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개월 아기 가래때문에 잠못자요

아기가불쌍 조회수 : 9,225
작성일 : 2012-11-06 01:13:34
8개월 아기가 감기 앓은지 일주일이 넘었어요
그래도 이제 끝물이라 많이 나아가는데
유독 가래랑 콧물때문에 고생을 많이하네요
지금도 자다가 코가막혀서 깨고
젖물리면 가래때문에 숨이막히는지
켁켁거리고 액질하려고해요ㅠㅠ
너무 답답하고 안스러운데
등을 두드려주면 가래가 떨어진다고 하는데 별로 효과가 없는것 같아요
무슨방법이 있을까요???
제발 알려주세요
IP : 180.224.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6 1:32 AM (58.232.xxx.242)

    젖을 물리신다면 젖 한두방울 아기 코에 넣어 보세요.
    코가 말랑해지면서 젖 먹을때 넘어가기도 합니다.
    전 그리했네요...

    등을 두드리실때 손을 물 받아 마실때처럼 오목하게 공간을 만들어 뒷목 바로 뒤를 두드려 주시고
    이때 생각하시는 것보다 좀 세게 해주셔야 효과있습니다.
    특히나 기침하고 있을때 해주면 등두드려 떨어진 가래가 기침으로 완전히 떨어져 나오기도 하지요.
    조금 더 커서 스스로 헛기침을 할 수 있을 땐 두드리고 기침하라고 하시면 되구요.

    두드리실 때 또다른 팁은 반동을 주셔야 잘 떨어집니다.
    마치 이불 두드려 털듯이...

    그리고 등 두드리시기전에 반드시 아이에게 설명해 주세요.
    아프게 하려는게 아니고 기침이 심해서 가래를 떨어 뜨리려고 하는 거라고..
    알아 들을겁니다.

    참...
    두드리실 때 아이를 가부좌한 상태에서 그 위에 엎드리게 하고 약간 머리가 아래로 떨어지도록 하시면 더 효과적입니다.
    소아과 쌤이 알려주신 방법입니다.

  • 2.
    '12.11.6 1:35 AM (27.115.xxx.75)

    한두번은 괜찮다던데..

    저 그 안타까움 어떤건지 알아서 조심스럽지만, 약사에게 꼭!!! 여쭤보시라는 조건부로 말씀드려요.

    오트리빈있죠.. 그거 어린이용이 있어요..

    전 효과 많이 봤어요..

    이게 거의 유일한 해결법이었구요 제 경험상으론요..

    단, 꼭 약사님께 약사시면서 물어보시구요...


    아 애가 잠을 자야 병도 이기는 법인데 정말 기침 심해서 그 어린게 괴로워하면서 잠도 못자는거...
    기침할때마다 철렁철렁 엄마 가슴은 내려 앉죠..

  • 3. 둘맘
    '12.11.6 1:44 AM (1.224.xxx.214)

    생리식염수 코세척 - 개정판
    http://latro.egloos.com/4897563
    요가에서 잘라네티라고 코세척하는게 있어요. 이걸 아이한테 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실제로 해보면 고통스럽지 않습니다.

    아가라면 따끈한 식염수로 하시고 눈에 식염수 넣을 때 쓰는 걸로 하셔도 되요.

  • 4. 저는 입으로..
    '12.11.6 1:44 AM (222.121.xxx.183)

    좀 더럽지만.. 저는 입으로 빨았어요..
    코에 입대고 훅 빨면 나와요..
    좀 크고는 안했지만 말못할 때는 그리 했네요..
    지금 생각하면 그 때 내가 모성호르몬이 철철 넘쳤나 싶네요..
    기계로 빨아주는것보다 그게 좀 더 아이가 편해하는거 같았어요..

  • 5. 토끼네
    '12.11.6 3:00 AM (211.246.xxx.173)

    막힌코는 코세척제가 있어요 . 하루한번 세척하세요.
    흐르는 코는 안드러워요. 입으로 쪽 빨아서 밷으세요.
    목뒤로 흐르는 가래는 기관지확장패치를 붙여보세요. 일곱번깨던거 한번도 안깼어요.

  • 6. 토끼네
    '12.11.6 3:06 AM (211.246.xxx.173)

    피지오머베이비. 코세척제 에요. 인체에 무해해요.
    오트리빈은 저도 안써봤는데 수술용.의료용이고 중독성이랑 부작용도 있어요.
    울아기가 코가 예민해서 얼마전까지만해도
    코감기만 걸리면 밤새 세워재웠어요.
    세척이랑 코빨기 기관지패치.. 도움되실거예요

  • 7. 안타까워.
    '12.11.6 11:10 AM (222.109.xxx.181)

    안타까워서 로그인 했어요.
    코뻥도 몇 번 사용하구요.
    저는 도라지랑 배랑 넣고 끊인 물을 물 대신에 조금씩 먹였어요.
    한살림에서 나온 도라지청을 젖병 물에 티스푼으로 반만 넣고 먹이기도 하구요.
    아기가 어려서 먹일까 말까 고민은 했지만, 연하게 타면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먹였는데 가래에 꽤 효과가 있더라구요.
    도라지랑 배를 끊이는 것은 배를 많이 넣으면 달달해서 아기가 잘 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934 마지막 총알, ‘11대 대통령'을 죽였을까? 1 샬랄라 2012/11/24 759
181933 안철수를 키워준 7 사랑 2012/11/24 962
181932 tv토론하면 박근혜로 돌아섰던 안후보 지지자님들도 돌아온다고 봅.. 10 ㅎㅎ 2012/11/24 1,376
181931 시골에서 서울 놀러왔는데요 갈데가 없어요 8 서울나들이 2012/11/24 1,616
181930 님들 오늘 저녁 모해 드세요? 29 그리운82 2012/11/24 2,986
181929 문재인 눈빛 말투 그리고 안철수 공격 11 후폭풍 2012/11/24 2,798
181928 충격! 안철수 지지자인척 하라 게시글 논란 7 ... 2012/11/24 1,480
181927 겨울타나봐요.ㅠ.ㅠ 6 땅콩 2012/11/24 1,238
181926 [82님 제발부탁] 지켜보다 지겨워서.. 9 .. 2012/11/24 1,626
181925 (급질문)압력밥솥으로 갈비찜할때요~~ 10 무늬만주부 2012/11/24 2,341
181924 자자 안찍으면됩니다 ㄴㄴ 2012/11/24 576
181923 베이글은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11 맛있게 2012/11/24 2,717
181922 (급)암환자 응급실 문제 2 병원 2012/11/24 2,058
181921 미역국에 홍합 넣으면 맛있나요? 11 ... 2012/11/24 1,997
181920 1월 중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수정) 6 추천 2012/11/24 1,799
181919 몇시에 하나요? 1 무도 2012/11/24 604
181918 원래 팬이 제일 원수라는 말도 있거든요... 2 qw 2012/11/24 852
181917 이 스마프폰 요금제 어떤가요? 3 핸드폰 사자.. 2012/11/24 931
181916 이기적인 동생 7 ㅇㅇㅇ 2012/11/24 2,577
181915 국가유공자 티켓예매 좀 물어볼께요 3 조언좀 2012/11/24 839
181914 정말 생뚱맞은 질문인데요. 4 pebble.. 2012/11/24 700
181913 서울에 닭갈비철판 맛있는집 좀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11/24 1,962
181912 어제 택배 한상자가 도착했는데.. 5 미스테리 2012/11/24 1,948
181911 종아리 굵으면... 3 ㅠㅠ 2012/11/24 1,739
181910 관리자님.. 건의... ..... 2012/11/24 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