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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수리하는 윗집에 화가나는게 당연한건가요?

지금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2-11-06 00:30:18

윗집이 몇일전 올수리를 들어갔습니다.

첫날..이사하고 뭘 하는지 우당탕탕...이해했죠.

다음날부터 미친듯이 윙~~기계돌아가는 소리 , 때려부수는 소리, 등

아침 8시 30분경부터 오후 6시까지 혼을 다 빼놓더라구요.

아마도 장판을 다 걷어내고 욕실도 걷어내고 하는 모양이었나봐요.

아이랑 거실에서 대화를 할수가 없을 지경..

아이 말 소리가 안들려요.

입모양 보고 서로 말하고 급한건 귀에 대고 말하고

그런데 보통 이렇게 민폐를 주게 되면 아랫집. 옆집 정도에는

주인이 마실거라도 들고 양해를 구하러 오지 않나요?

하도 어이가 없었지만

뭐 그들만의 사정이 있겠지..직장다니던지...등등 하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

다음날은 첫날보다는 덜하더군요.

그래도 심기가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빨래를 널기위해 베란다에 섰는데

(우리집은 1층, 수리하는 윗집이 2층)

한 50대후반의  아주머니가 산책하듯이 여유있게 우리베란다쪽으로 걸어오더군요.

저희 베란다가 1층이기는 해도 왕래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 조용한 곳이라

지나가는 사람이 있으면 저도 모르게 봐지거든요.

전 이 아주머니가  산책이나 운동나온 분인줄 알았는데

갑자기 우리 베란다 앞에 딱 서더니

2층의 공사중인 아저씨들과 웃으면서 뭐라고 한참을 주고받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리고 또 여기저기를 막 둘러봐요.

내 추측상 주인아주머니같은데..

왜 이렇게 얄밉죠?

제가 이상한건가요?

오늘은 망치로 여기저기 쾅쾅 해대는데 정말 머리가 다 아프더군요.

IP : 118.220.xxx.3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악
    '12.11.6 12:40 AM (119.71.xxx.19)

    네! 저는 임신 10개월 무거운 몸으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꽤에에에에~~하는 톱소리 망치소리때문에
    여름 숨막히게 더운 남도의 날씨에 뒤뚱거리며 일어나 어디론가 피신 ㅠㅠ 2주간을 그렇게 사는데
    언제 애나올지도 모르겠고 정말 미치겠던데요.
    무거운 몸으로 백화점 전전 서점 전전....시댁 친정 너무 멀고 남편따라 온 외지라 아는 사람 없고.
    저녁에 집에 들어가는데 진짜 화가 너무 났다는....
    뭐 신생아 있을때가 아니라 그나마 다행이었나? ;;;;싶긴 하네요.
    아기 딸릴때도 아니니 다행이기도 하네요 원글님 보니까....ㅠㅠ
    그래도 정말 너무 힘들었다는 ㅠㅠ 내 집 놔두고 바깥이라니....
    남편은 호텔에라도 가 있으라고 했지만 우린 서민이라구 ㅠㅠ

    그렇게 요란스레 들어온 집에 아기가 있었네요
    근데 24시간 떡하니 붙은 손글씨 메모 (아기가 자고있으니 노크해주세요)
    속으로 에잇 저집은 주구장창 애가 잠만 자나 싶은 못된 심보가 들었따는....ㅠㅠ

    그나저나 저희는 30년된 아파트였는데 (그래도 우풍도 안새고 따뜻한 아파트였음.)
    그렇게 온 집을 때려부수고 갈아재끼듯 해서 들어오는 비용이면
    팔고 새 아파트 가지 왜 이러고 들어오나 싶기도 하긴 했었어요....;; 아 그때 생각 나네요;;;

    님 진짜 힘드시겠어요 ㅠㅠ 저만 힘든게 아니었군요 삼가 위로를..곧 지나가리라.ㅠㅠ

  • 2. 제 경우
    '12.11.6 12:50 AM (121.134.xxx.90)

    아랫층은 물론이고 공사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겪게 될
    예상가능한 댁들 모두 방문해서 미리 양해 부탁드렸어요
    올수리 할 경우 기존시설 뜯어낼때 소음 장난 아니거든요
    공사소음도 민폐인데 당연히 그렇게 해야죠...
    너무 죄송한 마음에 공사 끝나고 작은 선물도 하나씩 드렸구요

  • 3. 선물이고 뭐고 바라지도
    '12.11.6 12:56 AM (118.220.xxx.32)

    않아요.
    하다못해 캔커피나 빈손이라도 와서
    양해라도 구해야지
    본인은 여유작작 공사진행이나 구경하고
    정말 나이는 어디로 드셨나...
    싶어요.

  • 4. 으악
    '12.11.6 12:57 AM (119.71.xxx.19)

    아 저는 음료수 한 캔 과자 하나 받은거 없고 공사 전 후 그 사람들 얼굴 직접적으로 대면도 안해봤어요;;;

    뭐 받았어도 솔직히 마음껏 속으로 욕을 하느냐 차마 욕도 못하고 짜증냉가슴만 앓느냐의 차이겠거니 해요.

    어차피 저희 집에 미리 왔었다고 해도 그 공사 할 동안 저를
    시끄러우니 어디 가있으라고 돈을 줄 것도 아니고
    피신 거처를 마련해 줄 것도 아니고
    더군다가 저를 보고선 아, 만삭 임산부시군요! 배려차원에서 공사를 취소합니다 하고
    공사를 안할것도 아니었겠죠? -_-;;;

    그러니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제게도 짜증을 낼 권리는 있었다고 생각해요ㅠㅠ

  • 5. 저희는
    '12.11.6 1:26 AM (180.70.xxx.101)

    예전에 밑에집 인테리어 공사땜에 시끄러워서 죽을뻔..
    웃긴건..밑에집 여자 ..자기네 공사한다고 미안하다고 자기밑에집에만
    케익 바쳤더군요..
    그말 듣고 어찌나 화나던지..그케익 줘도 안먹지만 그 꼬라지가 얼마나 얄밉던지..
    지금..너도 당해봐라 하고..맘대로 쿵쿵 걸어댕겨요.

  • 6. ...
    '12.11.6 1:27 AM (222.121.xxx.183)

    올수리가 참 못할짓이군요..
    저도 이사가면서 올수리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 7. ㅃㅃㅃㅃㅂ
    '12.11.6 1:29 AM (59.10.xxx.139)

    법적으로 아래윗집 동의받게 돼있는거 아니었어요? 저번에 경비아저씨가 수리 동의서 싸인받으러 다니는거 봤거든요

  • 8. 짜증
    '12.11.6 1:52 AM (211.246.xxx.26)

    우리위층것들도 얼마전에 일주일을공사하는데 내려와서
    말한마디안하더군요 진짜얼마나열받던지무개념인간들하고이웃으로지내는게너무짜증나요

  • 9. ......
    '12.11.6 2:17 AM (211.176.xxx.105)

    올여름 윗층.. 서두르지 않고 꼼꼼하게 쉬엄쉬엄 한다는 3주 올수리 공사를 벼텨냈어요..
    머리를 드릴로 뚫고 있는 거 같아서..
    그 더운 여름.. 밖으로 돌아다녔어요ㅠㅠ

    그래도 뭐.. 내가 언젠가 올수리 할 날도 있을테니.. 어쩔 수 없겠다.. 해서 입도 뻥긋 안 했어요..

  • 10. ..
    '12.11.6 3:35 AM (58.143.xxx.25)

    동의서가요.... 꼭 윗집 아랫집이 아니고요... 해당라인인가 해당동인가의 7,80%만받으면
    된대요... 그래서 자기층과 관련없는 집부터
    받는거같았어요...
    원글님... 많이 힘드셨겠어요ㅠ

  • 11. .....
    '12.11.6 9:26 AM (124.216.xxx.41)

    우리 아파트는 동의서를 윗집 아래집 양 옆집은 반드시 받게 했어요
    저도 동의서 받으러 다닐때 얼마나 미안했는지 주변에 폐끼치는것만 아니면 올수리 그리 힘든것도 아닌데 오래된 아파트는 조금 이해해 주세요 누구나 수리할일이 생길수 있잖아요
    전 주변에 다 음료수 돌렸는데 집 근처에 사시는 분들한텐 필히 동의서 받구요

  • 12. ...
    '12.11.6 9:59 AM (59.15.xxx.184)

    사년차 아파트이고 현관 베란다 일부 확장하려고 인테리어 업체에 물어보니 난처해하며 하지 말라하더라구요
    법으로 동의서 받아야하고 동의서 받아도 민원 제기 들어올 수 있다고요
    전 위아래집만 양해 구하면 되겠지 했는데요 아니더라구요
    싱크대 하나 공사했는데 이것도 어찌나ㅜ미안하던지 ,,, 소음이 장난 아니었거든요
    주인집이야 몰랐다쳐도 업체에선 말해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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