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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블로 사태를 보며 깨달은점..

gma 조회수 : 4,778
작성일 : 2012-11-06 16:30:22

어린시절, 친구들끼리 만나면 연예인 욕하고..

얘는 괜히 싫니~ 생긴게 맘에 안드니~ 그런적 많아요.

왜 티비 보다보면 괜히 마음에 안드는 연예인 있잖아요. 얼굴이 별로라던지.. 성격이 비호감이라던지..

최근에도 어떤 연예인이 이유없이 싫어서 남편에게 @@는 너무 별로지 않아? 하고 얘기했더니 저에게 하는말..

왜이리 못되먹었냐고.. 걔가 너한테 뭘 피해줬는데? 하고 묻더군요.

저는 그냥싫다고~ 하고 웃으며 넘어갔지요.

 

하지만 최근 타블로 사태를 보며 .. 그런 미움의 마음들을 꿀꺽 삼켜봅니다.

이유없이 ( 나름대로의 이유는 있겠지만, 그것이 진정 한 인간을 미워할만한 이유인지 생각해봐야할거에요 ) 한 사람을 미워하고.. 악플을 달고..  그런 미움이 가득찬 마음을 품고 있는 제가 어떤 에너지를 가지게 될까 생각해봅니다.

 

철없이 누구를 미워하고, 인터넷에서 익명이란 이유로 누군가를 욕하고 ..

속으로 생각할지언정, 제아이에게 그런 엄마의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네요.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뒤에서 낄낄 거린다던가.. 누군가를 증오하는 모습으로 악플을 다는 모습..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요.

 

타진요들이 ( 타진요는 아니지만 타블로에게 진상을 요구하는 기타등등의 사람들이 ) 앵무새처럼 하는 말이 있지요

검은머리 캐나다인은 한국을 떠나라

뭘 증명해도 못믿겠다. (검찰도 경찰도 국회도.. )

타블로는 그렇다치고 엄마랑 형은? 어떻게 할건데??

 

저위에것들을 납득하게 되면 대체 얻는것이 무엇일까요?

막말로, 검은머리 캐나다인이 우리나라에서 돈버는게 타블로 하나인가요

뭘 증명해도 못믿겠으면.. 앞으로 어쩌실건가요? 피켓시위라도 해서 진상 밝혀내실건가.. 아니면 더러운 이나라 떠나실건가요 , 그렇다고 얼굴 대놓고 타블로에게 항의도 못할거잖아요..

타블로가 결벽하다 치고, 엄마랑 형은?? 그럼 그렇게 말하는 님들은 가족이 잘못하면 그 십자가 지고 평생 사실겁니까?

대체 타진요가 원하는 바가 뭔지 모르겠네요.

 

그렇게 정의에 불타고 한 인간의 부정에 부르르 떠는 분들이...

왜 당당하게 나서는 이가 한명도 없는지?

타진요 옹호한다고 타빠라고 하지만.. 정작 타빠들은 얼굴 대놓고 나서도 무서울게 없는 떳떳한 사람이지만

타진요들은 얼굴 내놓고 욕할수나 있나요?

 

누가 더 비겁하고 음흉한건지..

한번쯤은 생각해봤으면 좋겠네요.

IP : 118.91.xxx.39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이
    '12.11.6 4:36 PM (118.91.xxx.39)

    좋아할필요 없지만, 뒤에 숨어서 악플달고 증오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는겁니다.

  • 2. ㅇㅇ
    '12.11.6 4:36 PM (211.237.xxx.204)

    타진요와 타블로 질투에 눈이 먼 잔인한 사람들은 아무리 생각해봐달라 해도
    절대 생각 안하지요.
    왕따랑 타블로 연결짓지 말라고 ㅋㅋ 하는말에 실소가 납니다.
    지들이 하는게 왕따지 뭐 별건줄 아나

  • 3. 저는
    '12.11.6 4:36 PM (121.172.xxx.214)

    타블로에 관심도 없고 노래도 모르지만
    타블로가 했다는 말들이 모두 타블로가 한 말이 맞다면
    거짓말장이는 맞는 것 같아요
    스탠포드를 나왔다 할지라도 거짓말장이인 건 그대로죠
    다른 거짓말장이들도 많은데 왜 나한테만 그래 하는 얘기는
    이 세상에 모두가 윤리 도덕을 지키는 게 아니라면
    내 잘못에 대해서 뭐라하지 마 하는 궤변처럼 들려요
    그냥 이성적인 사고를 남의 말이 아닌 자기 머리로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타블로 같은 사람과 가까이 지내고 싶진 않겠죠
    살다보면 타블로 아니라도 그런 류의 사람들이 있죠
    그냥 멀리하고 살면 되는 거에요
    누가 비겁하고 음흉한지... 누가 그걸 판단할까요?
    어쨌건 공적인 장소에서 허풍을 떨면 좋아할 사람은 없죠
    타블로도 앞으로는 입조심해서 괜한 구설에 오르지 않길..
    불쌍한 척 하는 게 면죄부는 아니니까

  • 4. 원글이
    '12.11.6 4:38 PM (118.91.xxx.39)

    타블로가 한말, 어떤말이 진실이고 거짓인지. 저는 복잡해서 읽어보지도 따져보지도 않았는데요. 뭐..잘못한 부분이 있으니까 안티생성이 되었겠지요. 하지만 이렇게까지.. 한사람의 인생을 망쳐놓을 정도로 증오할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이럴땐 무관심이 도와주는것일수도.

  • 5.
    '12.11.6 4:39 PM (110.70.xxx.118)

    법원에서 타블로가 한말이 맞다고 결론이 내려졌잖아 도대체 어디까지 할련지

  • 6. ///
    '12.11.6 4:40 PM (180.182.xxx.140)

    이런글이 별의미가 없어요.
    어차피 타진요들의 생각은 달라지지 않는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사람들의 뇌구조는 바뀔수가 없다는것.
    아예 애초부터 타블로의 모든말은 거짓말이라는 대전제를 깔고 무슨말을 해도..이런것같더라..흥 웃기시네거든요.
    어차피 이제 다 결론난 일이고.타블로는 앞으로 활동잘하면 되요.
    타블로가 이상한게 아니라 타진요들이 더 이상한 취급받는 분위기가 되어버렸단거죠.

    애 키우면서 이렇게 독하게 한사람을 물고 늘어지는 사람들보면..진심 무섭습니다.
    나이가 드니 좋다 싫다 연예인도 없고.
    법원말도 못믿으면..
    근데 이제는 학력이 문제가 아니라 그가 했던 모든 말들에 대한 딴지까지 거니깐..
    이건 뭐 단체로 어디 하나에 메몰되어 생각이 사라진 사람 같아요.

  • 7. 저는
    '12.11.6 4:40 PM (121.172.xxx.214)

    원글이 님 한번 찾아서 읽어보세요
    저도 관심이 없다가 누가 캡쳐해놓은 거 보고나니
    사람들에게 욕먹는게 한편으로 이해가 된다는..
    뻥도 정도껏 쳐야지 사람들을 뭘로 보고 그렇게 몇년간 뻥을 쳤는지 ...

  • 8. 의무와 권리
    '12.11.6 4:42 PM (112.155.xxx.72)

    타블로뿐 아니라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좀 지나치다 싶게 나설때면 그동안 다 까여 왔습니다. 단지 타블로는 학력과 관련해서 잘못된 까임을 추가로 받았을 뿐이죠.

    이제 학력은 완전히 정리 되었으니 그것으로 계속 까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욕해야 하고, 과거 그것으로 깐 사람이 있다면 사과를 해야 하겠지요.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해야할 의무를 행하지 않고, 권리만 누리면서 사는 자가 자기 잘났다고 떠들어 된다면 당연히 욕을 먹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 9. ㅇㅇ
    '12.11.6 4:44 PM (118.32.xxx.169)

    인터넷엔 현실에서 욕구불만인사람들이 그냥 배설용도로
    익명성에 기대어서 싸질러 놓은글들이 대부분이에요

    타진요들 보니까 학력컴플렉스 가진사람들이 되게 많았고
    그리고 현실이 행복하지않은 불행한사람들,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한 부류들이었어요.
    그리고 합리적인 사고를 할줄모르는 사람들이요.
    종교에 심취하는 부류라고할까요.

    타블로가 잘못한게 있다면
    학력컴플렉스가 심한사람들이 많은 이나라에서
    석사출신컨셉으로 좀 까불거린? 그거밖에없죠.
    문화차이라고할까..
    미국에서 그런 행동과말을했다면
    그어느누구도 별로 태클이나 관심없었을거에요.

    우리나라에선 자기가 잘나도 잘난척하면
    바로 비호감으로 낙인찍히잖아요.
    지나친 자신감이 오히려 오만함으로 오인받기쉽고
    겸손을 강요하는 사회.

    전 타블로가 이번기회에 많은걸 배웠다고 생각해요.
    그의인생하나만보면요.

    아무튼 인터넷 루저들이 젤로 문제죠.
    키보드 워리어들.
    열등감종자들.
    인터넷선을 다 뽑아버려야함 그런인간들. ㅎㅎ

    어쩌겠어요.
    현실이 불행한사람들..
    그냥 불쌍하다 생각하고 연민으로 봐줄수밖에.

    전 인터넷 게시판이나 까페나 그런곳
    그냥 다 배설용도라고 봐서요..^^

  • 10. 저는
    '12.11.6 4:46 PM (39.112.xxx.208)

    타진요를 생각하면 변희재나 간결이가 떠올라요.

    의문을 제기하는 쪽에서 나는 이렇게 널 의심하니 넌 그것을 증명해라 큰소리치죠.

    용석교 애들 아직도 박원순 시장 아들 재검 자체가 허위라고 주장하고 있더군요.

    상대에게 거짓말쟁이라 손가락질하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이 얼마나 저열한지... 거울을 보게 했으면 좋겠어요.

    설령 뻥을 쳤다고해서??? 그래서 어쩌라는거죠?? 목이라도 매면 잠잠해 질까요? 죽으면 죽은것도 쇼라고 할 인간들... ㅉㅉㅉㅉㅉ

  • 11. 초승달님
    '12.11.6 4:47 PM (124.54.xxx.85)

    익명이란 가면뒤에 숨은 인간의 비열함,잔인함이 총집대성해서 큰업적을 이룬!!;;희대의 사건이 아닐까요?
    아마 후일에 어떤다큐에서 다룬다면 타진요집단의 광기를 더 집요하게 까발렸음 좋겠네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타블로에게 저들이 한짓은
    거짓말 좀 보태서 난민학살같아요.
    그들이 드러내고 타블로를 비난하고 비난의 근거를 제시할 수 있을까요?
    타블로와 싸울려면 민증까고 등본도 보이고 인증셀카도 찍은후 맞짱 좀 뜨세요. 네?

  • 12. 그냥
    '12.11.6 4:47 PM (58.72.xxx.100)

    다 새롭게 지난 일 묻어두고 시작했으면 좋겠어요.

    최진실, 유니 뭐 이런 사람들 죽었을 때 생각나면서

    타블로가 죽어야 이게 끝나겠구나.
    사람들은 그걸 바라는 걸까?? 라는 생각이;;;

  • 13. 원글이
    '12.11.6 4:47 PM (118.91.xxx.39)

    에이고, 얼굴까고 한마디도 못하실 분들이 왜이리 키보드 뒤에 숨어서 한마디씩 하시는지. 이런분들이 애엄마라면...;;;; 무섭네요

  • 14. 그리고
    '12.11.6 4:48 PM (118.32.xxx.169)

    사실 타블로에게 가장좋은건
    이런불판도 깔아주면안된다는거..ㅋ

    아예 언급자체를 안하는게
    타진요들에게 떡밥을 안안겨주는거죠.
    미친 하이에나처럼 뜯어먹으려하는게 타진요들이니..

    암튼 타블로 대단해요.
    저라면 정말 죽었을듯..ㅠㅠ

    그들도 똑같이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거라 생각해요 그러지 않고선 답이없음.

  • 15. ..
    '12.11.6 4:51 PM (112.155.xxx.72)

    박주영도 모나코라는 나라를 이용 합법적으로 병역을 연기했고, 합법적으로 군대를 안가도 되는 상황을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엄청나게 까였습니다. 매국노 취급까지 받아가면서까지..
    (올림픽 동메달로 자연스럽게 해결되었지만..)

  • 16. 원글이
    '12.11.6 4:53 PM (118.91.xxx.39)

    저는 전~혀 착한사람도 아니고,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도 아니며, 연예인에 관심있는 사람도 아니지만. 이번 사태에 대해서는 왠지 불끈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입니다. 이럴땐 정말 익명게시판이 아니라 실명게시판으로 바뀌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실명게시판에도 이런말 하는 이들이 과연 있을까요?? 저는 단 한명도 없을거라 봅니다. 진심으로.

  • 17. 스뎅
    '12.11.6 4:54 PM (124.216.xxx.225)

    타진요 또라이들 뇌내망상에 감히 그 누가 대적 하리오

  • 18. 참나
    '12.11.6 5:07 PM (116.124.xxx.80)

    댁도 말 밉게 하는 건 그들이나 피장파장이요...

  • 19. 타블로 사태는
    '12.11.6 5:11 PM (218.229.xxx.15)

    타블로 사태를 보면.. 온국민이 익명이라는 이름으로 타블로라는 가수를 "이지매" 한 것 같습니다.
    사실 교실에서 왕따 당하는거랑 타블로 뭐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요?

    다들 이지매 가해자는 .. 이지매 당한애가 당할만 하니까 당하는거라고 ..
    뭐라고 하는데..

    이지매 피해자가 .. 사실 보듬어주고 감싸 주어야 할 부분이 있긴 하나..
    이지재 자체가 나쁜거 아닌가요?

    아직도 욕하는분들 보면.. 그 분들.. 자녀가 나중에 학교 가서 ..
    이지매 당해도 ....
    자기 애는 당해도 싸다.. 충분히 당할만 하니 당했다고 가해자 두둔할지 모르겠네요 ..

  • 20. 학력 컴플렉스가 심한 사람들이
    '12.11.6 5:15 PM (119.18.xxx.141)

    타블로를 잡은 게 아니라
    사회 부유층 고학력자들이 타블로를 잡은 거에요
    아는 것도 많으니 그만큼 추적할 수도 있었겠지요
    아무튼 ,,,,,,,,,,,,,,,,,,,,
    왜 유독 타블로만 까였을까요
    한번 생각을 해 보세요
    자업자득이라기엔 타블로가 잃고 감내해가야 하는 게 너무 많아서 그렇게는 못 쓰겠지만
    함부로 지껄이면 안 되죠
    아는 게 없으면 법원 판결만 믿고 타블로 무죄다 할 수 있겠지만 말이에요
    근데 사실 뭐 스탠포드는 정말 제껴두고 (저도 스탠포드 나왔다고는 생각해요)
    다만 인간적으로 뻥친게 두려워서 인정하면 무서워서 단박에 갈 수 있는 길을 돌아 돌아 돌아 간 거겠죠
    사실 그동안 뻥 좀 쳤어요 ........... 이럼 한방에 묵혀두고 묵혀 온 루머를 날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그 한마디가 두려워서 가족 죄다 심판받고 ㅡ,, 비극이 따로 없네
    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한 아버지를 그렇게 나약하게 잃어 버리다니 ........
    아버지도 참 열심히 사신 분인데 그렇게 운명을 달리하셔서 안타깝죠
    나 같으면 이 대한민국 땅이 더러워서라도 떠날텐데

  • 21. ..
    '12.11.6 5:21 PM (58.141.xxx.221)

    연예인들이 그냥 아무이유없이 비호감이 될수는 있죠
    근데 타블로는 특별히 비호감인 연예인이 아니었어요
    근데 수많은 방송에서 너무 허구를 진실처럼 떠들어댔죠
    스탠포드 나왔을수도있는데 황금어장에서 타블로가 했던말이 정확히 기억나요
    스탠포드랑 하버드가 라이벌이라서 전통처럼 우리나라처럼 연고전을 한다고요
    서로 플랭카드로 비웃기도 하고 기념품도 만들고 한다고요
    유치하게 서로 조롱한다면서요 근데 스탠포드의 라이벌학교는 버클리였어요
    우리나라에서 서울대다니는 사람이 저희는 연대랑 서연전을 해요
    전통이에요 이렇게 말했다면 그사람 서울대 다닌다고 믿었다가도 갑자기 의심하게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자퇴하러갔는데 저절로 학점이 채워져있었다고 말했죠
    강호동이 어떻게 그런일이 있냐고 하니깐 타블로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이렇게 대답했어요
    전 이걸 보고난후 타블로를 100프로는 못믿겠더라구요

  • 22. 타진요=간결=??
    '12.11.6 5:22 PM (58.236.xxx.20)

    타진요들중에 간결 븅짓 보며 웃던것들 많을거에요
    웃기죠뭐 ㅋㅋㅋ

  • 23. 원글이
    '12.11.6 5:23 PM (118.91.xxx.39)

    못믿는건 얼마든지 할수 있어요. 속으로 누군가를 미워하는것도 개인의 자유죠. 하지만 자신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은 한 사람에게 본인의 글 하나가 상처가 될수도 있다는거죠. 그것도 익명성에 기대어 비겁하게 말이죠.

  • 24.
    '12.11.6 5:25 PM (116.32.xxx.211)

    연예인 욕은 절대 안하는데 타씨는.. 정말 못믿겠다는... 타씨가 커밍아웃하면 위험한 사람이 많나보죠

  • 25. ...
    '12.11.6 5:29 PM (121.167.xxx.115)

    타진요나 타진요 말 믿는 사람들은 이마나 어디에 붉은 점이라도 나타나서 표식이 좀 있었으면 좋겠어요. 피해 다닐 수 있게요. 숨어서 그런 악의를 품고 있다는 게 무시무시해요.
    지들은 그래도 다 안다는 듯.. 타블로 믿는 사람이 순진하다고 생각하겠죠?
    오프라인에서 떳떳하게 한 마디도 못하고 숨어서 찌질대면서 그게 그리 믿어질까요? 신기해요.

  • 26.
    '12.11.6 5:29 PM (112.202.xxx.64)

    우리 사회의 불만과 스트레스가 집약적으로 투영된 사건이 타블로건 같아요.

    남자들의 군대 불만, 학력 스트레스, 상대적 박탈감이 충만된 사회에다,
    타블로가 분위기 파악하지 못하고 노력하지 않고도
    남들이 바라는 것을 쉽게 얻었다고 까불었으니(까불었다고 본인이 인정하듯) 뇌관에 불을 붙인 격이었죠.

    근데 초기 진화를 확실히 했으면 이리 사태가 확장되지 않았을텐데
    타블로가 안일하게 대처하는 바람에 주변 가족들한테까지 불길이 번지고 만거죠.

    이때부터 사람들은 인지부조화에 빠져 정말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태까지 다다랐을때라 어떤 증거를 디밀어도 무용지물이 되버린거죠.
    하나를 증명하면 다른 하나를 물고 늘어지는 격이었으니..

    타블로를 보면 외국에서 어린 시절과 사춘기를 보내서인지 한국 정서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보여요.
    외국에선 겸손 부리는 것보다 나 이만큼 잘났거든 이라고 과시해도 먹히지만
    한국은 잘 나갈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의 미덕이 필요하단걸 그땐 몰랐던 것 같거든요.

    한국인들은 어찌됐건 분란을 일으켰으니 죄송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하지만
    외국에선 이렇게 인정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러니 계속 평행선이죠.

    이제 기억에서 멀어진 스티브 유도 군대 문제는
    그 당시 개인의 선택이라 생각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요.
    한국인들이 배신감을 느끼며 그렇게 커다란 분노를 표출할지 알았다면 그런 선택을 안했을테니까요.

    외국에서 자란 연예인들이 한국으로 와서 겪는 시행착오는 하루 이틀이 아닌데
    타블로는 한국인의 가장 큰 아킬레스(군대 문제와 학력)를 건드린거죠.
    그래서 안티들이 그만큼 많은거구요. 참 안타까워요.

  • 27. ㅋㅋㅋ
    '12.11.6 5:29 PM (122.36.xxx.48)

    못믿는것과 괴롭힘은 다르죠??
    무조건 싫어하는 연예인이 있는것과 싫다고 그 가족까지 모두다 하나하나 열거해가며 괴롭히고
    집에 전화하고 타진요라고 찾아가고 스텐포드학력이 거짓이라고 난리 그래서 보여줬더니 우리나라 법무부랑 짜고 거짓말 한다 ㅋㅋㅋ
    너무 나가는거죠.............그냥 그사람이 비참하게 무너지는 꼴을 보고 싶은거에요
    그렇게해서 자살한 연예인들 꽤 있죠 그렇게 몰고간 사람들 지금 잘 살겠죠? 극한 비열함이에요
    싫어하는것과 못살게 구는것과의 차이도 모르시나봐요?

  • 28. ...
    '12.11.6 5:33 PM (1.243.xxx.153)

    인권의식이 없어요.
    제가 아는 사람도 멀쩡하고 대체로 선량하며 정치적으로 심지어 '진보'적이기도 한데
    자기 스트레스를 심하게 연예인들한테 풀며 씹어대고
    헛소문을 퍼뜨리면서도 죄의식조차 없더군요.
    확실한 건데, 우리 언니의 교포 친구가 봤다는데 누구 누구가 게이라 미국에서 같이 밀월여행을 했다는 둥.
    (그래도 최소한 인터넷에 적극적으로 올리거나 그러진 않았네요)

    그들도 살아있는 사람인데 왜 그러냐고 했더니
    내가 피해 준 게 뭐 있냐, 남보다 돈 많이 버는데 좀 씹히면 어떠나
    직접 한 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 하도 잘난 척하고 여기 저기 나오니 실제 나와 같은 사람이란 생각이 안 든다. 이따위 소리를 변명이랍시고 하더군요.

    자신이 기본적인 인권 개념도 없는 미개인 취급을 받자 분개하기까지 하던데요.
    자식 키우면서 말로 죄 짓고, 하도 못 알아 듣길래, 얼굴 잘 생겼다고 자부하는 그 집 아들
    배우가 꿈이던데 걔가 이다음에 얼굴도 모르는 온갖 사람들한테 그딴 소리 뒤에서 들으면
    댁의 심정은 어떨꺼 갔냐고 했더니 그제서야 입을 다물더이다.

  • 29. ..
    '12.11.6 5:36 PM (125.128.xxx.145)

    그게.. 참..
    타블로껀이 완전히 끝나려고하면
    결과론적으론 타블로 말이 맞지만
    그동안 있었던 예를 들어 무릎팍에서 말한 내용이 조금 과장되서 얘기한거라면
    그걸 수정해서 다시 얘기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력은 법원에서 인정했다고 쳐도
    사람들은 자꾸 그걸 (무릎팍에서 했던 말 등등) 끄집어 내서 말하니까요
    소소한 해명이 있어야 믿음이 가는게..
    그의 어머니, 형의 학력, 수상경력이 바로 정정이 되었는데
    그동안 속인건 맞으니까,, 타블로도 그 의심에서 벗어나질 못하는거 같아요

  • 30. 타진요로 입건된 사람들이
    '12.11.6 5:47 PM (119.18.xxx.141)

    의사도 있고 강남 주부님도 있고 (미국 명문대 자녀 입학시킨) 그래서 쓴 거죠
    매스컴에 나왔잖아요 ..........
    타블로를 시기 증오할 이유가 전혀 없을 것 같은데 ....
    로이킴 김정환 존박 ..... 이런 애들은 얼마나 호감인가요 다들 롤모델로 삼고 ......
    요새 왕자님들은 성격도 좋네 이러잖아요
    단지 타블로가 (어느 댓글에 있는데) 못생겨서 자기들이랑 별반 다를 게 없는데 너무 잘 나가서
    시기한다고는 생각 안 들어요
    다만 패를 잘못 쥔 거죠 (자기들 지식에 자기들이 묶인 경우 ... 아는 게 너무 많아도 탈이더라고요)
    타진요는 비난받아 마땅하고 다 쓸어버려야 한다고도 생각해요

  • 31. 왓비컴스
    '12.11.6 5:51 PM (112.202.xxx.64)

    가 처음 문제 제기한 이유가 자신의 아이들은 엄청 엄청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 아이비리그 갔는데 타블로가 너무 쉽게 이야기한 것에 분노해서 시작된거예요.

    타블로가 잘 나가서 시기 질투했다기 보다
    타인의 노력까지 과소 평가하게 만든 분노라고 보이거든요.

    내 자식은 죽을 힘을 다해 서울대 갔는데
    난 잘 것 다 자고 공부 별로 안하고 서울대 갔어요.
    근데 학교 그만두려니까 장학생이더라구요.
    서울대 참 별 것 아닌 것처럼 말하면 내심 불편하겠죠. 이런 심리라고 보여요.

    덩달아 일반 대중들은 학력 컴플렉스에 불을 당긴거구요.

  • 32. 와..
    '12.11.6 5:54 PM (118.32.xxx.169)

    1.243.xxx.153
    112.202.xxx.64님들 글 정말 잘쓰시네요.
    맞아요.
    화면에 비친 연예인은 그저 우리와 말을 섞고 부대끼는 사람들과 다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것도 클꺼에요.
    그저 노리개정도?

    그리고, 타진요가 회원이 20만인데 과연 의사나 강남사모님이나 그런사람들이 얼마나될까요..ㅋ
    그들은 시기와질투심에서 그랬겠죠.
    대다수가 학력컴플렉스 가진 사람들일거구요.(전에 타진요에 가입해봐서 암 ㅋㅋㅁ거의다 루저들이었음)
    자기일하느라 정신없이 바쁜사람들은 그런 거 가입하고 댓글달고 욕하고 그럴시간없어요.

  • 33. 20만명이 다 루저에다 버그란 말이에요?
    '12.11.6 6:13 PM (119.18.xxx.141)

    슬프네요 ...............
    님 또한 그럴테니 ..................
    루저들이니까 서로 한곳에 모이는 거 아니겠어요? (어찌되었든 ...... 입장차와 시각이 다르다 할지라도)
    그렇구나 ......
    제가 그곳 현실은 전혀 알 턱이 없어서 말이에요
    근데 불명예스런 타진요 가입은 왜 하셨나요
    길이 아니면 가지를 말고 말이 아니면 하지를 말랬는데
    타블로 입장에서는 멤버수 늘어나는 것도 공포였을 것 같은데
    님 또한 시간이 현저히 많으셨던 모양이지요??

  • 34. 윗님 참..ㅋㅋ
    '12.11.6 6:38 PM (118.32.xxx.169)

    하도 말이 많길래 한번 가입했다가 바로 탈퇴했어요.ㅋㅋㅋ
    말꼬리 잡고 늘어지시긴..ㅋㅋ
    아이고..
    진짜 할이없으신듯.ㅋㅋㅋㅋ

  • 35. ㅋㅋㅋ
    '12.11.6 6:56 PM (122.36.xxx.48)

    하도 타진요가 난리쳐서 그들이 쓴글을 보고 싶은데 회워너가입하지 않으면 안보여서 가입한 사람들 많아요
    그리고 왓츠컴비가 뭔가 그사람 애들이 어떻든...왜 타블로에게 앙심을 품나요?
    학교다닐때 놀거 다 놀고 춤도 잘 추고 이래도 전교1등에 서울대 간 아이들 있어요
    그러면 내자식을 죽자살자 공부했는데ㅔ 서울대 못가니까 그런 애들 다 안티하고 몰살게 굴어야 하나요?
    그리고 왓츠가 그사람도 왜 떳떳하면 도망 다니나요?
    왜 와서 출석하고 재판 못받나요? 진짜 웃겨요 그사람 아이들 이야기도 거짓말이라는 말도 있거든요
    또 타진요 키워서 그 까페 팔려고 했던 사람이에요

  • 36.
    '12.11.6 7:57 PM (87.152.xxx.22)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타진요에 목매단 그 머리 이상한 애들은 아마 지옥같은 오프라인 세계를 헤메다 잘 나가는 표적을 찾아 화풀이 중이겠지만......!그런 본인들의 행동때문에 자신이 그런 지옥에서 헤메이고 있단 사실을 영원히 깨닫지 못할 듯.

    타진요들. 한국사회가 배출해낼 수 밖에 없었던 찌꺼기인생들이라는 게 가엾긴 하네요.

  • 37. ,,,,
    '12.11.6 10:03 PM (109.130.xxx.17)

    위에 '음'님이 적으신 의견이 제가 말하고 싶었던 거네요.

    ''타블로를 보면 외국에서 어린 시절과 사춘기를 보내서인지 한국 정서를 이해하는 능력이 떨어져 보여요.
    외국에선 겸손 부리는 것보다 나 이만큼 잘났거든 이라고 과시해도 먹히지만
    한국은 잘 나갈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의 미덕이 필요하단걸 그땐 몰랐던 것 같거든요.

    한국인들은 어찌됐건 분란을 일으켰으니 죄송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하지만
    외국에선 이렇게 인정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라 생각해요.
    그러니 계속 평행선이죠.

    외국에서 자란 연예인들이 한국으로 와서 겪는 시행착오는 하루 이틀이 아닌데
    타블로는 한국인의 가장 큰 아킬레스(군대 문제와 학력)를 건드린거죠.
    그래서 안티들이 그만큼 많은거구요. 참 안타까워요.'' 2222

  • 38.
    '12.11.7 12:12 AM (221.139.xxx.8)

    그 형도 그 학교를 졸업안했던게 문제였을뿐 학교들어갔었고 다녔던건 사실이죠.
    적어도 그정도 능력은 됐었던거죠.
    그 어머니도 그 상 경력만 뺀다면 그렇게 이름없었던 사람도 아닌거구요.
    그 아버지?
    서울대학력아니라고 진짜 이광부씨찾는다고 했었더랬죠.
    그 아버지가 그리 돌아가시니 아버지는 쏙 빼고 형과 어머니만 물고 늘어지는군요.
    글쎄요
    저사람들은 타블로가 죽어도 끝을 내진 못할겁니다.
    그땐 또 그렇게 이야기하겠죠
    지가 지은죄가 있으니 저렇게 간거다.....

    왓비요?
    자신의 애들이 그렇게 어렵게 공부해서 쟌스홉킨슨지 뭔지 하는 병원에 있는게 사실이랍니까?
    그러기엔 타블로건 말고 거짖을 말한것도 많았던것같은데 그렇게 어렵게 공부해서 유명한 병원에 있는 자녀들의 명예를 추락시키는게 진짜 아버지가 할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게다가 뒤를 싹 감춘 그 모양새라니.
    타진요들중에 외국유학하셨고 그러셨기때문에 잘아신다니 그분들 미국인맥 동원해서 왓비하나 잡아내는것은 힘드신가요?
    타블로네 가족들 직장에까지 쫓아다니셨담서요.
    그정성으로 왓비 좀 잡아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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