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술주정.

아내 조회수 : 1,611
작성일 : 2012-11-07 16:46:53

어제 운동하고 난 후 둘이서 새벽까정 한잔했어요.

전 잔만 부딪혀 주고 신랑은 홀짝홀짝 마시던니 조금 많이

취해서 집에 델고 들어와서 누웠는데,

갑자기 제 손을 꼬옥 잡고 자기 버리지 말라고 자기 버리면

애들이랑 어떻게 사냐고 절대 자기 버리지 말라고 애원을

하는거예요.

어디를 가든 자기 델고 다니라고 하는 말하는데,

눈물을 날 것처럼 얼마나 애절하던지...

오늘 아침에 신랑한테 어제 왜 그랬냐고 하니까

자기는 기억 못한다고 하네요.ㅋㅋㅋ

 

IP : 112.170.xxx.1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7 4:48 PM (165.132.xxx.197)

    남편 분 너무 귀여우세요. 그맛에 또 같이 살지요, 10년.

  • 2. ^^
    '12.11.7 4:52 PM (115.126.xxx.83) - 삭제된댓글

    슬며시 미소가 지어지네요 ㅎㅎ
    취중진담이라고 남편분이 그런식으로 애정표현 하셨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797 종교에 편견 없는데 교회는 너무 강요해요~ 3 종교 2012/11/07 1,585
176796 인기에 편승하려는 사람들 5 ... 2012/11/07 1,292
176795 체했을때 왜 매실액을 마셔요? 5 궁금 2012/11/07 6,351
176794 단일화 후폭풍? 박근혜 지지율 '뚝뚝' 7 ... 2012/11/07 2,239
176793 스마트폰 어떻게 버리나요? 1 난처 2012/11/07 1,070
176792 친구들과 해외여행 고르기 어려워요 13 추천해주세요.. 2012/11/07 2,999
176791 치과에서 코 골아봤어요? 7 튼튼신경 2012/11/07 1,737
176790 저도 살이 빠지는 시기가 오나봐요 6 저도 2012/11/07 3,509
176789 침대모서리에 박아서 2 모서라 2012/11/07 1,062
176788 위자료 할멈 2012/11/07 1,335
176787 몸의 체취가 어떠세요? 16 라일락 2012/11/07 7,327
176786 Mbc 스페셜 골든타임 보세요 10 M 2012/11/07 4,125
176785 애니팡 점수 리셋이 안됐어요 2 ᆞᆞ 2012/11/07 1,680
176784 요즈음에 미사리라이브카페 가보신분계신가요?? 1 christ.. 2012/11/07 1,899
176783 페이스 오일 쓰면 좋은가요? 4 기름 2012/11/07 3,100
176782 몰겟어용 애니팡 2012/11/07 879
176781 ㄱㅌㅎ 가슴 수술했다고 들었습니다 25 ... 2012/11/07 13,214
176780 급체 한거같은데..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18 어쩌죠 2012/11/07 6,988
176779 수능생과 학부모님을 위한 1 문후보 응원.. 2012/11/07 1,310
176778 새나라당 김성주 또 사고쳤군요^^ 10 캬캬 2012/11/07 4,336
176777 귓볼 뒤에서 목선따라 조금 내려온 곳에 알갱이 같은게 나고 조금.. 2 귓볼뒤 멍울.. 2012/11/07 1,901
176776 아는 엄마가 그냥 많이 부럽네요... 27 늦가을 2012/11/07 17,180
176775 홍콩 호텔 추천해 주세요. 5 여행 2012/11/07 2,081
176774 "나는 단일화가 싫어요!" -조선이와 동아 1 아마미마인 2012/11/07 1,343
176773 미셸 오바마도 4년 더…‘토크쇼’는 당분간 기다려요? 샬랄라 2012/11/07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