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2년 된 한복 두루마기..입을까요?

이모의 복장 조회수 : 1,312
작성일 : 2012-11-07 17:40:15
친언니 딸이 12월 1일에 야외에서 전통혼례를 하게되었어요.
저는 이모니까 한복을 입으려고 해요.
근데 제 한복이 깨끼한복이라 추울 것 같아서 
22년 전 결혼할 때 엄마가 해주신 두루마기를 찾아보았어요.
정말 딱 한 번 입고 상자에 고이 두었던 옷이라
새옷같은 고운 두루마기예요. 목도리와 손가방도 제 천으로 있구요.
디자인은 오리지널 두루마기 디자인입니다.

동정만 새로 달아서 입어도 될까요?
아니면 옛날 옷이라 디자인이 촌스러워 안 입는게 나을까요?
혹시 입는다면 리폼을 해서 고쳐입는 게 나을까요?
여러분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IP : 1.236.xxx.5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근이죠
    '12.11.7 5:47 PM (119.67.xxx.75)

    저도 이십년된 두루마기인데 입을 계획입니다.
    아무리 새로운 디자인이 나왔다 해도 전 한복 고유의 디자인이 좋던데요.
    결혼할때 노후까지 입을려고 금실이 살짝 들어간 점잖은 색으로 했어요.
    예전에 돌아가신 아버지가 항상 짙은 재색의 두루마기를 정갈하게
    입으셨던 기억때문인지..요즘 새로운 디자인은 별로 안끌리더라구요.
    예전 두루마기가 격조있어보여요..
    저만의 생각일지도..

  • 2. 차이라떼
    '12.11.7 6:30 PM (218.232.xxx.20)

    보니까 한복도 유행색깔 디자인 같은게 있긴한가봐요??
    예전에 엄마가 동생결혼식때 한복 맞추면서 요즘은 이런디자인이랑 이런색이 이뻐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막상 결혼식에 와서 보니 한복입고 오신분들 보면서 솔직히 전 잘 모르겠더라구요..저게 요즘건지 촌스러운건지 어떤지..-.-;;;
    저희 엄마는 그한복 그리고 결혼식때마다 입으십니다

    원글님 그래도 뭐 딱하루 입는건데 헤지고 그런거 아니라면 입어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격식차리려고 입는건데...
    그냥 입으셔도 될거 같아요..

  • 3. 이모의 복장
    '12.11.7 6:42 PM (1.236.xxx.55)

    네, 유행색도 있고,
    나이도 이젠 50이라 나이에 맞는 색이 있긴 한 것 같아요.

    두루마기가 너무 새거라서 더 미련이 남네요.
    두루마기 그냥 입는 걸로 결정할래요.
    위의 두 분 정말 감사합니다.

  • 4. ㄴㅇㄴ
    '12.11.7 7:05 PM (211.187.xxx.253)

    동정이 얇으면
    세탁소에 가서 요즘
    동정으로 바꿔 입으세요.
    세탁소에 동정 수선 부탁하시는 분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374 양보론 퍼트린 그 인간은 12 ㅇㅇ 2012/11/16 1,722
177373 요즘 시어머니가 종종 깜빡하시는데요. 2 꾸꾸 2012/11/16 838
177372 비난과 비판은 틀립니다. 1 추억만이 2012/11/16 1,289
177371 미니가습기 사용하시는 분 계신가요? 3 모름지기 2012/11/16 1,629
177370 여러분~ 20 순이엄마 2012/11/16 3,156
177369 '소통'하러 대학 찾은 박근혜…시위로 '소동' 1 광팔아 2012/11/16 1,259
177368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잠이 안와요 4 ... 2012/11/16 1,881
177367 동행 보시는 분 계신가요? 4 참.. 2012/11/16 1,631
177366 안철수의 말이 맞다고 본다. 6 .... 2012/11/16 1,316
177365 한칸짜리 소형김치냉장고 사용법 알려주세요 1 궁금 2012/11/15 1,558
177364 스마트폰으로 키톡볼때 신기 2012/11/15 831
177363 안철수 지지율 필요없나봐요 16 ㅇㅇ 2012/11/15 1,780
177362 오늘 착한남자 엔딩한 그 바닷가 어딘가요? 7 어딘가요 2012/11/15 2,664
177361 지갑크기의 크로스백을.. 5 가방 2012/11/15 1,362
177360 사소한것이지만 큰실수 .. 2012/11/15 727
177359 이시간에 잠실에서 삼십분 째 헬기가 저공비행해요 ㅠㅠ 2 Arrrrr.. 2012/11/15 1,547
177358 안철수, 본선 꿈도 꾸지 말아라~!/펌 13 공감 2012/11/15 1,741
177357 무서운 할머니.. 28 동대문 2012/11/15 11,221
177356 프랑스 약국 화장품 구매 어디서해요? 3 리엘 2012/11/15 1,856
177355 확실히 안철수후보님 머리는 초천재급이네요 13 ㅁㅁㅁ 2012/11/15 2,589
177354 安은 풍년이고 문은 閉하고.. 1 .. 2012/11/15 902
177353 온라인 한복 대여점 가르쳐주세요 4 원글이 2012/11/15 883
177352 자녀가 어떻게 성장하면 좋으시겠어요? 그냥 꿈이라도 꿔보게요 ^.. 8 솔리드 2012/11/15 1,528
177351 안철수... 쫌 그렇다 5 anycoo.. 2012/11/15 1,170
177350 급)지하철역 자동사진기 있나요? 3 증명사진 2012/11/15 1,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