭력남편 참고 산다는 분들.. 10 ... 2012/11/19 3,742
181539 천호대교 북단이면 동네 이름이 어디인가요? 2 ** 2012/11/19 2,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