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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결혼한달만에 이혼하려해요

고민 조회수 : 35,320
작성일 : 2012-11-04 21:29:30
휴 긴말은 너무 마음이 안좋아 쓸수도 없고
애정없는 결혼 여기서 끝내려구요
결혼전 수십번 뒤엎고싶었지만 부모님이 정말 눈물로 말리는바람에 결혼식하게 된것이 후회되네요
졸지에 이혼녀되다니 참 막막하고 우울하고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아요
다행히 평생직장이 있어 다행이겠죠? 이제 서른셋인 저
평생 혼자 살아야겠지요?노처녀도 꺼려하는마당에 이혼녀가 감히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요
유난히 외로움을 많이타고 행복한 가정에 대힌 꿈을 소녀시절부터 꾸어왔던터라 하늘이 무너져내리는거 같아요
IP : 123.254.xxx.20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2.11.4 9:31 PM (117.111.xxx.163)

    아이없을때 이혼은 흠도아니예요
    아니다싶을때 물러서는게 맞죠

  • 2. 행복통
    '12.11.4 9:31 PM (211.246.xxx.67)

    힘내세요.멋진인생이기다리고있을거니까요..

  • 3. 꾸지뽕나무
    '12.11.4 9:32 PM (211.246.xxx.56)

    아이도 없는데 뭘 걱정하세요. 그런 남자랑 불쌍한 아이데리고 평생사느니...
    그나저나 이혼보다 파혼이 낫다 그리 말하는 곳인데..여기는...

    부모님은 어찌 그러신대요ㅠㅠ
    파혼도 말리시는데 이혼 허락하시나요?
    한달인데 벌써 혼인신고하신거에요? 아니시죠?

  • 4.
    '12.11.4 9:34 PM (175.114.xxx.118)

    마음 먹으신 김에 빨리 처리하세요. ㅠ.ㅠ
    제 친구 뭐 같은 놈이랑 결혼 전에 망설이는 거
    제가 확 잡아주지 못한 거 너무 미안한 데...
    그게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네요.
    지금도 생각만하면 내 친구 아까워서 마음이 아파요.

  • 5. 고민
    '12.11.4 9:35 PM (123.254.xxx.20)

    네 제가 불행해하니까 결국엔 헤어지라시네요
    혼인신고 안했구요 저 정말 이혼녀소리들을까봐 벌써 위축되고
    그 이후의 삶이 너무 걱정되네요
    선배님들 아니다싶음 이때.갈라서는게 낫겠죠??

  • 6. 힘내삼
    '12.11.4 9:36 PM (117.111.xxx.163)

    이혼녀소리는 무슨요..혼인신고안했다니 다행이네요
    서류상으로도 그냥 아가씨구만

  • 7. ..
    '12.11.4 9:37 PM (211.234.xxx.5)

    문제를 알아야 초장에 고쳐살라든가 안되겠다 갈라서라든가 판단하죠. 결혼 초에 원래 많이 싸우기도 하거든요. ㅜ 현명한 선택 하시길.

  • 8. ...
    '12.11.4 9:38 PM (222.234.xxx.74)

    결혼전에 뒤엎었으면 하시죠??? 지금 이혼 안하면 4,5년후엔 지금 뒤엎었을껄 하고 뼈저리게 후회하게 됩니다.. 평생 직장 있으시고.. 혼인신고도 안됐다니.. 정말 천만 다행이네요..지금이라도 정리하세요~
    아직 충분히 젊으세요.. 그리고 남자는 많습니다..진정 사랑하는사람 만나세요~

  • 9. ..
    '12.11.4 9:40 PM (1.231.xxx.227)

    현실에선 혼인신고 안했어도 이혼녀죠..길고긴 세상 행복하게 사는게 좋아요..

  • 10. ,,,
    '12.11.4 9:44 PM (119.71.xxx.179)

    남들이 뭔상관이예요..외로움이냐, 괴로움이냐 선택하셔야겠네요. 괴로운거보단 외로움이 낫죠

  • 11. 힘내세요
    '12.11.4 9:44 PM (119.67.xxx.34)

    혼인신고 하고 아기 있어도 괴로우면 ..못살아요..
    혼인신고도 안하고 아기도 없고 평생직장도 있으니.정말 다행...이네요.
    저보다 몇백배 나으세요.ㅠ

    요즘 세상 이혼 많이 한다지만....그래도 ..좋은 건 아닌데.
    정말 길고 긴 세상 하루라도 행복한 것이 좋은 것 같아요.

    파이팅!

  • 12. 힘내세요~~~
    '12.11.4 9:49 PM (211.63.xxx.199)

    지금이라도 결단을 내렸으니 다행입니다. 아니다 싶으면 손해보더라도 되돌아 나와야죠.
    인생 길어요. 누구나 단맛 쓴맛 경험해가면서 삽니다.
    힘내시고, 열심히 살아가세요!~~

  • 13. 힘내세요~
    '12.11.4 10:34 PM (121.180.xxx.7)

    앞으론 좋은 날만 있고 또 다른 소중한 인연을 만나길 빌어드릴께요.

  • 14. 한달..
    '12.11.4 10:49 PM (121.130.xxx.228)

    허..
    결혼한지 한달만에..

    애시당초 아닌길을 아시면서 걸어들어가셨네요

    아마 절대 결혼전의 미스같은 대우와 상황은 안올꺼에요
    각오도 하셔야죠
    어떤말을 들을지 모르니까 맘 단단히 먹고 강하게 사셔야해요

    힘내세요
    현실적인 조언밖에..

  • 15. 저도
    '12.11.4 11:41 PM (124.53.xxx.142)

    저도 극신혼초에요. 저 또한 이혼을 하루에 수십번 생각해요. 정말 정말 심각하게요.
    누구나 다 잇을법한 신혼에 맞춰나가는 불협화음 수준의 싸움이 아니라 더욱 심각한데요. 저희는 일단 맞춰보려 노력하고 잇어요. 혼인신고 안하셨으니 한두달 노력은 해 보세요. 글고 여기 댓글은 참고만 하시구요

  • 16. ddd
    '12.11.4 11:46 PM (175.208.xxx.91)

    아니다 싶으면 일찍 끝내세요. 아니다 싶으면서도 친정어머니때문에 그 당시 사회적 편견때문에 참고 또 참고 살아온 세월 30년 정말 후회뿐입니다.

  • 17. 언젠가 전화위복이라는 말이
    '12.11.5 12:00 AM (74.14.xxx.22)

    아이없이, 혼인신고 안하고 이혼한다는거는

    아이있고, 혼인신고 한 상태에서 맘고생 다하고 헤어진 사람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잘 생각하셨어요

    빨리 나오세요

  • 18.
    '12.11.5 12:20 AM (223.33.xxx.49)

    난 석달~
    똥차 지나가니 벤츠가 옵디다.
    이혼당시에야,, 실패한 인생같고 남앞에 주눅들죠.
    6개월정도 지나면 이혼한현실이 홀가분해지기 시작해요
    주변에 설명안해도 알사람 다알고, 남의말 3일 안간대요.
    아이없으면 정말 행운 맞아요.

  • 19. ..
    '12.11.5 2:26 AM (72.213.xxx.130)

    아닌 것은 시간이 지나도 아니더군요. 차라리 지금이 헤어지기에 적기라고 볼 수 있어요.

  • 20. 걱정마세요
    '12.11.5 3:34 AM (116.37.xxx.135)

    아이도 없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애 있어도 아닌건 아닌거고 이혼하는 건데요
    윗님 말씀처럼 요즘 누가 이혼했다, 말은 한번씩 하겠지만 그게 끝이예요 별 관심도 없고 금방 잊혀집니다

  • 21. 그냥 솔직히
    '12.11.5 6:09 AM (119.67.xxx.162)

    현실적으로 말씀 드리자면... 이미 하객들 불러 결혼식 하셨으면, 아가씨때와 같은 상황일순 없을거에요.
    하지만!!! 그래도 혼인신고 안하셨고, 아직 아이도 없으시니, 얼마나 천만 다행이에요.
    오히려 참고참고, 시간만 더 낭비하고, 상처 받을대로 받고... 갈라서시는것 보다는 일찌감히 발빼는게 훨씬 나을수 있어요. 오히려 털고 일어나기에도, 긴시간 허비한것보다는 낫고요.
    그리고, 직장생활 하실수 있다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힘내시고, 신중히 판단하시고, 결정하세요.
    가장 중요한것은 님 자신이에요! 부모님을 위해서, 평생 참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 22. .....
    '12.11.5 8:43 AM (110.14.xxx.169)

    아니면 다른길 다른사람을 찾아야죠. 한번 사는 인생인데 뭐 인고의 세월을 보내겠어요.
    더군다나 결혼은 참고 견디면 정말 병 밖에 안남는다는...
    애 없고 평생 직장 있는데 크게 걱정할 것도 없고 그깟 이혼녀 소리 들으면 뭐 어때요.
    글고 주위사람들 처음에만 호기심 갖다가 좀 시간 지나면 다 잊어요.

  • 23. ..
    '12.11.5 9:25 AM (211.176.xxx.12)

    비혼녀나 결혼녀나 이혼녀나 대등한 거임. 비혼남이나 결혼남이나 이혼남이나 대등한 것. 댓글러 중에 이상한 사고체계 가진 분 보임.

    이혼이 문제면 결혼은 더 문제임. 결혼이라는 걸 하니까, 이혼을 하는 거니까. 결혼 안 한 사람 중에 이혼하는 사람 있습니까?

    이혼은 계약해지일 뿐입니다. 혼인신고 안했으면 아무것도 아닌거고.

  • 24. 그렇게
    '12.11.5 9:35 AM (125.186.xxx.25)

    애없는데 이혼하는데 뭐가 걸림돌이 있어요?

    초장에 아닌놈들은요

    끝까지 아니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참고 살게 되면 정말 그지같은 결혼생활,

    속이 썩어문드러지는 결혼생활 하게 되고

    거기다 애까지 생기면 이젠 진짜.. 인생 끝장이에요

    애땜에 참고 살아야 할일도 수없이 생기고

    초장에 아니다 싶은놈은 끝내버리세요

    누구보다 님 인생과 님자신은 소중한 사람이잖아요

  • 25. 다..인연이 있어요
    '12.11.5 9:45 AM (61.33.xxx.95)

    이혼하셔도 다 자기 짝이 있어요 언제 만나게 되느냐 만 남은거죠

  • 26. 정말
    '12.11.5 9:48 AM (121.157.xxx.79)

    애 없으면 이혼 흠이 안됩니다.
    사람은 서로 맞는 사람이 분명히 있어요.
    위축되지 마세요.

  • 27. 거의 20여년 전 에도
    '12.11.5 10:05 AM (121.222.xxx.98)

    흠 아니었어요.

    제 친척 중에 원글님 케이스 있어요.
    혼인신고 안 하고 애 없고...
    그러다 함께 유학도 갔으니 꽤 살았지만
    이혼했구요,
    그뒤 성품 좋은 신랑 만나 지금 얼마나 잘 사는지 몰라요.
    그러니
    원글님 아이 없을때
    약간의 소동은 있겠지만 그거 별 거 아니라고 힘 드리고 싶군요.

  • 28. 남이니까
    '12.11.5 10:26 AM (58.231.xxx.80)

    흠아니다 하지만
    여기 동생이나 자식 결혼하고 혼인신고 안한 여자랑 결혼한다면
    흠 아니다 할수 있는 사람 있나요? 본인이 한달만에 이혼한 남자 흠 아니다 하면서
    결혼할수 있는지 생각 해보세요
    원글님도 혼인 신고는 하지 말고 그분에게 6개월이라도 최선을 다해보세요
    한달 살았던거나 6개월 살았던거나 또 같아요

  • 29. ...
    '12.11.5 10:38 AM (115.140.xxx.133)

    본인이야 애정이 없어서 결국 이혼 한다고 하지만,
    남자 하나 바보 만드셨내요. 당신의. 우유부단함이
    자신의 인생에만 문제가 아니라, 남의 인생에도
    민폐가 됐다는거 기억하시고,
    빨리 이혼하시고 다시는 이런 일 만들지 마세요

  • 30. ..
    '12.11.5 10:47 AM (211.176.xxx.12)

    연애할 때도 할 거 다 하는 세상에, 그깟 결혼식, 그깟 혼인신고가 뭐 그리 큰 의미일까요? 결혼식은 수많은 이벤트 중 하나. 혼인신고는 수많은 계약행위 중 하나.

    이혼이라는 계약해지행위에 대해 흠 운운 하는 분은 전세계약을 해지한 사람에 대해서 흠 운운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지만 전세계약해지에 대해 흠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순이죠. 전세계약의 경우, 서로 조건이 맞지 않아서 계약이 해지되는 경우도 있고, 임대인이 큰 잘못을 저질러서 혹은 임차인이 큰 잘못을 저질러서 계약해지를 하는 경우도 있죠. 임대인이 잘못을 한 경우라면 임대인을 비난할 것이고 임차인이 잘못을 한 경우면 임차인을 비난할 수는 있겠죠.

    이혼에 대해 흠 운운하는 건 남성중심사회가 여성을 제어하는 메커니즘 중 하나입니다.

  • 31. ..
    '12.11.5 10:56 AM (211.176.xxx.12)

    개인적으로 흑인을 싫어할 수 있지만 공개적으로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면 죄이듯이, 개인적으로 이혼한 자를 싫어할 수 있지만 공개적으로 이혼을 흠이라고 발언하면 죄입니다.

    이혼이 흠이라고 말하는 건, 결혼이 노예계약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 32. 이혼이
    '12.11.5 11:00 AM (58.231.xxx.80)

    계약 해지라...82에서 많이 듣던 소리네요
    이혼이랑 전세계약 해지랑 똑같나요?? 어디서 들은건 있고 나서고는 싶고
    이혼 흠 아니면 이혼남이랑 결혼 한다 할때 왜 도시락 싸들고 말리나요??네?
    전세계약 해지랑 인간대 인간의 만남이랑 어찌 말도 안되는 비교를 하면서
    척 하는지...흠아니면 남동생 이혼녀랑 결혼한다면 이혼은 계약해지야 전세계약이랑 같아
    쿨~~!~하세요.
    원글님께 이혼하세요 잘했어요 전세계약 해지랑 똑같아요 화이팅 하는건
    솔직히 별 도움 안되는거 아닌가요 동생이라면 진짜 이렇게 얘기 할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82에서 남자쪽 이혼은 흠이라는 얘기 수백번도 더 들었네요 그동안 우리가 공개적으로 죄를 지은건가요

  • 33.
    '12.11.5 11:25 AM (59.108.xxx.130)

    이유를 안쓰셨네요.
    근데 어쨌던간에 혼인신고를 안해도 이혼녀는 이혼녀지요. 호적이 깨끗?하다고 사실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구

  • 34. 쭌바라기
    '12.11.5 11:29 AM (211.222.xxx.16)

    능력있으면 혼자 사는것도 괜찮은것같아요
    왜 이혼하시려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이혼한다고 해서 흠이 아니더라구요
    힘내세요

  • 35.
    '12.11.5 11:45 AM (211.224.xxx.193)

    제 주변에도 님 같은분이 있어요. 여자분이 직장생활하다 관두고 공부 몇년하다 포기하고 취집하기로 결심하고 중매들어온 부자집 남자랑 만난 날 다음날 결혼하기로 정했어요. 친척분 소개라 아주 완벽하게 아는 상황였고 남자분이 결혼해서 외국 유학같이 가자..내가 공부 더 할 수 있게 해줄게 이런 말만 순진하게 믿고 여러번 만나보지도 않고 그냥 결혼진행. 만난지 두달만에 결혼하고 한달만에 이혼했어요.
    지금 이혼한지 십년정도 지났는데 지금은 후회해요. 첨엔 친척분 원망하고 상대방 원망하고 친정원망하고 하더니 지금은 자기 자신 잘못이었다는거 인정해요. 아무도 결혼하라 닥달하지 않았는데 본인이 나서서 여러번 만나지도 않고 결혼하거거든요. 현실도피로 딜을 한거죠 같이 살 남자에 대해서 성격이 자기랑 맞는지 살펴보지도 않고 단지 조건만 보고 공주처럼 살겠다 생각해서..

    사회생활하면서, 나이먹으면서 많이 깨달았나 보더라고요.

    님은 결혼신고를 안하셨다니 그 상태로 몇년 떨어져 지내면서 생각을 정리하는게 어떨까요? 나중에 생각해보면 내가 그때 왜그랬지? 내가 생각이 짧았다 크게 생각하지 못했다 싶을수도 있어요. 사람 생각이 계속 변하거든요.

  • 36. ..
    '12.11.5 11:52 AM (175.197.xxx.100)

    애도 없고 직장도 탄탄한데 무슨걱정이세요
    남자 바람피고 쓰레기 같아도
    능력없어서 죽지 못해 같이 사는 여자들 많아요
    그런 여자들의 인생이 답이 없는거지요

  • 37. 이유
    '12.11.5 11:57 AM (1.231.xxx.75)

    이유가 뭔지 알아야 이야기를 해드릴수도 있는데
    저도 결혼 3개월만에 이혼하려고 별거도 했었구요.
    연애오래도 했는데.. 결혼전날 신혼여행 가는날까지 헤어지자고 난리였어요.

    암튼 결혼 2년 되었는데..
    돈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알콩달콩 살고 있네요 가끔은 짜증나서 다투기도 하지만 말이죠.

    님이 확고 하시다면 남들이 뭐라고 하든 상관없겠지만..
    저 같은 경우도 있었으니 생각해보시라고 글 남겨요

  • 38. 돌싱
    '12.11.5 1:39 PM (72.213.xxx.130)

    이혼남, 이혼녀 대신으로 쓰이는 말이에요. 같은 처지의 분들과 새로 재혼하면 되는 거죠.

  • 39. 속삭임
    '12.11.5 1:59 PM (14.39.xxx.243)

    애없고 자기일 있고...나이 젊고. 행복할 권리 챙기세요.

  • 40. ..
    '12.11.5 2:08 PM (211.176.xxx.12)

    이혼은 하나의 법률행위이고 흠이 아닙니다. 유책배우자였다면 그 해당 행위가 본인에게 흠이 될 뿐입니다. 정조의 의무를 어겼다거나 폭력을 사용했다거나 사기를 쳤다거나 등이 그 행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정조의 의무 빼고는, 모든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행동들이죠.

    전세계약 해지한다고해서 아무도 비난하지 않지만, 전세계약 해지할 때 모두들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이혼도 그러해야 합니다. 이혼한 분들 중에는 범죄행위의 피해자도 있는데, 이혼 자체를 흠이라고 주장하며 이중 고통주는 분들 있습니다. 그거 범죕니다.

  • 41. suhyun
    '12.11.5 5:44 PM (115.179.xxx.193)

    현명하신거라고 생각되어요. 아닌건 아니니깐..

  • 42. ,,,
    '12.11.5 7:06 PM (113.60.xxx.80)

    시간이 지나면 다 별거 아니에요...
    아직 짝을 못만났을 뿐...

  • 43. 전에
    '12.11.5 7:27 PM (175.115.xxx.106)

    트위터에 어느분 고민이, "부모님이 결혼하라고 성화세요." 라고 올리셨고 답변에,
    "그럼 얼렁 다녀오세요."라는게 있었어요. 돌싱되서 돌아오라는 거겠죠. 주변에 생각보다 이혼하신 분들 많아요. 이혼은 내 인생이 행복해지기 위한 다른 선택이라고 생각하셔야겠네요.

  • 44. ...
    '12.11.5 8:49 PM (220.78.xxx.86)

    요즘 이런 생각 들더라고요
    진짜 한번뿐인 내 인생 이잖아요 100년도 못사는게 인생이고요
    님 이제 겨우 33년 살았어요
    80까지 산다고 해도 거의 50년은 더 살꺼에요
    50년을 그런 남자랑 살래요? 아님 혼자 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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