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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전이예요. 밥이 없어요. 국은 있어요.

이런 난감할데가..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2-11-08 14:40:05

아침부터 청소하고 설거지 끝내고 빨래 개고 과일 양껏 먹고 목욕하고 82하면서 있다보니 시간이 벌써 2시 반.

 

아직 점심식사 전이예요.

 

밥이 없어요. 라면과 라면 사리는 있어요.

육개장 국이 있어요.

 

새밥을 하자니 한컵(계량컵)만 하기도 뭐하고 몇컵 해두자니 저녁땐 가족들 먹일때 묵은 밥이 될테고..

라면을 따로 끓여먹자니 질렸고,

 

육개장을 그냥 두기엔 (며칠 냉장고에 넣어 둬서) 상할까봐 먹어야 할 것 같고..(육개장 좋아하긴 해요)

 

육개장에 라면사리 넣어서 끓여 먹어버릴까요?

가까이 있는 친정에 가서 묵은 밥한공기만 얻어올까요?(아.. 이건 하기 싫어요. 굶고말지..ㅡㅡ;)

 

아삭아삭하게 맛나게 익은 무가 저를 기다리는데.. 이런 사소한 것까지 어쩔까 고민입니다.

IP : 203.142.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라면
    '12.11.8 2:41 PM (211.246.xxx.47)

    육개장에 칼국수 사리 넣어먹으면 맛있더라구요 라면 넣어도 맛있을것 같아요

  • 2. 해리
    '12.11.8 2:41 PM (221.155.xxx.88)

    당면 없나요?
    저라면 당면 부르르 끓여서(안 불리고 바로 끓여도 돼요)
    육개장에 왕창 말아먹을텐데...

  • 3. 밀가루
    '12.11.8 2:42 PM (1.236.xxx.67)

    밀가루반죽해서 육개장에 수제비 넣어서 먹는건 어떨가요?

  • 4. ..
    '12.11.8 2:42 PM (60.196.xxx.122)

    육칼 아시나요~?
    얼마전 육계장 칼국수 사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 5. 밥 하세요
    '12.11.8 2:44 PM (14.43.xxx.161)

    얼른 씻어서 좀 꼬들하더라고 한 밥이 있는게 낫죠.

  • 6. 냥냥
    '12.11.8 2:49 PM (59.6.xxx.180)

    저도 밥하기 싫어서 남아있던 닭도리탕에 떡국떡 왕창 넣어서 해먹었는데 ㅎㅎㅎ 그래도 육개장엔 밥이 젤 맛난것 같아요- 빠른취사 하신담에 꼬들한밥 육개장이랑 같이 한번 끓이면 국밥 느낌 나지 않을까요?

  • 7. ㅎㅎㅎ
    '12.11.8 2:50 PM (203.142.xxx.88)

    많은 답변 고맙습니다.

    육계장 칼국수도 맛날 것 같고요. 수제비도 너무 좋아해요. 당면사리도 좋을 것 같네요.
    밥을 새로 하는 것도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고민만 20분째..ㅎㅎ

    이 중에서 하나 할 것 같아요 답글들 고맙습니다^^

  • 8. ...
    '12.11.8 2:54 PM (1.244.xxx.166)

    전 평소에 개량컵 한컵반정도는 잘해요(6인용 밥솥)

  • 9. 그냥
    '12.11.8 2:55 PM (118.45.xxx.164)

    소면 삶아서 말아드세요

  • 10. ..
    '12.11.8 3:03 PM (203.100.xxx.141)

    그냥 압력솥에 밥하면 빠른데......

    인터넷에 글 올릴 시간에...ㅎㅎㅎ

  • 11. ...
    '12.11.8 4:13 PM (112.121.xxx.214)

    이럴때 몇컵해서..나머지 전부 1그릇 분량으로 나눠서 냉동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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