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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된 한복 두루마기..입을까요?

이모의 복장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12-11-07 17:40:15
친언니 딸이 12월 1일에 야외에서 전통혼례를 하게되었어요.
저는 이모니까 한복을 입으려고 해요.
근데 제 한복이 깨끼한복이라 추울 것 같아서 
22년 전 결혼할 때 엄마가 해주신 두루마기를 찾아보았어요.
정말 딱 한 번 입고 상자에 고이 두었던 옷이라
새옷같은 고운 두루마기예요. 목도리와 손가방도 제 천으로 있구요.
디자인은 오리지널 두루마기 디자인입니다.

동정만 새로 달아서 입어도 될까요?
아니면 옛날 옷이라 디자인이 촌스러워 안 입는게 나을까요?
혹시 입는다면 리폼을 해서 고쳐입는 게 나을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IP : 1.236.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이죠
    '12.11.7 5:47 PM (119.67.xxx.75)

    저도 이십년된 두루마기인데 입을 계획입니다.
    아무리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다 해도 전 한복 고유의 디자인이 좋던데요.
    결혼할때 노후까지 입을려고 금실이 살짝 들어간 점잖은 색으로 했어요.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항상 짙은 재색의 두루마기를 정갈하게
    입으셨던 기억때문인지..요즘 새로운 디자인은 별로 안끌리더라구요.
    예전 두루마기가 격조있어보여요..
    저만의 생각일지도..

  • 2. 차이라떼
    '12.11.7 6:30 PM (218.232.xxx.20)

    보니까 한복도 유행색깔 디자인 같은게 있긴한가봐요??
    예전에 엄마가 동생결혼식때 한복 맞추면서 요즘은 이런디자인이랑 이런색이 이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결혼식에 와서 보니 한복입고 오신분들 보면서 솔직히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저게 요즘건지 촌스러운건지 어떤지..-.-;;;
    저희 엄마는 그한복 그리고 결혼식때마다 입으십니다

    원글님 그래도 뭐 딱하루 입는건데 헤지고 그런거 아니라면 입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격식차리려고 입는건데...
    그냥 입으셔도 될거 같아요..

  • 3. 이모의 복장
    '12.11.7 6:42 PM (1.236.xxx.55)

    네, 유행색도 있고,
    나이도 이젠 50이라 나이에 맞는 색이 있긴 한 것 같아요.

    두루마기가 너무 새거라서 더 미련이 남네요.
    두루마기 그냥 입는 걸로 결정할래요.
    위의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 4. ㄴㅇㄴ
    '12.11.7 7:05 PM (211.187.xxx.253)

    동정이 얇으면
    세탁소에 가서 요즘
    동정으로 바꿔 입으세요.
    세탁소에 동정 수선 부탁하시는 분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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