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제 어제가 배란일이었는데 신랑은 잠만 퍼질러자네요.

ddd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12-11-08 11:47:15

각방 쓴지는 꽤 되었구요...

사연은 좀 있는데, 술먹고 늘 헤롱대는거 보기도 싫고,

평일에 밥먹고 TV보다 잠들고,,,,

뭐 다들 그런게 사는지 모르겠지만요.

 

나이 40이 낼 모레인데,,

난임이긴 하지만, 기도하면서 자연임신을 기다리고 있는데

신랑은 내년에 시험관만 생각하고 있네요.

 

어제 밤에 묵주기도하다가,,,

눈물을 한바가지 쏟으면서 성모님께 대놓고 막 원망했네요.

배우자 기도로 만났는데 왜 저런 사람을 주셨냐고,,ㅠㅠ

 

이게 저의 십자가라 생각하고 살아가긴 하지만

어제는 정말 서럽고 모든게 원망스럽더라구요.

 

시도를 마치고 자는 신랑을 깨워서 오늘 배란일이라고...

비몽사몽간에 어....그러더니 다시 자요.

 

자존심도 상하고,,,,나이 40도 안돼서 저렇게 성욕이 없나...

친구들은 신랑이 너무 달려들어서 죽겠다는데,,,,

 

어쩔땐 정말 나쁜 생각도 한번씩 해요.

하지만, 그런것들이 근본 대책은 안되기에...

ㅠㅠ

 

 

답답해서 주절해요.

좀있다 삭제해도 이해바래요.

IP : 114.201.xxx.7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미
    '12.11.8 11:54 AM (14.45.xxx.121)

    다른관계가 좋지를. 않으니 맥락없이 깨워서 하기 싫겠지요. 아이보다 관계개선이 먼저 같아요

  • 2. 원글
    '12.11.8 11:58 AM (114.201.xxx.75)

    벼르고 벼르다....배란일 넘어가기 전에 깨운거에요. 그간 저의 자존심을 땅을 파고 저 지구 끝까지 내려가 버렸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95 참 사람 심리가 이상한 듯....;;;; 13 심리 2012/11/23 2,355
181494 안철수는 박근혜 이길려고 사퇴했는데요 7 dd 2012/11/23 1,477
181493 나도 기권 15 기권 2012/11/23 1,037
181492 70일된 신생아 2-3시간 주4회 보는 일.. 시급이요 4 동네엄마 2012/11/23 1,035
181491 박경철의 트윗.... 12 ㅇㅇㅇ 2012/11/23 4,036
181490 아를 얼마나 아작냈으면 사퇴를 다하나.. 13 -- 2012/11/23 1,802
181489 국민이 잊었던것을 찾게 해주었다... 20 파리82의여.. 2012/11/23 1,589
181488 백화점에서 산 옷 텍이없는데 환불될까요? 5 환불 2012/11/23 836
181487 알바들 대거 풀렸네요. ㅋㅋㅋ 단일화 2012/11/23 374
181486 통합형 리더로 거듭 태어나시길... ,,,, 2012/11/23 341
181485 제발 분란일으키는 글에 댓글달지 말아요 우리 t.t 5 82언니 동.. 2012/11/23 408
181484 박그네 단독토론 4 닭 쳐라 2012/11/23 741
181483 안철수 신당 만들겁니다 넘 실망마세요 18 수필가 2012/11/23 2,434
181482 저 안후보 열열히 지지하던 지지잔데요 21 2012/11/23 2,315
181481 다같이 뭉쳐서 정권교체합시다!!!! 3 정권교체 2012/11/23 340
181480 지금 안철수 못마땅한 문지지자들은 14 .... 2012/11/23 1,041
181479 모두를 위해서라도 이젠 좀 말을 아낍시다 1 .... 2012/11/23 389
181478 문재인, 안철수 둘다 살리는건 정권교체입니다. 투표포기는 양쪽 .. 4 시민만세 2012/11/23 631
181477 여태까지 민주당좋아서 민주당뽑은거 아닙니다 1 하.... 2012/11/23 570
181476 지금 우리한테 필요한 건 무엇? 2 .. 2012/11/23 331
181475 우쨌든 술 한잔 해야지요 1 ㅇㅇ 2012/11/23 329
181474 철수지지층이 근혜로 흡수 5 안철수 2012/11/23 860
181473 반년만에 나타난 박경철 트위터.. 41 성주참외 2012/11/23 12,340
181472 문 후보 측 멘트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네요. 3 안 & 문 2012/11/23 1,159
181471 모든 비난의 화살이 자신을 겨냥할때가 적기라고... 1 에효 2012/11/23 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