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따끈히 뎁혀서(데워서? 덥혀서?) 홍차티백 담궈놓고 밖을 내다보니
잿빛하늘이 저런거였지? 싶네요.
잠을 잘 못잤더니 머리도 띵~하구요.
남편때문에 잠을 설쳤어요.
한잔 하고 온다고 나가길래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는데
한참 잘 자고 있을때 들어오더니 또(!!!) 화장실 문을 열고 쉬야를....
맥주를 마셨는지 정말 오래도록 ㅡ.,ㅡ
결국 잠이 홀딱 깨버렸어요.
남의 꿀잠은 다 깨워놓고, 지는 대충 씻더니 자기 침대로 엎어져 바로 잠듬...과 동시에 탱크굴림.
아주 여러가지한다.
정말 평생 독신으로 살게 할 생각이 아니라면 자녀들 소소한 가정교육 잘 시켜야해요.
이십년을 부탁.설득.회유.협박을 해도 지버릇 개 안주네요.
솔직히 울집 강쥐가 말 더 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