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동남아 여행을 갔다오셨는데

[여행]

가보니 딱 우리나라 60년대 갔더랍니다.
맨발로 다니고 시커먼 물로 씻고 마시고..
주차하면 우르르 몰려와서 돈 달라고하고

하시는 말이
나 같은 사람이 동남아 여행갈게 아니라
우리나라 애들을 꼭 데려가야 한다구요.
그 나라 아이들이 어떻게 생활하는지 보면
그래야 밥투정안하고 말도 잘 들을거라구요.

[...]

저도 그 심정 이해해요.
그래도 그 나라의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우리 아이들의 구경거리로 만들 수는 없잖아요.
그냥 그런 심정이셨다는거죠?

[ㅋㅋㅋㅋ]

그거보고 깨닫고 느끼고 반성할 애들은 한국에서도 말로 알아들어요 ㅎㅎㅎ

[실전]

캄보디아 데리고 가봤는데 아무 소용 없더군요.......

[실전님]

ㅎㅎㅎㅎㅎ 웃겨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