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사람과 타협하는법좀 알려주세요

tapas 조회수 : 1,557
작성일 : 2012-11-07 18:39:03
저희집복도 현관문이 굉장히 좁아요

옆집사람과 마주보고있는것도 아니고 문을열자마자 오른쪽이 바로 옆집 현관문 왼쪽이 복도에요

옆집에선 문열자마자 왼쪽이 저희집 현관문 오른쪽이 벽이구요

어쨋건 그렇게 좁은데

예전부터 그좁은데 쓰레기봉지, 우산, 신발, 반찬통등을 널어놓는거에요

냄새도 나고 불편하길래 찾아가서 치워달랫더니 굉장히 인상을쓰면서 다음부터 부르지말고 쪽지로 써놓으라는거에요

그뒤로 심하게 냄새나는건 내놓지 않지만 신발이랑 우산 안쓰는물건을 담아놓은 봉투들은 여전히 치우질않네요

그좁은복도에서 피해다니는게 불편하기도 하지만 제가 장을보고 짐을 많이 가져오는날엔 걸리적거려서 스트레스를 너무받아요

방금도 잠깐 나갓다오는데 현관문을 열다가 뭐가 걸리적거리길래 봣더니 신발을 마구 벗어놓고 그냥 집에들어갓더라구요

되게 쪼잔하고 사소한일인데 계속 얘기하는것도 그렇지만 화가너무나서 한마디하려다 이렇게 참고 있어요

아무래도 싸움날거같은데 어떻게 좋게 얘기해야할까요 

저쪽집도 집공간이 부족해서 저렇게 내놓은거 같은데 쉽게 바뀔거같진않고 참 난감하네요

뭐 이런것까지 집주인한테 얘기하면 저만 찍힐거같고 좋게 해결하고싶어서 여기에 남겨봐요

IP : 61.105.xxx.1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쪽지로 길게
    '12.11.7 6:52 PM (175.116.xxx.32)

    써서 붙여 놓으세요

  • 2. ^^
    '12.11.7 6:59 PM (223.62.xxx.133)

    그런 사람이 타협이 될까요? 버리세요~ 없어지면 안에다 놓겠죠.

  • 3. 감정적으로
    '12.11.7 8:03 PM (121.190.xxx.242)

    대하면 부딧치기만 하고 개선이 안될꺼예요.
    상대방을 비난하는 투가 아니고
    내가 이러이러해서 불편하다고 쓰세요.
    공적인 공간이니까 통행에 불편이 안가게 해달라고요.
    자꾸 말하면 투덜대더라도 조심은 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724 내 주위 콘도 같은 집의 공통점 44 공통특징 2012/11/21 19,168
182723 성교육전문가 "구성애"...... 문재인 지지.. 10 ........ 2012/11/21 2,264
182722 박근혜 초등학교 밤10까지 무료 돌보겠다 13 추억만이 2012/11/21 1,702
182721 어린이집 도시락 온기유지 2 도시락 2012/11/21 1,245
182720 회사 야유회를 내 돈 내고 가야 할까요? 13 계약직직원 2012/11/21 2,255
182719 출산 후 복직, 아기가 너무너무 눈에 밟혀요.ㅠ.ㅠ 9 .... 2012/11/21 2,972
182718 영양제 꼭 맞아야 할까요? 2 출산후 2012/11/21 632
182717 민주당 대선홍보물 기사화 되네요. 5 ..... 2012/11/21 1,869
182716 너무 슬퍼서 올립니다. ㅠ.ㅠ 2 ----- 2012/11/21 1,635
182715 ‘아우성’ 구성애 “박근혜, 성(性) 현실 잘 몰라”...문재인.. 6 참맛 2012/11/21 1,819
182714 대치동 광주식당 낙지볶음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11/21 2,476
182713 자상하지만약속없는남편 vs. 역시착하긴한데 매번 친구만나.. 7 비교 2012/11/21 1,657
182712 전여옥...못지않아요. 6 이여자 2012/11/21 1,753
182711 선생님이 영재 같다고 하지만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6 ..... 2012/11/21 4,740
182710 여동생의 종살이 13 넉두리 2012/11/21 3,954
182709 이기사...박근혜 "초등학교 밤 10시까지 운영 추진&.. 8 뭐시나 2012/11/21 1,410
182708 뽁뽁이 간유리에도 붙을까요? 3 은자 2012/11/21 2,095
182707 조선족 가정부가 준 비싼 애기옷 알고보니… 2 2012/11/21 3,341
182706 초6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1 ... 2012/11/21 2,584
182705 추우니까 몸에 물 닿기가 싫어요 1 덜덜덜 2012/11/21 1,113
182704 영화 '써니'에서 끔찍했던 장면 2 스포일까? 2012/11/21 3,313
182703 모과차 만들때요.. 껍질까는건가요? 4 모과차 2012/11/21 1,918
182702 민주당 당원교육용 내부문건, 안철수 평가 .. 1 ..... 2012/11/21 814
182701 100만원 이하 선물 뭐가 있을까요? 5 현우최고 2012/11/21 2,943
182700 영어문법 여쭤봅니다. 3 사역동사 2012/11/21 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