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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 여행 후기^^

제주도 조회수 : 3,372
작성일 : 2012-11-05 14:15:25
지난 월화수(10월 29일-31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나는대로 적어보면,,,

갈때는 제주항공 올때는 티웨이 항공 타고 왔는데... 좋더라구요^^

몇년 전에 한성항공 타고 갔는데... 정말 안좋았거든요.. 시끄럽고, 좌석도 좁고... 이번 두 항공사는 다 괜찮았아요~

먼저, 음식점 얘길 하자면..

저흰 저렴버전으로 다녀온거라 맛집 내지, 이곳에서 추천해준곳도 많이 못갔어요~ 다 비싸서요^^

1인당  이내로 알아봤더니 별 정보가 없어 블로그 뒤져가며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갔는데... 정말 제주도 음식

값에 비해 별루였어요

그 중 맛있던 곳은 '덕성원' 제주도에 3갠가 있다던데... 저흰 서귀포 본점에 갔구요~ 게짬뽕과 굴짬뽕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가격은 7천원인가?! 

가장 비추하는 음식점은... 제주도에 갔으니 회는 먹어야겠고, 다른곳은 너무 비싸 검색 끝에 '우도동굴횟집'을 갔는데

일도2동, 본점이였어요~ 

완전 실망!!!! 도대체 음식양의 기준은 누가 잡은건지... 대 사이즈(4인분) 6만원짜리 먹었는데... 양이 너무 적구요.. 

차라리 4인분이라고 하지 말던지... 4인분씩 팔고 가격을 더 받던지... ;;;;

서비스도 엉망... 음식은 왜이렇게 늦게 나오는지... 매운탕도 2인분 정도 밖에 안되구요... 

정말 블로그 들 속의 사진은 다 광고인지... 먹고도 너무 너무 기분나빴던곳! 

'용이식당'보다 좋다는 표선면의 가시리 식당 들 중 '가스름 식당'에 갔는데 그냥 보통 두루치기예요~ 

엄청 맛있다고 해서 기대했는데... 그냥 보통... 

관광지 중에 가장 좋았던곳은 이곳에서도 많이 추천한 '에코랜드' 정말 좋더라구요~

그에 비해 별로인곳은 '쇠소깍' 기대를 많이 해서인지... 

좀 별로... 남편은 노 젓느라 바쁘고.. 우린 그냥 주변 바라보고..

그렇다고 노선이 긴 것도 아니고, 좀 속물적인 생각이지만 자연 경관 하나로 '참 쉽게 돈 버는구나!'라는 느낌! 

완전 비추하고 싶은 곳은... 김영갑 갤러리...

전 다 돌고도 어디에 전시장이 더 있는줄 알았어요~ 갤러리가 너무 작고, 작품수도 작구요...

그리고 제가 사진 보는 눈이 없어 그런지... 다 그저 그렇던데요... 뭐랄까 새로운것은 없었어요~

너무 미화된듯하구요... 상업적이구요... 액자 판매나 무인까페... 까페 갔는데 무인까페라 좀 저렴할 줄 알았는데

커피 3천원(타는것은 기본, 설거지까지) 다른 차들 2천원... 그렇다고 분위기가 좋은것도 아니고.. 좁고... 별로...


여기서도 많이 얘기되는 귤 값!!!

전 재래시장을 좋아해서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서귀포 오일장, 동문시장 세군데 다녀왔는데요...

귤 값은 차에서 간식으로 먹을려고 산게 1킬로에 1,500원  / 10킬로에는 1만원 정도요~

좀 더 상품은 더 비싸구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은 별로 안 싸구요... 오일장이 저렴해요..

동문시장은 다녀보니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은 귤값 비싸구요... 10킬로에 2만원정도?!

전 좀 외곽(?!)으로 나와 현지인들이 갈법한

곳에 가서 10킬로에 1만원 주고 택비 5천원 추가해서 배달시켰어요~ 꼬마귤보다 좀 큰걸로요~

아! 감귤체험농장도 다녀왔는데... 재래시장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이상 제주도 후기였어요^^

쓰고 보니 제가 너무 까칠한 성격인가 싶네요... 안그런데...^^
IP : 1.228.xxx.4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들
    '12.11.5 2:19 PM (222.109.xxx.71)

    제주도 갔다오면 바가지 기분 드럽게 쓰고 온 느낌이라고들 해요.

  • 2. 88
    '12.11.5 2:21 PM (1.228.xxx.42)

    음식점은 정말 블로그를 믿을게 못되는거같아요~
    이번이 네번째 가는거라 거의~ 입장료 없는 곳으로 다녀서 그나마 덜 억울(?!)했어요^^

  • 3. 사람마다
    '12.11.5 2:33 PM (124.50.xxx.5)

    느낌이 참 다르니까요.. 저는 사진전시회 이런거 정말 별로인 사람인데... 김영갑 갤러리가서 사진을 딱 마주하는 순간 가슴속에서 뭐가 울컥하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순간 '이게 뭐지?' 뭐 그런 생각을 한것 같아요... 그땐 김영갑이란 작가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구요..
    그후로 제주에 가면 오름은 꼭 올라가보고 내려옵니다...

  • 4. --
    '12.11.5 2:37 PM (1.228.xxx.42)

    윗님 맞아요! 전 너무 기대를 한것같아요... 정보가 많았거든요.. 그 분의 삶도 거의 알고 갔구요... 많은 사람들의 추천으로 간거라 그런거같아요... 기대를 많이 해서 실망도 컸던것같아요^^

  • 5. ..
    '12.11.5 2:42 PM (218.50.xxx.181)

    전 김영갑갤러리 좋았어요. 물론 에코랜드도 감탄하면서 봤구요.
    다만.. 에코랜드는 인공으로 만들어 놓은곳 이라서..^^ 폐교를 자연스럽게 꾸며 놓은 갤러리는 감동적이였답니다

  • 6. 5월
    '13.3.24 10:12 AM (119.67.xxx.222)

    제주여행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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