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밥 안 먹는 아기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21개월딸 조회수 : 4,023
작성일 : 2012-11-05 11:57:30

오늘도 아침에 우유 먹고 밥 줘도 다 뱉고 아무것도 안 먹고 있어요.. 어제도 우유만 먹고 과일 조금 먹고 밥도 거의 안 먹었네요.. 저녁엔 배고플까봐 누릉지 주니까 먹고 우유먹이고 재웠어요..

돌때는 잘 안먹는다 해서 그러려니 했는데..지금은 두돌되어가는데 너무 안 먹고 뱉으니 미치겠어요..

한두수저 먹고 뱉고.. 먹는거에 별로 욕심없는 아기네요.. 반찬해줘도 그때 한끼 먹고 다시 주면 잘 안 먹어요..--;;

 

잘@톤 이런 영양제 라도 먹여야할거 같은데..하도 안먹으니 잘 안크는거 같구 어제보니 발톱이 깨친거처럼 껍질이 불리 되더라구요..우리발톱처럼 잘 안나고.. 

 

다른애들은 안 줘서 못 먹는다는데.. 걱정입니다. 혹시 아기들 영양제 먹이시는분들 어떤거 먹이시나요? 아연이나 철분 그런거 포함된거 먹여야겠죠?  과일은 그나마 먹어서 괜찮은데..고기도 잘 안먹고 어쩔땐 밥만 먹기도 하고..

 

아침부터 답답합니다..

 

 

 

IP : 1.239.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자언니
    '12.11.5 12:00 PM (61.72.xxx.145)

    울아이 잘*톤 먹고 잘 먹어요.
    어르고 달래서 먹이긴 했지만 항상 입에 물고 있는게 스트레스 였는데 잘*톤 먹고 잘 먹네요.

  • 2. 아뇨
    '12.11.5 12:51 PM (115.137.xxx.231)

    우유를 먹이지 마세요. 그리고 자꾸 먹어야 된다고 강요하지 마시구요, 그냥 재밌게 놀다가 시간되면 먹게 차리고 안먹으면 치우고.. 우유 먹으면 배불러서 밥 더 먹기 싫어요. 간식도 주지 마세요. 과일 같은 것두요. 그냥 식사시간에 밥 차리고 안먹으면 땡~ 요걸 반복해야 합니다. 엄마가 좀 더 노력하셔야 할 듯.. 애들 밥먹이는 거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엄마니까 하는 거죠. 힘내세요~

  • 3. 힘내세요.
    '12.11.5 12:51 PM (121.100.xxx.136)

    위가 작은가봐요. 먹고싶어하는거라도 종류별로 사놓고 조금씩 자주 먹여서 위를 늘려놔야 양이 늘어서 배고픔도 느끼고 그럴꺼에요. 꼭 밥만 고집하지 마시고,, 곡물이나 우리밀 빵, 카스테라, 씨리얼을 우유에 타서도 주시고, 물기많은 고구마도 쪄주고,,삶은 계란, 등등 이것저것 먹을만한걸로 한수저씩이라도 먹이세요. 영양제중 아연먹음 식성 좋아진다고 하던데,,, 전 먹여봤는데 그런건 잘 모르겠고,, 잘 안먹을땐 밥은 한수저 먹이더라도 영양제는 꼬박꼬박 먹였어요. 그리고 아기들은 손발톱이 연약하고,,신발신고 그래서인지 저희애도 세번째 발톱이 겉에가 벗겨지더라구요,

  • 4. 힘내세요.
    '12.11.5 12:54 PM (121.100.xxx.136)

    저도 영양제는 이것저것 다 먹여봤네요, 아연, 종합비타민, 칼슘, 초유비타민, 한약 이런거 다 한번식 먹였구요. 지금은 칼슘이랑 종합비타민만 먹고 있어요.

  • 5.
    '12.11.5 12:55 PM (121.138.xxx.61)

    이런 말 위로가 별로 안 될것 같은데요^^:; 윗분 말씀대로 먹기 싫어서 그래요;;; 애들이 엄마 꼭 걱정하게 저러더라구요; 저렇게 안 먹다가도 어느날 폭발해서 먹고....저희 애도 항상 이렇게 번갈아 가면서 먹다가 안 먹다가 그런답니다. 그리고 이건 애가 너무 안 먹을때는 가끔 애기 밥을 시켜서 줘 보세요^^:; 그러면 거짓말 처럼 잘 먹는답니다 =_= 전 남편 몰래 이렇게도 줘 봤네요; 신기하게 잘 먹어요;;;;;; 잘 먹으면 다시 엄마 밥으로 고고~하구요^^

  • 6. 에혀..
    '12.11.5 1:33 PM (210.121.xxx.253)

    힘드시겠어요. 그맘때는 밥 잘 먹는게 효도인데.. ㅠㅠ

    그런 아가들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죽지 않을 정도만 먹고 버티는.. ㅠㅠ

    아기들마다 다르겠지만, 체험관 같은 델 데려가보면 어떠세요? 1시간 남짓.. (지가 좋아서 자발적으로 잘 놉니다) 신나게 땀 삘삘 흘리면서 놀고 나면.. 낮잠도 푹 자고.. 속이 비어서 잘 먹는 거 같더라구요.

    저는 밤에도 놀이터 데리고 나가고 그랬어요. 뛰어노는 활동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길..

  • 7. 시간
    '12.11.5 6:16 PM (220.116.xxx.244)

    우리애도 그렇게 안먹어서 걱정 산더미였는데
    지금은 다른애들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먹습니다

    36개월되었고 먹기시작한 것은 30개월쯤? 먹는사진이 제일 많아서 나중에 보면 잘먹었는줄알거에요
    먹는게 신통방통해서 먹을때마다 찍어줬어요 요즘엔 먹는거 신기한일아니라 덜 찍습니다

    확실히 우유가 주범인거같긴한데 그렇다고 안먹이기는 힘들었죠 저도 그랬어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그러는거 하나도 지금은 안들릴거에요 저도 그랬거든요 그런데 사실이더라구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145 베스트에 외동에 관한 글 읽고 2 ... 2012/11/05 2,031
176144 대륙 유괴범의 굴욕 ㅋ ㅋㅋㅋ 2012/11/05 1,903
176143 강남에서 살아야 서울대 보내는군요(펌) 21 ... 2012/11/05 5,386
176142 임대주시는 분들 1 질문좀 2012/11/05 1,500
176141 저도 겨울 패딩을 사고 싶어요. 아울렛이나 제평 추천 좀.. 9 나도좀 2012/11/05 3,529
176140 다른 지역도 유치원 재원금 받나요? 7 이건 머지?.. 2012/11/05 1,752
176139 남편 전화기로온 메세지 9 바쁘신가봐요.. 2012/11/05 4,070
176138 난방 전기요가 싸게 나오나요 가스비가 싸게 나오나요? 1 질문 2012/11/05 1,968
176137 발 각질에 시어버터스틱형 써보신분? 2 거친발 2012/11/05 1,607
176136 두돌 아들 어찌 키울까요? 도와주세요. 4 아들엄마 2012/11/05 1,938
176135 영어로 문자메시지(휴대폰)를 뭐라고 하나요? 2 ... 2012/11/05 4,558
176134 박근혜사진 삭제된이유가 독자항의때문(?) 기린 2012/11/05 1,702
176133 [단독]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회동 내일 오후 6시 백범 기념관 7 .. 2012/11/05 1,617
176132 울 딸과 대화중 4 닭 찍는다고.. 2012/11/05 1,623
176131 아마 단일화 형식을 이렇지 않을까요? ........ 2012/11/05 987
176130 [여론조사] 박 - 43%, 문 - 27.2 %, 안 - 25... 5 Riss70.. 2012/11/05 1,477
176129 영문 모른채 촛불집회서 끌려간뒤 4년4개월 ‘무죄 투쟁’ 3 샬랄라 2012/11/05 1,571
176128 부천에서 성인치아교정 잘하는곳 추천부탁드려요. ... 2012/11/05 1,710
176127 애쉬튼커쳐같은.. 외국인.. 8 외쿡.. 2012/11/05 3,648
176126 동화제목 알려주세요. 1 ^^ 2012/11/05 1,092
176125 발레리나 윤혜진씨 어떤 분인가요? 7 hjk 2012/11/05 11,627
176124 닭볶음탕 멸치액젓 넣고 하는거 성공했어요 ㅎ 7 아웅 2012/11/05 4,890
176123 사진있는 원서 어떻게 작성하나요? 4 어쩌죠???.. 2012/11/05 1,177
176122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급진전-대선판도요동 1 기린 2012/11/05 1,029
176121 지금부터 문안 두후보중 누구를 욕해도 13 알바다~ 2012/11/0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