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살이 지름신....

물리칠까요?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12-11-06 12:48:10

오늘같은 날,

차분히 앉아서 소설이나 수필집 읽고 싶다........는 로망과 달리

오늘따라 사고싶은게 왜이리 많을까요?

신세계몰 클릭한 제손이 원망스러울 뿐, ㅜㅜ

 

먼저

르크루제 그릴팬, 26cm 원형 12만원대...

고기족 아들과 고기와 채소를 조화롭게^^ 먹을 줄 아는 딸, 채소족 남편....

그때 그때 식재료 상황에 따라 무엇이든 잘 먹는..저..(좀 슬픈?)

지금은 그릴 자국 좍좍 난 양송이랑 가지, 구운 토마토 먹고 싶어요.

 

이바돔 옻칠도마... 11만원대

플라스틱도마.. 바꾸고 싶어요. 내일 공구 뜨는 것 보고 결정해얄듯 싶지만...

공구하는것중엔 옻칠이 없으니까... 걍 싼것으로 적당히 쓰고 바꿔주는게 좋을까요?

이바돔에선 칼자국이 너무 나면 실비 내고 나무 깎아서 좀 얇아지긴 하지만  새도마처럼 쓸수도 있고 장마철에 진가를 발휘한다며 적극 추천하더라구요~

 

구스 이불 속통...브랜드는 미정 40만원대 예상

안방베란다를 확장한 집에 이사하고 작년에 넘 추웠어요..ㅠㅠ

10년 덮은 양모이불 쓰고 있고, 작년에 넘 추워서 커다란 무릎 담요를 덮고 양모이불 덮고 살았다는....

극세사는 취향상 제외했구요...

남편은 뜨뜻한 바닥에서 자겠다며 내려갑니다...ㅠㅠ... 이 점은 심각한 문젠 아니구요..ㅋㅋㅋ

 

뭐, 이 모든것 두놈 한달 들어가는 학원비, 반만 줄여도 가능하겠으나...

네식구 겨울 옷들도 소소히 사야하고... 불필요한 소비는 가능한 줄여야겠다는 맘도 있고...

암튼 모두들 짐작, 공감해주시리라 믿고, 

사라, 말아라, 아님 딴걸 사라....

부탁드려요~~ 감사감사....^^

 

IP : 14.52.xxx.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 필요하신 것들인데요
    '12.11.6 12:57 PM (122.32.xxx.129)

    르쿠르제 그릴은 들러붙어서 별로예요,롯지 사세요.

  • 2. ,,,,,
    '12.11.6 12:59 PM (72.213.xxx.130)

    제가 찬물을 좀 끼얹어 드릴게요.

    1. 르쿠르제 - 범랑제품이라 별로. 차라리 무쇠가 나을 거에요.
    2. 옻칠도마 - 나무 도마 저렴한 것도 오래 써요.
    3. 구스이불 - 직구로 하시면 좀 더 절약 가능해요.

  • 3. 이런
    '12.11.6 1:28 PM (122.40.xxx.97)

    1,르쿠르제.. 전 잘써요. 법랑이라뇨. 무쇠랍니다. 그릴자욱 좌악 난 스테이크 야채. 잘해먹구요.
    또 더 맛있게 구워져요.그러나 세척이 무척이나 힘들다는;
    2.옻칠도마는 안써봐서 모르겠구.전 자주 바꿔주자 주의여서요.

    3. 구스이불.. 그냥 코스트코 저렴이로 사서 잘 사용중이예요. 따듯하고 폭신하고.. 비싼걸로 바꿔볼까 싶기도 하지만... 당분간은 그냥 저냥...

    어쩌죠..; 지름신을 못 물리쳐 드리고..

  • 4. 꾸지뽕나무
    '12.11.6 1:33 PM (183.104.xxx.199)

    코스트코거위털 싸고 좋아요. 드럼세탁기 막 돌리고 건조기 돌리고 지금 7년정도 너무나 잘 덮고 있어용^^
    도마가 11만원 느무 비싸용~ ^^ 에피큐리언 도마 검색해보세요~ 괜찮다 하더군요^^
    르쿠르제는! 잘 몰라용 ㅋㅋㅋ

  • 5. ..
    '12.11.6 1:51 PM (1.225.xxx.88)

    르쿠르제는 무쇠에 범랑 입힌거죠.
    우리집은 26센티는 작아서 굽다가 성질 버릴듯.

  • 6. 그런데요...
    '12.11.6 3:28 PM (112.152.xxx.173)

    그릴 자국을 왜 내요??
    숯불에 구울때 밑에서 불올라 오라고 석쇠비슷한거로 굽기때문에
    자국나는걸 프라이팬으로 그냥 흉내만 내는건가요?
    참 싱기하다는...

  • 7. 지름신
    '12.11.6 8:15 PM (166.147.xxx.32)

    르쿠루제는 종류에 따라 무쇠도 있고 법랑도 있어요. 그릴팬이나 왁같은건 무쇠. 찌개나 국용 솥은 법랑. 음. 법랑이 관리가 좀 까다로우니 저는 스타웁 추천합니다.

    도마는 자주갈아주자는게 제 신념이라 전 항상 에피큐리안을 얼마간 쓰다 버리고요 (미세한 칼자국에 박테리아) 또 애피큐리안은 디시와셔에 돌려서 소독할수있는점이 큰장점이지요.

    이불은 구즈다운 양모 다 좋지만 항상 두겹으로 덥는게 젤 따뜻하더라구요. 코스코에서 파는것도 훌륭합니다. 업체에서 코스코에 물건 들이는게 굉장히 어려워요. 코스코 바이어가 품질면에서 굉장히 까다롭거든요 (적어도 미국은 그래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371 펌) 이쯤에서 다시 보는 토론왕 이명박. 5 혼자보기 아.. 2012/11/22 1,583
180370 전세 5500만원 살고 있는 직장인.. 도시형 생활주택 8500.. 2 도시형생활주.. 2012/11/22 2,518
180369 오늘 알밥들 특별수당 받는 날이에요 8 십알단 너.. 2012/11/22 680
180368 파이렉스 유리용기가 일본산이예요? 궁금 2012/11/22 1,073
180367 문후보님 국민의보 더내도 좋으니 민영보험 안내게 해주세요 16 국민보험 2012/11/22 1,632
180366 왜 안후보 지지자들은 새누리당알바들처럼 노나요??? 13 진짜 궁금 2012/11/22 1,122
180365 돈까스만든거요. 냉동상태로 튀기나요? 12 얼음동동감주.. 2012/11/22 3,244
180364 대치동 청실보니 반포 래미안과 자이엔 없는 실내 3 ... 2012/11/22 2,636
180363 토론회를 보고 다른건 모르겠고요.. 11 글쎄 2012/11/22 2,132
180362 대선 보면서 느낀점 2012/11/22 769
180361 40되고나니 얼굴이 칙칙해요 5 서글픈 나이.. 2012/11/22 3,584
180360 제가 보기엔 정치인은 현실과 이상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봐요. 9 ㅇㅇㅇ 2012/11/22 1,203
180359 저는 그냥 새로운 정치를 보고 싶어요 3 .. 2012/11/22 884
180358 18-19 대 대통령 한꺼번에 뽑았으면 좋겠네요 3 Tranqu.. 2012/11/22 968
180357 선입견 없이 들으려고 최대한 노력했습니다@@ 13 정리불가 2012/11/22 2,718
180356 이번 토론은 각자 마음에서 판정으로 가야할듯 싶네요. ^ ^;;.. 2 ㅇㄷㅇ 2012/11/22 709
180355 토론 끝나니 야근자들이 몰려오네요. 1 흐흐흐 2012/11/22 944
180354 소망과 희망사이............ 1 우리는 2012/11/22 621
180353 나름 토론간단후기네요 5 .. 2012/11/22 1,295
180352 겨울 유럽 렌트카 여행 어떨까요? 12 날개 2012/11/22 6,000
180351 정책의 현실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안후보 지지해요 1 2012/11/22 843
180350 대북관계 로드맵 정말 맘에 듭니다. 1 문후보님 2012/11/22 799
180349 토론회 후기 6 ^^ 2012/11/22 1,211
180348 안철수의 얼굴에서 광채가..... 21 인상 2012/11/22 3,195
180347 안이 이겼나 문이 이겼나 갈리시는데 8 서른즈음 2012/11/22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