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매인데 스타일 완전 다르신분...

.... 조회수 : 1,828
작성일 : 2012-11-05 15:00:44

 저희 언니와 제가 스타일이 전혀 다릅니다.

언니는 화려하고, 야시시한 이효리같은 스타일을 지향한다면

전 좀 차분하고, 단정한 스타일을 좋아해요.

예를 들어 언니는 항상 킬힐에 미니스커트를 고집하고

저는 오부스커트에 플랫을 고집하구요.

 

전 화려한게 싫어요. 너무 파인옷도 싫고, 너무 짧은 치마두 싫구요.

근데 언니는 그게 이쁘고, 사람들에게 관심받고, 세련됐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스트레스 받는건 저희 친정엄마가 언니같은 스타일을 좋아한다는 겁니다.

화려한게 세련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줌마 같대요.

 

옷뿐만 아니라 어떤 의견에 있어서도 둘이 쿵짝이 잘맞아서 저의 의견을 깎아내려요.

정말 짜증납니다.

 

같이 살땐 정말 제가 촌스럽고, 내생각이 잘못된 사람인가 싶었는데요.

막상 사회나오고,결혼하고 해보니 저랑 뜻도 맞고, 스타일도 비슷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근데 막상 가정에서 그렇게 의견이 갈리고, 제 스타이과 의견등이 묵살당하니 정말 짜증납니다.

휴....만나면 스트레스에요.

IP : 59.25.xxx.1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5 3:02 PM (110.14.xxx.253)

    완전 살을 쫙 빼서 입으세요.
    그럼 그런말 못할걸요.
    아무리 아줌마 같은 옷을 입혀도 마르면 이뿌더라구요. ㅎ

  • 2. 애엄마
    '12.11.5 3:03 PM (110.14.xxx.142)

    그냥 내스타일에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아달라고 얘기하세요.. 가족이라도 솔직히 그런말 듣기 싫던데..

  • 3. ,,
    '12.11.5 3:04 PM (72.213.xxx.130)

    많죠. 저도 제 동생이랑 옷 바꿔 못 입어요. 서로 스탈이 달라서 공유할 게 없음.
    제 친구들을 봐도 자매가 많이 다른 경우 있어서 공감되요. 어차피 결혼하셨고 가끔 만나서 짧게 보면 됩니다.

  • 4. 원글
    '12.11.5 3:08 PM (59.25.xxx.132)

    어디가서 촌스럽단 소린 못들어봤어요.
    뭐 세련됐다까지는 아니더라도...

    서로 추구하는 스타일이 다른건데 언니는 여자는 꼭 힐을 신어야한대요.
    꼭 화장을 하고 밖에 나가야하구요.

    전 스키니에 플랫 신어도 참 깔끔하고 이뻐보이구요.
    그냥 밑낯에 비비크림 하나만 바른 사람봐도 깨끗해보여요.

    정말 취향이 달라도 너~~~무 달라요.

  • 5. 저는
    '12.11.5 3:09 PM (202.30.xxx.226)

    오부스커트에 플랫 스타일 선호합니다.

    설혹 몸매가 받혀주지 않는다 해도

    소화 못 해 안쓰러워 보이는 효리패션보다는 단정한 스타일 좋아합니다.

    원글님 이쁠 것 같아요.

  • 6. 그리고
    '12.11.5 3:10 PM (202.30.xxx.226)

    어디서 들은 기억이지만,

    패션계에서 효리의 단점은

    하이패션은 소화못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섹시는 인정하지만 세련은 아닐 수도 있어요.

  • 7. 원글
    '12.11.5 3:16 PM (59.25.xxx.132)

    항상 지적질하니까 짜증나서 써본거에요.
    내 스타일에 자신감이 넘치는건 아니지만
    엄마랑 언니가 똑같으니까 저랑 정말 안맞는구나....만나면 스트레스라서요.
    위에 근데님은 그런경험 없으시죠?

    이거 은근 스트레스 랍니다. 둘이 하나갖고 뭐라하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889 사실상,박근혜 압승이네요.. 17 양서씨부인 2012/11/24 2,060
181888 아이허브 주문전. 이거 산호칼슘인데 봐주실래요? 1 ... 2012/11/24 624
181887 안철수표 못받으면 문재인은 끝 15 ㄱ나 2012/11/24 1,386
181886 pc에서도 되고, 스마트폰에서도 되는 메신저는 뭐가 있나요? 4 뭘까 2012/11/24 506
181885 노무현 정부의 실책들...불펜은 이렇게 수준높은 6 ... 2012/11/24 998
181884 대전에 맛있는 곳 좀 꼭 추천해주세요 3 2012/11/24 1,253
181883 방광염때문에 고생이네요 9 불같이 2012/11/24 3,953
181882 보험상품 추천좀 해주세요~ 6 너무많아서 2012/11/24 616
181881 목동 영어학원 추천 부탁드릴께요 4 하늘 2012/11/24 6,389
181880 인라인 타는 주부님 계신가요? 2 혹시 2012/11/24 941
181879 이 와중에 질문 하나만요 3 2012/11/24 500
181878 새누리, '安사퇴 민주책임론' 부각…文에 총공세 4 。。 2012/11/24 819
181877 “박정희 궁정동 드나든 여인 100명도 넘어” 4 우리는 2012/11/24 3,206
181876 부츠 총길이 몇센치가 예쁠까요? .... 2012/11/24 403
181875 쇼핑욕구가 불같이 일어나요 7 지름신 2012/11/24 1,718
181874 2004년 슈퍼모델 1등인 그녀 이젠 세계탑을 향하네요 3 강소영 2012/11/24 2,705
181873 문재인은 머하는 논네였나요? 12 ㅅㅅ 2012/11/24 1,556
181872 '거의 모든 것의 경제학'의 저자 김동조님의 안철수 양보에 대한.. 6 읽어보시길 .. 2012/11/24 1,013
181871 보통 혼자 자취하면 집에서 뭐해드세요?? 8 꿀빠는개미 2012/11/24 1,503
181870 찹쌀 백퍼센트로 밥 하면 어떻게 될까요? 14 ... 2012/11/24 9,177
181869 내말에 계속 태클거는 친구가있는데요 2 dusdn0.. 2012/11/24 1,225
181868 MB의 추억 나왔네요. 3 트루맛MB 2012/11/24 597
181867 폭스퍼조끼 털이 너무 많이 빠져요. 1 ... 2012/11/24 1,297
181866 정치글 처음으로 써보네요. 18 처음 2012/11/24 1,097
181865 민화를 배우고 싶은데 아무리 검색해도 안 나와요 6 민화 2012/11/24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