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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삐용의 울음소리에 대한 대책은..ㅠ.ㅠ

삐용엄마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2-11-06 11:57:46

어제 사료에 대해 잘 배운다음

다른 냥이 카페에 일단 등록도 하고

아직 등급이 안돼는지라 읽을 수 있는 부분 읽어보다보니

한두가지 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우선 삐용이 사료 그릇에 사료를 가득 부어줬더니

삐용이는 계속 먹으면서 잠깐 놀다가 또 먹고 또 먹고

자주 계속 먹고 있어요.

이제 사료그릇에 사료\===(삐용이가 그랬어요.ㅠ.ㅠ)가

항상 가득 있다는 걸 알게 되면 스스로 양 조절해서 먹겠지요.^^;

 

어제 글 올려서 고민을 풀어 놓았던거 정말 다행이에요.

초보자가 뭘 모르고..

댓글들 정말 감사했어요.

 

근데 문제는

여전히 새벽에 울어대는게 너무 심해요.

참 희한합니다.

 

 

저희가 잘때는 그렇게 한다는 걸 조금씩 알아가서 그런지

문앞에서 한두번 울다가 곧 멈추고 삐용이도 자거든요.

근데 새벽에 문앞에서 우는건 너무 심하게 오래 웁니다

첨엔 밥 때가 되어서 배고파서 그러나 싶었는데

그전에도 가끔 사료는 남아 있는데도 울긴 했지만

오늘은 사료 그릇에 사료가 많이 있는데도

새벽 5시부터 계속 울어댔어요.

 

예전에 어떤분처럼 자꾸 열어주고 그러면 또 그걸 알고

쉽게 못 고치니까 운다고 열어주지 말라고 하셨는데

오늘도 좀 견뎌볼려고 했지만

너무 심하게 계속 울어대서 안돼겠더라고요.

 

남편도 잠을 못자니 신경 예민해지고

그냥 문 열어라하고

너무 오래 울어대니까 바로 옆집에 (벽 하나로 옆집이 붙어있는 구조라)

소리가 들릴까봐 안돼겠어서

문 열어 줬어요.

 

그러더니 냉큼 들어와서 열심히 우다다 거리면서 장난치고 놀아요.

 

밖에서 놀지 않고

자꾸 저희가 자는 안방에 들어오려고 하고 하는게

저희가 안보여서 그러는건지.

그렇다고 해도 문 열어주면 들어와서 그냥 우다다 하고 노는데 정신 팔려 있어서..

 

오늘도 새벽부터 깨서 어째야 하나 싶었어요.

 

아직 어려서 그런건지 클수록 나아지는지...

 

가입한 다른 고양이 카페에도 자격이 되면 글 쓰고 물어보게 되겠지만

자꾸  82에 먼저 글 올리게 됩니다.

82가 저는 오래되었고 그만큼 편하다보니.

삐용이에 대한 질문을 자주 하는 것에 대해 좀 많이 죄송해요.

 

그래도 친절하게 좋은 답변 해주시니 제게 큰 도움이 되어서

먼저 82부터 찾게 된답니다.

 

 

감사해요.

 

 

IP : 58.78.xxx.6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번에도
    '12.11.6 12:15 PM (222.106.xxx.220)

    말씀드렸었는데, 철장이 답이에요 -_-

    저희집 첫째도 아주 고집이 세서요, 밤엔 일부러 더 물건 떨어뜨리고 그러거든요.

    철장안쪽에 작은 박스넣고 침대처럼 못쓰는 천들로 폭신하게 만들어두시고, 그옆에 화장실 만드시고요

    밤에 잘때는 철장문 닫으시고, 위를 담요같은걸로 덮어두세요.

    며칠 지나면 괜찮아져요.

  • 2. 삐용엄마
    '12.11.6 12:23 PM (58.78.xxx.62)

    철장문이 답일까요?
    삐용이는 저희가 있는 안방을 자꾸 들어오려고 하는 거 같아요.

    저희가 집이 좁아서
    철장 사다가 그렇게 다 모아서 한곳에 꾸리기가 참 애매하긴 한데.

    아님 안방 한 쪽에 그렇게 철장사서 만들어야 하나..

  • 3.
    '12.11.6 12:28 PM (65.51.xxx.128)

    안방 한 쪽을 추천합니다. 제가 계속 어린 삐용이가 혼자 있는게 1살짜리 애가 가 혼자 자는 거랑 비슷해서 안타까워서 댓글 달았던 사람이예요. 아주아주 어린 애기가 혼자 자는 건 무섭고 외롭고 힘들어요. 고양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엄청 불안하고 무섭고 서럽고 슬플거예요 그렇게 따로 재우면 ....

  • 4. 삐용엄마
    '12.11.6 12:34 PM (58.78.xxx.62)

    음님 제가 궁금한게
    보통 그러면 잠자기 전에 그렇게 울어대야 하는게 아닌가 해서요.
    삐용이는 지금은 따로 잠드는건 잘 하는데
    자고 나서 새벽에 이른 시간에 깨서 울어대서요.

    또 어떤분은 잠자는 공간을 자꾸 바꾸는게 안좋다고도 하셔서
    한곳을 정해두는게 좋다고 했는데
    안방에서 재우다 나중에 크면 밖으로 옮겨도 별 문제 없는지...


    철장을 또 알아봐야 하나 싶군요.ㅠ.ㅠ

  • 5.
    '12.11.6 12:37 PM (65.51.xxx.128)

    아니에요 깨서 눈 앞에 없으면 울다 지쳐 잠들고 또 지쳐 잠드는 걸 거예요. 저도 아기고양이 여럿 데리고 있어봤는데 (고양이 구조단체 에서 봉사활동을 해서요) 엄청 불안해합니다 눈 앞에 사람이 없으면요. 형제가 있어도 마찬가지예요. 다 큰 고양이들도 사람 안보이면 외로워하고 쓸쓸해하는데 아직 너무나 어린 삐용이에게는 눈 앞에 사람이 없는게 너무 힘들거예요... 고양이는 어차피 자기 내키는 대로 가서 자기때문에 굳이 자리 옮기는 건 상관은 없을 것 같아요.

  • 6. 불안+외로움
    '12.11.6 12:43 PM (180.182.xxx.161)

    아마 너무 어려서 엄마와 떨어졌다던지 하는 일종의 트라우마가 있어서 더욱 그럴 거에요
    지금도 많이 어려서 누군가의 품이 필요한 거구요
    철장이 답일 수도 있겠지만 같이 지낼수 있는 고양이 친구 하나 만들어주심 안될까요
    아무리 사람을 좋아하고 따르더라도 개든 고양이든 자기 종족 친구가 필요한 것 같아서....
    친구 생기고 삐용이도 좀더 크면 괜찮아질 거에요
    그리고 지난 글은 안읽어보았지만 왜 굳이 떼어놓고 주무시는지는 모르겠는데
    같이 자면 또 그것대로 참 좋은데요...^^

  • 7. 그게..
    '12.11.6 12:53 PM (222.111.xxx.155)

    철창 부피 은근히 크고 또 왠만큼 큰 것은 많이 비쌉니다 ㅜㅜ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요.. 이건 주로 길고양이들 아직 순화가 안되어 있는데 한공간에 다른 아이들과 있어야 할때 많이 쓰고요 ^^;;

    아마 삐용이가 어리고 사람이 그리워서 그럴꺼에요.. ^^; 제 생각엔 방문을 삐용이가 오고 갈 수 있을만큼 열어놓고 주무시고 침대나 두 분이서 주무시는데는 올라오지 못하게 하면 될 것 같은데... 몇 번 주의주고 못올라오게 엄하게 말하면 왠만한 경우 알아듣고 올라오지 않아요... 고양이들이 많이 영리해서 사람이 싫다고 하는건 알고 이해하거든요, 다만 삐용이는 어려서 아직 그게 마음대로 조절이 안될 수 있지요, 이건 정말 개묘차가 큰데, 저희 집 첫째는 침대에서만 잡니다 ㅡㅡ; 근데 둘째는 올라오라고 잡아다 놔도 안와요 얘는 딱 거실 소파 한 자리가 자기 침대입니다 ㅎㅎ 여기서만 자요 참 희한한데, 일단 자기들이 잠자리라고 인식한데서 자는 것 같거든요.

    그래서 저도 생각엔 방 한구석에 쿠션 같은걸로 자기 잠자리로 인식할 만할 곳을 만들어 주고 거기에 자꾸 넣어주면 아마 방에 들어와서도 거기 들어가서 잘 것으로 보여요, 조금 돌아다니고 소란하게 하면 쓰읍~~! 소리만 내도 자기 혼내는 거 압니다 ^^; 그렇게 몇 번 하면 알아듣던데, 에고... 어쩌신데요, 아직 삐용이가 많이 어려서리.. ㅜㅜ

  • 8. 삐용엄마
    '12.11.6 1:06 PM (58.78.xxx.62)

    삐용이가 어려서 엄마랑 떨어졌다 보니 확실히 그런거 같긴해요.
    일단 윗님들이 알려주신 방법들
    말하자면 배변후 모래 덮지 않을때 모래 덮는 시늉을 지금까지 계속 해주는데도
    아직 안바뀌고요
    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할때 소리를 내서 주의를 줘도 잘 고쳐지지 않아요.ㅎㅎ

    아직 어려서 잘 못 알아 듣는건지
    크면서 달라질지.

    고양이에따라 성향이 정말 많이 다른 거 같긴 하네요.
    같은 상황에도 이런저런 고양이 행동이 다 다르니.

    저흰 침대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바닥에서 이불펴고 자는데요.
    삐용이가 큰일 보고 모래를 덮지 않고 똥꼬에도 뭍히고 나오고 그래요.
    그러다 보니 낮에 제가 깨어 있을때는 바로 바로 똥꼬 닦아주고 하는데
    밤에 자야 할때는 그러지 못하니
    안방에 들어와서 이불속에서 자면 아무래도 이불 여기저기 뭍어나게 되고
    그때마다 세탁할 수 없는 상황이니 저희한텐 좀 어렵고요.

    게다가 남편이 고양이털 알레르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나서 가려워하고 그래요
    그런데 그런 상황에 삐용이를 같이 재울 순 없고요.

    철장 정말 비싸긴 해서 철장은 일단 보류해야 할 거 같아요.

    앞전에 안방에 상자 속에 푹신한 담요 넣어주고 위에도 담요 덮어서
    아늑하게 만들어서 같은 공간에서 자게끔 해본 적이 있는데
    자꾸 저희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ㅎㅎ


    우선은 다시 잠자리를 안방쪽으로 옮겨주고
    살펴보고 좋은 방법을 또 생각해 봐야 할 거 같아요.


    감사해요.^^

  • 9. 순2엄마
    '12.11.6 1:14 PM (211.246.xxx.128)

    저희집 묘선생도 문닫는 꼴을 못보는데~
    화장실도 문열라고~
    삐용이도 함께 문열고 살자고 그러나본데요. ㅋㅋㅋ
    같이 자면 참 좋아요.
    털이 문제지만 털이 있어 이쁜것도 사실 ㅜ_ㅜ 흑흑

  • 10. ㅇㅇ
    '12.11.6 1:30 PM (1.229.xxx.126)

    저희 고양이도 문 닫혀 있는 꼴을 못봐요.
    화장실 들어가도 문열어달라고 삐용삐용, 안방문 닫고 자면 바로 문열어달라고 삐용삐용, 문열어줄때까지 그래요.
    아마도 문열어달라고 우는걸꺼에요..
    나중에는 자기가 문도 열어요..문잠금쇠를 돌리지 않는 이상 모든 문을 열고 들어와요..
    샤워하다가도 문을 벌컥 열고;;그래서 저희는 이제 방 문을 전혀 닫아두지 않아요;;
    잘때는 추워서 안방문을 닫고 자고 싶은데 안되니깐 문 열어서 고정시키는 무거운걸 대서 조금만 열어놓고 자면 알아서 왔다갔다 합니다.
    문제는 남편분이 알레르기가 있어서 같이 들어와서 자면 힘들텐데요.
    안방문만은 니가 맘대로 열어두면 안된다라고 교육할 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저희 아는 분은 천식이 있는데 함께 고양이를 길러요..함께 살아가는 방법으로 집에서 애견 미용기 사다가 등털을 싹다 밀었어요. 그러니 털날림이 확실히 줄고 코가 좀 편해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미용기 사다가 여름에만 등털만 밀어주는데요, 효과가 있을듯도 해요.
    근데 삐용이는 아직 어려서 그것도 올해까지는 힘들것 같고..;ㅁ;
    쓰다보니 답이 없네요;;; 안방문만은 아무리 울어도 열어주지 않으면 적응을 할수도 있는데..
    암튼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습성이 항상 사람 옆에서 있으려고 하더라구요..
    삐용이 얘기 관심있게 계속 보고 있어요 글 계속 올려주세요..이래저래 경험을 적다보면 답이 나올수도 있을것 같아요 ^^

  • 11.
    '12.11.6 2:00 PM (66.87.xxx.194)

    참 그리고 개다래나무열매가루나 캣잎이 진정하는데 도움이 될 거에요 지금처럼 어릴때 효과안나타는 경우가 있긴한데 보통 잘 들어요 . 삐용이 사진이랑 소식 늘 즐겁게 보구 있어요 !

  • 12. 꼬미
    '12.11.6 2:14 PM (220.86.xxx.221)

    저도 한 달 채 안된 업둥이 데려와서 상자집 만들어서 침대옆에 두고 재우곤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도 제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대로 있다가 제가 일어나면 졸졸 따라 나왔어요. 아직 어린 냥이라 사람들 속이 그리운게지요. 알레르기가 있으시다니 같은 공간에 두라고 말씀 드리기도 그렇고.. 저희집 작은 아들이 알레르기가 있어요. 눈 붓고 충혈되고 재채기 하고(냥이는 작은 애가 데리고 왔어요) 그래도 참을 만한지 막 안아주고는 안해도 냥이가 지 이뻐하는거 알아서 작은 애 들어오면 마중은 기본 꼬리 세우고 계속 따라다닙니다.좀 크니(3년 ) 잠자리도 여기 저기 지 맘 꼴리는데로 가서 자요. 좀 더 크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안타까움만 전해요.

  • 13. 그리고
    '12.11.6 2:14 PM (66.87.xxx.194)

    자기전에 그럼 삐용이 똥꼬확인하고 들여보내주심될텐데요.. 진짜 갓난애기 혼자 재우는가거든요 ㅜㅜ 무른변이나 설사는 아닌지요? 자꾸 엉덩이에 묻는다니까 애기고 그럴 수도 있지 싶네요.

  • 14. 사람 아기랑
    '12.11.6 2:45 PM (211.224.xxx.193)

    같아요. 외로워서 그런거예요. 그리고 고양이들은 원래 새벽녁에 엄청 부산하게 굴어요. 저희도 새벽에 잠 설치고 그랬어요. 그거 다 한땝니다. 철장에 가두라거나 야멸차게 아는척 하지 말라는것 아닌것 같아요. 아기가 우는데 그냥 놔두나요? 가서 달래주거나 방안에서 재우거나 하세요. 성묘되면 자연스레 울거나 하지 않아요. 단 밥달라고 와서 깨우긴해요. 사랑을 듬뿍 아주 충분히 넘치게 받아야지 애가 정신이 건강해져요. 고양이도 사람마냥 그게 부족하면 애정결핍증상이 생길것 같아요
    애가 많이 칭얼대는것 같은데 뭔가 부족하거나 불편해서 그럽니다.

  • 15. 삐용엄마
    '12.11.6 2:55 PM (58.78.xxx.62)

    삐용이가 새벽에도 화장실에서 응가를 하다 보니 그런 부분이 있어요.
    바나나 모양으로 잘 싸긴 하는데도 똥꼬에 뭍혀요.ㅎㅎ
    새벽에 볼일 보면 제가 확인할 수가 없으니 문제인거고요.

    낮에랑 저녁에랑 늘 무릎이나 옆구리에 붙어서 잘 놀고 그러는데
    새벽에만 유난히 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아마도 잠들어서 깬 새벽에 더 저희를 찾느라 그러는 거 같아요.
    늘 새벽 5시나 6시 정도에 그러니까 삐용이가 잠에서 깨고 나서
    심하게 울거든요.

    낮에야 제가 보이니까 안우는건가 싶고요.

    근데 전 희한했던게 저희를 그렇게 찾으면 저희한테 와서 더 자거나
    그러는 줄 알았더니
    문 열어주면 그냥 안방 휘젓고 다니면서 놀기에 바빠요.

    일단 저희 부부가 있는 공간을 확인하니까 안심되어서 울지도 않고
    혼자 똥꼬발랄하게 노는 걸까요?

    지금 고민 중이에요.
    다시 안방에 잠자리 옮겨주고 시작해야 하나.
    --- 이경우는 절대 자기 잠자리에서 안자고 저희 이불 속으로
    들어와서 잔다는게 문제에요.
    그러다 새벽에 화장실 다녀오거나 하면 응가 문제가 있을 수 있고요.
    또 남편 알레르기도 문제고요.

    지금처럼 잠은 밖에서 자게 하고 문 닫고 자다 새벽에 삐용이가 깨서
    찾으면 바로 문 열어주고 그래야 하나.
    - 이 경우는 그나마 새벽에 6시정도 평균적으로 깨서 울긴해요.
    그래서 어찌보면 서로에게 최선일수도 있고요.

    잠을 밖에서 재우고 안방문을 열어둔다는 사실 아무 소용은 없고요.
    방문 열어두면 바로 안방으로 들어와서 우다다 거리면서 놀다가
    이불속으로 들어와서 자려고 하기 때문에.
    이불 속에 들어와서도 한참 저랑 남편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발이나 손가지고 장난 치려고 해서 뒤척이기도 해요.

  • 16. 삐용엄마
    '12.11.6 3:40 PM (58.78.xxx.62)

    아...정말 어렵네요.
    아기 고양이라서 외로워서 그런다는 분들 의견도 이해가 가고
    또 한편으론 이럴때 잘못 습관을 들이면 안돼는건가 걱정도 돼고요.

    저희가 여유있는 방이 없어요.
    저희 안방 말고 아주 작은 방은 이것저것 다 들어가 있고 거기에 빨래까지 널다보니
    공간이 전혀 없답니다.

    안방하고 거실겸 부엌이 전부라고 보면 돼요.
    거실에 삐용이 잠자리랑 화장실 만들어주고 재우는데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똥꼬에 똥 뭍히고 이러는건 아직은 어리니까 제가 좀 고생하고 닦아주면 되는데
    커서는 정말 잘 처리할지.
    응가하고 모래 덮는것도 크면 좋아질 지 모르겠네요.ㅎㅎ

    사실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면 삐용이 안아주고 말도 하고 그러는데
    오늘은 새벽 5시에 그러는지라 안아주고 말은 했어도 놀아주진 못했어요.
    피곤해서.

    공부해야 할 것도 많은데 이래저래 걱정이네요.
    삐용이 덕에 공부도 잘 안돼고.ㅎㅎ

    사실 옆집이랑 가깝지 않고 독립적이면 우는걸 좀 참아보면서 해볼까 싶은데
    옆집이 벽 하나에 붙어있어요.
    원래 한 공간인데 벽을 놓아서 두 공간으로 만든 거 같아요. (집주인이요)
    그렇다보니 소리가 조금 크게 나도 다 들리거든요.

    여러 생각도 해보고 방법도 고민해보고 시도해보고
    잘 이겨내 볼게요.
    삐용이에게도...^^;

  • 17. 님께
    '12.11.6 4:29 PM (211.224.xxx.193)

    탐묘인간이란 다음 연재 만활 추천합니다. 다음 웹툰 들어가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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