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게를 자꾸 기웃거리는 사람이 있는데..너무 무섭고 불안해요ㅠㅠ

무서워 조회수 : 1,602
작성일 : 2012-11-07 13:14:05

혼자서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중입니다

보통 저녁 10시에 퇴근을 하는데

어제 10시가 다 되어서 40대초중반 남자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정리도중에 온 손님이라서 빨리 보내려고 하는데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갔습니다

 가게를 나가서도 가게 앞 도로가에 서서 뭔가 뒤적거리고 있는데 신경이 조금 쓰였지만 바쁘니까 제 할일을 하는데..

잠시후 근처 가게 사장님이

길 건너에서 한 남자가 자꾸 가게를 들여다보고 있다..

사장님이 모른척하다가 사장님도 그 남자를 계속 지켜보니까 윗길로 걸어가더라..

오늘은 얼른 문닫고 조심해서 퇴근해라..

하시더라고요..

저도 좀 당황스럽고 그러면서 그남자가 좀전에 그남자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게 불끄고 간판을 들여놓으러 나가서 보니 아까 그남자가 길 아래쪽에서 저를 쳐다보고 있더군요..

거리는 15미터정도 였는데 옷차림(그남자가 안에 입었던 그옷이)이 눈에 띄더라고요..

저도 간판옆에 서서 그 사람을 계속 쳐다보니 도망치듯이 반대편으로 가면서 계쏙 힐끔 거리면서 뒤돌아 보더군요..

얼른 짐 챙겨서 나갔더니 이번에는 다시 저희 가게 근처 10미터 떨어진 골목으로 들어가는 것까지 봤습니다

이사람이 노리는 것이 돈?여자? 일거 같은데 제가 뭘해야 할까요?

가게는 점포특성상 야간까지 운영해야하는 곳입니다

경찰에 신고하면 도와줄까요?

IP : 218.148.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탕별
    '12.11.7 1:28 PM (39.113.xxx.153)

    꼭 신고해서 저녁에 순찰 한번 돌아 달라고 해주세요
    주면에 경찰이 보이면 그냥 갈수도 있잖아요

  • 2. 에고
    '12.11.7 1:38 PM (218.158.xxx.226)

    정말 무섭겠네요
    일단 유사시 대비해서 강도퇴치용 전기충격기인가
    뭐 그런거부터 하나 준비하세요

  • 3. 무섭네요.
    '12.11.7 1:45 PM (218.236.xxx.82)

    예전에 성폭력 관련 tv프로그램에서 성폭행범이 노린대상이 야간까지 여자 혼자 영업하는 가게였어요.
    경찰에 신고도 하시고, 퇴근할때 혼자하지 말고, 다른 사람과 함께 하세요.

  • 4. ..
    '12.11.7 1:59 PM (218.159.xxx.109)

    좀 미심쩍다 싶으면 그 사람에게 직접 말을 걸어보세요. 뭐 필요한 것 없냐 아님 혹 하실말씀
    있냐고 하던가... 밖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가게앞에 나가 큰소리로 왜 우리가게를 들여다 보시냐고
    먼저 질러 주세요. 그럼 최소한 내가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상대방이 알게되잖아요. 설령 나쁜 마음 먹었더라도 좀 주저할거에요. 다른 사람 도움 받더라도 계속 같이 있을 수는 없잖아요. 경찰에 전화 한다 해도
    그냥 조심하라고 하지 출동하지도 않아요. 다툼이 생겨 112에 전화해도 20분 넘게 안와 전화 3-4번은 해야
    도착하는 것이 경찰인데요...

  • 5. .......
    '12.11.7 7:54 PM (118.219.xxx.48)

    얼른 가게 안쪽 바깥쪽 다 씨씨티비 설치하세요 그리고 설치했음을 널리 광고하세요 아마도 카메라에 찍힐까봐서 잘 안올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01 오늘 박근혜 토론회에서 형광등 100개 켠 아우라! 연출... 8 부산사람 2012/11/22 1,937
180600 미싱 사시고 잘쓰시나요 9 궁금 2012/11/22 1,776
180599 남편이 저보다 요리를 잘해요.. 19 .. 2012/11/22 2,559
180598 혁신초등학교는 어때요? 1 ... 2012/11/22 1,222
180597 새누리가 문재인을 역선택해야한다고 떠드는 이유? 1 그거야..... 2012/11/22 702
180596 3층 빌라에서 13층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왜이렇게 건조한가요 4 얼마전아파트.. 2012/11/22 2,050
180595 82쿡 회원이라면 꼭 알아 두세요? 157 .... 2012/11/22 18,763
180594 안철수 후보의 표 확장성에 대해서 설명 좀 해주세요. 9 답답합니다... 2012/11/22 891
180593 별게 원숭이 덕이네ㅉㅉ그럼 김문수 찬양도 7 ... 2012/11/22 532
180592 코세척 하시는분께 질문좀... 2 ... 2012/11/22 1,596
180591 불교진언 가르쳐주세요 15 ㄴㄴ 2012/11/22 1,790
180590 런닝들이 다 누래졌어요 8 ㅇㅇ 2012/11/22 1,929
180589 현대 그랜저 고속도로주행중 엔진 피스톤 이탈 6 후덜덜 2012/11/22 1,095
180588 니트후드조끼인데요 품절이라는데.. 2012/11/22 871
180587 냉장고에 넣을 물병... 4 추천 2012/11/22 1,619
180586 방구때문에 못살아 12 미쵸 2012/11/22 3,170
180585 저랑 저희 남편이랑 둘다 100% 매식해요. 6 저도 2012/11/22 3,158
180584 부재자투표 신청서 작성중인데요... 3 긍정최고 2012/11/22 592
180583 이마트트레이더스 생크림케익맛이 어떤가요? 3 ^^ 2012/11/22 5,284
180582 엠팍에서도 그렇고 여기서도 그렇고 버스파업 20 ... 2012/11/22 2,269
180581 40대 중반 노스페이스 패딩은 아닐까용? 2 어쩔~ 2012/11/22 3,029
180580 집앞에 누가 음식쓰레기를 버리고갔어요 5 복도식아파트.. 2012/11/22 1,243
180579 예비고1 영어공부 1 궁금한엄마 2012/11/22 961
180578 이하이 두번째 신곡 허수아비 들어보셨나요? 6 규민마암 2012/11/22 2,530
180577 안후보 너무 한거 아닌가요? 12 여론조사 2012/11/22 2,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