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보고 변화하는 가치관을느껴요

ㄴㄴ 조회수 : 3,380
작성일 : 2012-11-07 17:02:30
전좀 연식이되었어요
어느글인가 아이갖기싫다는 남친과 결혼고민글에
우리세대였으면 결혼다시생각하라가 대부분이었을꺼에요 자식낳는게 일생일대의 목표인사람이많은데 요즘분들은 많은여성들이
아이갖지않는것에동의 낳은여성들도 후회한다는글에 이제아이를 낳는것은 무조건이라
선택일수있다는것에 놀랍니다
세상이 살기도어려워졌고 워낙성숙한아이들 사실버겁지요 키우기버겁습니다
제가 요즘세상에다시 결혼할시기였으면 얼마나좋았을까 싶어요
IP : 211.246.xxx.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가요?
    '12.11.7 5:06 PM (125.186.xxx.25)

    전 ..요즘여자들 생각이에요

    여자로 태어나 기껏 공부 뼈빠지게 해서
    결혼하니
    이건 전적으로 여자만 손해 맞더라구요
    온갖집안살림 + 시댁일 + 시댁사람들 부딪히고

    거기에 애까지 낳으면 진짜 최악의 조건이 되더라구요

    제가 딱 이 케이스인데..애는 이뿌지만..
    애를 꼭 낳아야 겠다
    애가 목표다
    결혼이 목표다
    이건 아니에요..

    애도 자기가 키울수 있는 환경이어야 낳는거죠
    주변에서 이래라 저래라 낳아라 말아라 할건 아닌것 같아요

  • 2. 저희도
    '12.11.7 5:08 PM (115.90.xxx.59)

    잠정적 딩크에요... 그래서 결혼을 서두르지도 않구요, 사이좋게 연애하다 더이상 결혼을 미룰수 없을때 결혼하자구요...
    제가 워낙 결혼문화에 부정적이기도 하고, 그걸 존중해주는 사람이라,
    명절엔 간단하게 선물만 보내고, 각자 집에서 가족들과 명절보내고, 지금이 너무 좋네요 ^^;

  • 3. ..
    '12.11.7 5:10 PM (203.226.xxx.35)

    전 결혼할때 오히려 요즘 여자 생각이였는데
    나이가 들고 연륜이? 생기니
    생각이 변해요
    사고의 폭이 넓어지니...이 사고로 20대로 돌아가면 뭘 해도 성공할 것 같아요
    현실은,,,,허용범위가 넓은 아줌마네요 ㅎㅎ

  • 4. 나무
    '12.11.7 5:16 PM (114.29.xxx.61)

    저는 50대 후반인데요

    다시 태어난다면 아이 낳기 싫어요

    키울 때는 너무 이쁜데요

    대졸 후에도

    부모의 부담 끝이 없네요

  • 5. 50대
    '12.11.7 5:23 PM (61.76.xxx.120)

    상전벽해를 느낍니다.
    온라인상에서만.

  • 6. ..
    '12.11.7 5:30 PM (60.216.xxx.151)

    전 오히려 반대예요. 그동안에는 제 선택이나 제 기준, 제 삶에 대해 자신감이 있었는데.. 82시작하면서 왠지 저의 삶이 잘못된 것이고 남들이 비웃는 것 같아요.

  • 7. ..
    '12.11.7 5:31 PM (175.197.xxx.100)

    잘나가던 직장 관두고 애둘 키우다보니
    자기 케리어 지키며 삶을 즐기는 골드미스가 참 똑똑하구나 느낍니다

  • 8. ...........
    '12.11.7 5:43 PM (180.224.xxx.55)

    원글님이 아기 낳아보구.. 키워봤으니 그런 생각하는거예요 ..

    저두 결혼하고.. 생활해봤으니.. 결혼 늦게해두 돼~ 이렇게 주변인들에게 말할수있는거 같아요
    아마..지금가지 결혼 안하고 있었으면 엄청.. 노심초사했을꺼 같구요 ...

    윗분들이 말씀하신 골드미스.. 지금은 그분은 50대정도겠네요 .. 여성분 알고있는데..

    그분은 오히려.. 일찍 결혼해서.. 아기 낳고.. 딸이랑 같이 여행이나 다니는 모녀 엄청 부러워합니다..

    저보구.. 아기 안낳고.. 있으니 빨리 아기 낳으라구.. 늦게 낳지 말구..

    살다보니.. 일찍 아기 낳아서..엄마랑 자식이랑 나이차 엄청 나지 않고.. 적당하게 나서.. 둘이 친구처럼 다니는게.. 그렇게 부럽다고 하네요 ..

    그러니까 인생사는.. 모든게.. 안가본길에 대해서 미련이 있을듯해요 ..

    그 50대 여성분.. 골드 미스 맞는게.. 정말 인생 즐기면서.. 해외여행 다니면서 사세요 ..
    그런데도 그렇답니다..

    그런데 주변에 보는 사람들의 수준이 다 있어 그런지.. 어린나이에 아기 낳고.. 모녀가 여행다닐정도면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데.. 보통사람들은 그게 안되는게 문제겠죠 ..

    좀 적다보니 이상하기도 하네요 ..

  • 9. 그런데
    '12.11.7 6:07 PM (220.86.xxx.167)

    제주변에는 100 이면 백... 다 자식 키우는거 투덜대고 힘들다고 망연자실해도..
    막상 그런 혼자살래? 둘이만 살래?
    그러면.. 완전히 침묵..
    절대 그럴수 없다는 사람이 절대 다수에요 아직.

    경제적 여건이 되는 경우는 두 말할 필요도 없구요

  • 10. ..
    '12.11.7 7:00 PM (121.131.xxx.248)

    인터넷에서만 흔한 딩크. 주변엔 하나도 없음

  • 11. ok
    '12.11.7 7:34 PM (221.148.xxx.227)

    전 아이도 키우고 직장다니는 맘입니다만.
    다시태어나도 결혼하고 아이는 낳을겁니다
    사람으로 태어나서 그것처럼 보람있는일이 있을까요
    자기 핏줄인데..
    물론 죽을때까지 자식이니 속도 썪이겠죠
    그래도...
    그래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스러운게 자식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23 신입 직원이 들어오니..좋은점~~ 1 ... 2012/11/08 1,467
177222 오늘 보험 회사에서 합의하자고 하는데 4 모나리자 2012/11/08 1,255
177221 코고는 남편 7 고민녀 2012/11/08 2,114
177220 [원전]한국원전업계, 사람이 알아 들을 소릴 해라! 참맛 2012/11/08 1,010
177219 집을 팔아야 할까요? 3 ... 2012/11/08 1,679
177218 싸이 어제 옥스퍼드에서 강단에 섰네요, 대단해요 역시~~ 4 규민마암 2012/11/08 2,378
177217 여유돈이 있는데 2 재테크? 2012/11/08 1,701
177216 11월 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2/11/08 796
177215 초3 학교과학..실험동영상을 볼수 있을까요? 1 ㅠㅠ 2012/11/08 874
177214 [동영상]tvn 끝장토론...진선미의원 가방은 도라에몽 주머니ㅋ.. 1 ..... 2012/11/08 2,372
177213 실손보험 진료일과 카드계산일중 어떤게 기준인가요? 5 보장 2012/11/08 982
177212 영아산통에 대하여.. 11 mn 2012/11/08 1,987
177211 키자니아 갈때 복장 4 momo 2012/11/08 2,857
177210 여자서류가방(악보) 추천해주세요 예쎄이 2012/11/08 927
177209 기부, 봉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1 ... 2012/11/08 830
177208 결전의날이 왔습니다( 수능생들 화이팅) 8 고3맘 2012/11/08 1,596
177207 몸은 참 정직한거 같아요. ^^ 2012/11/08 2,512
177206 7살 아들 이거 문제있는거 맞죠? 7 ..... 2012/11/08 2,641
177205 there be n 어법 좀 봐주세요~ 1 어법 2012/11/08 973
177204 패딩 한번 봐주세용^^ 18 살까말까 2012/11/08 4,225
177203 와..진선미의원 박선규..KO패 시켜버리네요.. 5 .. 2012/11/08 3,795
177202 60세 엄마 코트 추천좀 해주세요.. 닥스랑 구호 중 어디가 더.. 8 엄마 코트 2012/11/08 2,946
177201 끝장토론 4 시연이아빠 2012/11/08 1,825
177200 끝장토론 문안팀 정말 잘 대응하네요.. .. 2012/11/08 1,624
177199 간사이공항에서 MK택시 이용하신 분 계세요? 좀 도와주셔요~ 으.. 4 일본여행 질.. 2012/11/08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