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들 이거 문제있는거 맞죠?

..... 조회수 : 2,607
작성일 : 2012-11-08 02:32:16

공부하는거 좋아합니다.

책읽어주고 혼자 보는것도 좋아합니다.

선생님들도 집중력 있다고 합니다.

2~3시간 거뜬히 앉아 있어요..

근데요..항상 꼼지락입니다.

증명사진을 찍으러 갔는데요..잠시 잠깐 정지하고 가만있는걸 못해서 결국 얼굴 약간 삐딱하게 나왔구요..

의자에 앉아도 발은 건들건들..

공개수업을 갔는데 딴애들은 딱 집중해서  듣는데 얘는 딴청에 손가락이든 발가락이든 꼼지락 ㅠ

선생님도 첨엔 좀 그랬는데 나중에 물어보면 또 알건 알고 있길래 이젠 그냥 둔다고 하시네요.

내년에 학교가야 하는데 걱정예요..

저래서 미운털 박히진 않을지요..

제가 걱정하는건 정말 저아이가 집중력이 있는 아인가????싶어요.

지금은 쉬운단계라 딴청 피우고 해도 알지만 좀 지나면 따라가지ㅣ 힘든건 아닐까 싶구요..

저렇게 건들거리고 꼼지락 거리는 애들 중에도 공부 잘하는 애가 있을까요?

 

IP : 175.124.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limmer
    '12.11.8 2:33 AM (125.188.xxx.85) - 삭제된댓글

    아무 문제 없어보이는데요..

  • 2.
    '12.11.8 2:36 AM (79.194.xxx.19)

    저요~~~

    그리고 그냥 내버려둬 주세요 ㅠㅠ 아직 어리잖아요.

  • 3.
    '12.11.8 2:59 AM (79.194.xxx.19)

    ㄴㄴㄴ
    너무 쉬워도 딴청 피웁니다 ㅠㅠ 그리고 전 어렸을 때 그림 그리면서 수업을 완벽하게 듣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있었는데 그걸 이해하는 선생님들이 너무 없으셨어요. 근데 그림을 안 그리면 한쪽 뇌가 할 일이 없어서 너무 심심해서 도리어 집중이 안 됐죠;;

    일단 너무 어리니까 아이랑 많이 놀아주시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게만 해주세요~~ 어린 나이에 정신과 가는 건 진짜 너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 한 절대 권하고 싶지 않네요.

  • 4. 원글이
    '12.11.8 3:00 AM (175.124.xxx.156)

    조용한 adhd 뭐 이런건가요? 많이 들뜨고 산만하고 그렇지 않고 항상 뽀시락 뽀시락~어떤땐 호기심천국같기도 하구요..레고 가지고 오랜동안 요리저리 잘 만들고 놀기도 하지만...

  • 5. ..
    '12.11.8 3:28 AM (211.106.xxx.243)

    틱같은거 아닐까요 가벼운 틱증상인가 관찰해보세요

  • 6. ..
    '12.11.8 7:50 AM (211.45.xxx.170)

    얼마전에 ADHD 이야기가 나오셔서 걱정되시나봐요.
    그정도의 집중력이면 별로 문제없어보입니다.

    저희딸도 7살인데요. 손도 꼼질꼼질..특히 머리카락이 얼굴에 닿으면 뒤로넘기고
    뭐 발도꼼질했다가 손톱도 물었다가...틱같은 종류는 킁킁 거린다던지 그게 아주 심한경우아닌가요?

    많이 걱정되시면 친절한 소아과 가보셔서 상담 한번 받아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만,
    그렇게 크게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 7. 7살짜리가
    '12.11.8 10:41 AM (180.229.xxx.97)

    공부좋아하는게 더 노멀하지 않아요 아마 좋아하기보단 그럴때 엄마 반응도 확실히 오고 사랑받을수 있다고 무의식에 박혀있을수 있겠죠 아이들처럼 엄마 속을 귀신처럼 아는 존재도 없답니다 원글님도 별거 아닐수 있는 문제에 대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가 잠재적으로 가진 공부성과라는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계시니 더 눈에 들어오고 걱정도 되는겁니다 자신의 욕심인지 아이의 사랑인지 부터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7 세 남아 그때 노느게 세상이고 놀면서 세상을 배울때입니다 그리고 많은 자료에도 그만때쯤은 학습에 의한 두뇌계발보다 놀면서 생성되는 두뇌발달이 훨씬 클때입니다 많이 놀게 해주세요 그게 정서적으로도 인지적으로도 합리적입니다

  • 8. ..
    '12.11.8 2:20 PM (211.106.xxx.243)

    틱은 강박적인 거니까 못하게 하면 힘들어하고 킁킁거리는것뿐아니고 움찔거리는것도 해당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96 어르신 좋아하실만한 한정식이나 괜찮은 음식점 아세요? 4 신도림역근처.. 2012/11/08 1,156
176995 진짜 다이어트에는 근력운동이 필수인듯해요. 7 엉빵이 2012/11/08 3,962
176994 사람에게 평소 정말 잘 해주고 돌아서서 미련없는 분 계세요? 9 ... 2012/11/08 3,465
176993 제 주변의 외계인 같은 여자 이야기 입니다 9 하하 2012/11/08 4,759
176992 황상민 "여성대통령론은 대국민 사기"..김성주.. 샬랄라 2012/11/08 884
176991 정신장애 딸 성폭행 아버지 풀려나자 또 짐승짓 8 호박덩쿨 2012/11/08 2,229
176990 이런 처자 결혼 할 수 있을까요? 15 좋은데 시집.. 2012/11/08 3,490
176989 읽으며 마음을 다스릴수 있는 책 8 여유 2012/11/08 1,081
176988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렇게 사면 진상일까요?? 9 코트 2012/11/08 2,672
176987 야한 총각김치 11 글쎄 2012/11/08 3,172
176986 백화점 쇼핑 다시한번 도움주세요. 4 코트 2012/11/08 981
176985 아들키우니 좋은점 29 gggg 2012/11/08 5,650
176984 지시장서 파는 이런 양념 돼지갈비 괜찮을까요 2 .. 2012/11/08 883
176983 쌍둥이 웃음 바이러스 ^__^ 4 아우 2012/11/08 1,072
176982 강금실 "박근혜가 대통령 되면 안 되는 이유는…&quo.. 1 샬랄라 2012/11/08 1,282
176981 낼 초등급식 정상적으로 하나요? 5 2012/11/08 1,281
176980 아파트 전세금빼서 주택사려는데 보안 괜찮을까요? 1 주택 2012/11/08 1,090
176979 진중권 대 변희재 사망유희 확정 예고편 4 .. 2012/11/08 2,369
176978 둘째 생일파티를 집에서 하면...첫째는 어느 정도 협조하나요??.. 8 .... 2012/11/08 1,009
176977 애니멀퍼레이드 아기 칼슘이랑 비타민 복용량,,잘 아시는분 알려주.. 1 플리즈 2012/11/08 2,297
176976 얼마전 책 소개 글에 올라왔던 제목 찾아주실 부운~ 2 ? 2012/11/08 679
176975 전세 - 세입자와의 문제 32 메지로 2012/11/08 3,936
176974 버스에서 뭐 먹는 거... 어디까지 이해 되세요? 5 111 2012/11/08 1,341
176973 구렁이 나오는 꿈은 어떤가요? 1 바닐라 2012/11/08 2,394
176972 오늘 인간극장 보신분 계세요? 6 .. 2012/11/08 2,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