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를 자꾸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는데..너무 무섭고 불안해요ㅠㅠ

무서워 조회수 : 1,759
작성일 : 2012-11-07 13:14:05

혼자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중입니다

보통 저녁 10시에 퇴근을 하는데

어제 10시가 다 되어서 40대초중반 남자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정리도중에 온 손님이라서 빨리 보내려고 하는데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갔습니다

 가게를 나가서도 가게 앞 도로가에 서서 뭔가 뒤적거리고 있는데 신경이 조금 쓰였지만 바쁘니까 제 할일을 하는데..

잠시후 근처 가게 사장님이

길 건너에서 한 남자가 자꾸 가게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장님이 모른척하다가 사장님도 그 남자를 계속 지켜보니까 윗길로 걸어가더라..

오늘은 얼른 문닫고 조심해서 퇴근해라..

하시더라고요..

저도 좀 당황스럽고 그러면서 그남자가 좀전에 그남자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불끄고 간판을 들여놓으러 나가서 보니 아까 그남자가 길 아래쪽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거리는 15미터정도 였는데 옷차림(그남자가 안에 입었던 그옷이)이 눈에 띄더라고요..

저도 간판옆에 서서 그 사람을 계속 쳐다보니 도망치듯이 반대편으로 가면서 계쏙 힐끔 거리면서 뒤돌아 보더군요..

얼른 짐 챙겨서 나갔더니 이번에는 다시 저희 가게 근처 10미터 떨어진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봤습니다

이사람이 노리는 것이 돈?여자? 일거 같은데 제가 뭘해야 할까요?

가게는 점포특성상 야간까지 운영해야하는 곳입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도와줄까요?

IP : 218.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1.7 1:28 PM (39.113.xxx.153)

    꼭 신고해서 저녁에 순찰 한번 돌아 달라고 해주세요
    주면에 경찰이 보이면 그냥 갈수도 있잖아요

  • 2. 에고
    '12.11.7 1:38 PM (218.158.xxx.226)

    정말 무섭겠네요
    일단 유사시 대비해서 강도퇴치용 전기충격기인가
    뭐 그런거부터 하나 준비하세요

  • 3. 무섭네요.
    '12.11.7 1:45 PM (218.236.xxx.82)

    예전에 성폭력 관련 tv프로그램에서 성폭행범이 노린대상이 야간까지 여자 혼자 영업하는 가게였어요.
    경찰에 신고도 하시고, 퇴근할때 혼자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세요.

  • 4. ..
    '12.11.7 1:59 PM (218.159.xxx.109)

    좀 미심쩍다 싶으면 그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걸어보세요. 뭐 필요한 것 없냐 아님 혹 하실말씀
    있냐고 하던가... 밖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가게앞에 나가 큰소리로 왜 우리가게를 들여다 보시냐고
    먼저 질러 주세요. 그럼 최소한 내가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게되잖아요. 설령 나쁜 마음 먹었더라도 좀 주저할거에요. 다른 사람 도움 받더라도 계속 같이 있을 수는 없잖아요. 경찰에 전화 한다 해도
    그냥 조심하라고 하지 출동하지도 않아요. 다툼이 생겨 112에 전화해도 20분 넘게 안와 전화 3-4번은 해야
    도착하는 것이 경찰인데요...

  • 5. .......
    '12.11.7 7:54 PM (118.219.xxx.48)

    얼른 가게 안쪽 바깥쪽 다 씨씨티비 설치하세요 그리고 설치했음을 널리 광고하세요 아마도 카메라에 찍힐까봐서 잘 안올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68 도우미 1 .... 2012/11/17 1,345
180967 남편과 저의 생각차이, 좀 봐 주세요 답이 없는거죠. 5 답이있을까 2012/11/17 1,840
180966 머리 색깔 땜에 우울해요ㅠㅠ 16 2012/11/17 4,322
180965 채소를 많이먹으려고 채소구이를 하려는데여 5 요리 2012/11/17 1,896
180964 안철수 단일화 안할만도 하지 21 2012/11/17 1,833
180963 어제 밤에 화장실에서 미끄러졌는데 병원가봐야 될까요? 2 ㅠㅠ 2012/11/17 3,766
180962 고양이 질문요.. 2 고양이 2012/11/17 1,060
180961 모바일 82쿡 하단 배너 성형외과 이름이 ㅋㅋㅋ 2 이게 2012/11/17 1,524
180960 이 소파테이블 디자인 어떨까요? 3 사진 2012/11/17 1,764
180959 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6세 딸아이~ 전 걱정이 되요 10 딸아이 2012/11/17 2,256
180958 역대 대통령 생일로 보는 18대 대통령은? 2 18대 2012/11/17 2,407
180957 저도 엄마랑 베프 사이인데 세상의 모든 딸들이 엄마랑 친한지 알.. 11 저도.. 2012/11/17 3,931
180956 길가다 시체머리를 보게 되면?? 3 우꼬살자 2012/11/17 2,727
180955 1월에 여행하기에 좋은 꽃과 나무가 많은 해외 여행지 추천 추천.. 7 기체 2012/11/17 2,904
180954 월넛크릭 아시는 분 버클리 2012/11/17 1,115
180953 정준영의 잊었니 8 왜 잊겠니 2012/11/17 3,168
180952 혼자서 김치 몇포기까지 담글 수 있으세요? 6 자취녀 2012/11/17 2,798
180951 김치통 어떤걸로 장만하셨나요? 2 김치사랑 2012/11/17 2,410
180950 정규재의 무상급식과 보편적복지에 대한 실랄한 비판 3 ... 2012/11/17 1,148
180949 출국하는 날 비행기 시간에 늦으면 어떻게 되나요? 12 초보해외여행.. 2012/11/17 14,224
180948 김정숙 치매노인보고 노인네라함 13 ddd 2012/11/17 3,330
180947 수색의 권한 ... 2012/11/17 919
180946 메이크업 베이스랑 파운데이션 5 zm 2012/11/17 6,362
180945 바비브라운 파우더 40대에도 좋나요? 5 진짜 2012/11/17 2,771
180944 영어 소설중에 초중급자용 추천좀 해 주세요 1 영어소설 2012/11/17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