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암 수술 전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sdg 조회수 : 1,609
작성일 : 2012-11-04 18:38:53

안녕하세요?

이번주에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어요

수술은 2월쯤에 하려고해요

하던 일이 있어서...

나이가 어려서 좀 충격받긴 했는데요..

수술 전까지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조언부탁드릴게요..

수술 하고 나서는 어떻게 회복하고 살아가면 좋을까요

막막하네요.

다들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수술하는 것 자체가 너무 무서워요

갑상선을 반 떼어낸다는 것도 너무 무섭구요..

IP : 143.248.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12.11.4 6:47 PM (211.33.xxx.55)

    충격이 크시군요. 그래도 절반만 떼어내신다니 부럽습니다^^
    전 전절제한지 3년 넘었는데 반쪽이라도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가끔 생각합니다.
    저는 어쩔수없이 다 떼어내야만 했던 경우지만요.
    음... 벌여놓은 일이 있으시면 다 마무리하시고
    놀러가고 싶은데 못가고 있던 곳도 다녀오시고요.
    수술받으면 아무래도 한두달은 자유롭게 다니기 힘들 테니까요.

    우선은 좋은 생각만 하시길 바랄게요. 걱정은 나중에도 되니까요.
    지금은 수술을 잘 받으시는게 중요하잖아요~ 너무 걱정마시고요.
    수술 후엔 밥 잘먹고 잠 잘 자면 회복 잘 됩니다.
    수술 후에 홍삼액기스 드시는 거 추천하고 싶고요.
    걱정은 덜어놓으시고 수술 잘 받으시길요!!

  • 2. 수술 십년차
    '12.11.4 7:22 PM (116.37.xxx.204)

    운동이요.
    전 걷기 한시간씩 꾸준히 했어요.
    회복이 빨랐어요.
    사십 초입에 했어도 전절제였어도 아무 부작용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수술후 회복에 걷기나 다른 운동이 도움됩니다.
    건강 쾌유를 빕니다.

  • 3. 수술 십년차
    '12.11.4 7:24 PM (116.37.xxx.204)

    덧붙입니다. 저는 수술후에 거의 행동에 제약 없었어요. 심지어 목소리도 쉬지 않았고요. 수술이 잘된 경우지요.
    하지만 이주만에 제사 어른생신 다했어요.
    걷기운동이 분명히 도움되었다고 봐요.

  • 4. 복길
    '12.11.4 7:26 PM (61.253.xxx.127)

    등산하시면 좋대요
    전 등산하고 수영했어요
    여행은 수술 후에 다녀왔구요

  • 5. 글쓴이
    '12.11.4 7:45 PM (143.248.xxx.22)

    여러 조언해주셔서 감사드려요. 기분이 오락가락해서 안정이 안되네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98 아이 어린이집 담임샘 어떤가 좀 봐주세요. 3 엄마 2012/11/23 972
181197 [펌글]마누라 사용 설명서 힘내요 2012/11/23 1,129
181196 탕웨이 지금도 16 ... 2012/11/23 8,959
181195 도대체 안철수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7 도대체 2012/11/23 1,571
181194 단일화 해도 마음이 영 2 쇼쇼 2012/11/23 685
181193 사장 가족하고 연말 여행가고 싶으세요? 20 으헉. 2012/11/23 2,410
181192 부산여행코스좀 추천해주세요 해품달 2012/11/23 657
181191 초록마을에서 파는 유기농 분유먹이시는 분 3 답답한 먹을.. 2012/11/23 1,270
181190 영어 전치사 질문 좀 드릴게요. 3 laura 2012/11/23 444
181189 베란다 창문에 선반은 어떻게 다는 건가요? 7 궁금 2012/11/23 1,622
181188 이불싸개?어디서파나요? 1 이사할건데... 2012/11/23 825
181187 단일화를 촉구하며 분신한 50대 남성이 삼베에 쓴 유언 5 우리는 2012/11/23 1,609
181186 다음까페에서 강퇴를 당했는데요,, 25 쇼리 2012/11/23 3,194
181185 전기세 5만8천원 너무 많나요? 9 40평 2012/11/23 1,993
181184 코스코에 지금 여아 점퍼 어떤 거 파나요? 2 코스코 2012/11/23 643
181183 후보선택 도우미 해보셨어요?? 저만 뒷북인가요? 1 ... 2012/11/23 550
181182 김치냉장고 용량 고민중인데요.. 3 주부 2012/11/23 1,464
181181 코슷코 연질바구니 질문 있어요 3 궁금 2012/11/23 644
181180 동치미는 며칠 익힐까요? 2 ᆞᆞ 2012/11/23 1,047
181179 이게 혹시 샤넬백이에요? (명품백 질문) 5 ... 2012/11/23 2,257
181178 왜 안철수후보가 절대선이고 신성불가침의 영역이여야 하나요? 18 이해안되요... 2012/11/23 1,075
181177 선생님이라면 이런 학부모 어떨런지요? 2 학부모 2012/11/23 1,271
181176 종각역 도닦기가 저더러 '조상의 업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9 길거리 도인.. 2012/11/23 1,999
181175 애가 오줌을 진짜 많이 쌌어요.이불 버려야해요? 3 솜이불 2012/11/23 1,487
181174 이태규가... kt교환원들을 전봇대로 내몬 철수의 남자.. 2012/11/23 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