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11월 3일 토요일 (아동성폭력 명동서명) 잘 했습니다.

그립다 조회수 : 1,395
작성일 : 2012-11-04 14:45:20

솔직히 이젠 82쿡에서 조차 관심이 멀었진걸 느끼면서도 이렇게 또 글을 올립니다.

어제 토요일 오후 두시에 명동 예술의 극장 앞에서 아동성폭력추방을 위한 시민모임 '발자국'에서 서명운동을 했습니다.

아동 성범죄자 최소 20년 이상 징역, 아동문제를 총괄하는 '아동인권보호국'설립을 요구하는 100만 서명이었습니다.

1시 40분경에 도착해 보니 서명 받을 책상이 마련이 안되어서 알아보라고 해서 명동성당이랑 편의점등등 다녔는데요.

ㅠㅠ 다들 장사하시는 분들이어서 그런지 쉽지 않았습니다.

겨우  이자카야에서 소액으로 2개 빌려서 사용하고 가져다 주었습니다.

 

어제 오신분들 중 홍은동 열혈엄마님이 유모차를 끌고 아들과 같이 왔고요. , 지유엄마님, 늑대소년님, 비비안님,

국제아동인권센터 사무국장님... 그리고 집으로 오는 길의 아름다운 3명의 청소년 여러분들께서 서명운동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고생하신다고 음료수외 기타 가져다 주신분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위에처럼 세팅하고 하니 결과적으로 오후 3시부터 시작했습니다.

단아마미가 확성기 준비하라고 하여, 지유엄마님이 빨간색 확성기를 준비하였지만... 옆에 불신지옥 교인분들과 시간이

겹쳐서 상대적으로 저희 목소리가 많이 묻혔던 것 같네요. 

 

6시에 테이블 반납이 약속되어 있어서, 3시-6시까지 마무리 하였습니다. 처음엔 서먹했지만 확성기를 들고 소리를 내니

그래도 관심을 가져주시고 서명해주시고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은 그리고 근처 감자탕집에서 등뼈찜이랑 맥주 한잔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이날 홍은동 열혈엄마님 생일이었고요. 늑대소년님은 따님 생일이었고요. 지유엄마님은 아버지 생신이라고 하시더군요.

다들 어제 생일이시고 했는데 나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음주에 토요일에도 명동 예술의 극장 앞에서 또 발자국 회원 다른 분들이 서명을 받습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오셔서 자원봉사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늑대소년님은 다음주도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다음주에 서명때 쓸 준비물 들고 댁에 가셨습니다.

다다음주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구요. 11월중에 한번 집회를 할듯한데요. 날씨가 추워져서 걱정입니다.

여의도 각 정당 당사 앞에서 한번 할지.. 아니면 국회의사당근처 에서 할지.. 아직 정해지지는 않았습니다.

관심 좀 가져주세요.

 

아.. 마지막으로 어제 860명 서명받았습니다. 6시에 테이블 가져다 드려야해서 그나마 그렇게 받았습니다. ㅋㅋ

많이 받아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다음주에도 2시 - 6시까지 그 자리에서 서명을 또 받습니다.

혹시 지나가시다가 보시면 서명 부탁드립니다.

저도 서명지 받아서 가지고 왔는데요. ㅋ 잘 될지 모르겠네요.

100만명 중 2만명 정도 된듯하다고 합니다. 아직 갈길이 멉니다. 관심 가져주세요. ^^ 

IP : 58.233.xxx.1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립다
    '12.11.5 10:07 AM (182.219.xxx.33)

    에공님 그러게요. 좀 미비했던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860명 서명 받은것만으로도 만족합니다.
    다들 이젠 관심이 멀어져서 정말 이젠 저 혼자만의 메아리가 되는거 같아서 참 가슴이 아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689 내년 경로당 난방비 국비 지원 전액 삭감 2 노인분들 2012/11/04 2,721
175688 간만에 소개팅 하려는데..피부가 개떡이네요 4 ㅜㅜ 2012/11/04 3,650
175687 심상정이 정책 검증 3자 토론을 제안 했네요 7 3자 토론 2012/11/04 1,575
175686 문재인이 요즘 하는 공약대로 복지하면 무려 7 ... 2012/11/04 1,935
175685 영어질문 2 rrr 2012/11/04 1,578
175684 한선교 부인 하지연 사진 5 발견 2012/11/04 22,989
175683 노대통령 추모곡에 어쩌다가 이승철 노래가 쓰이게(?) 되었나요?.. 2 문득 궁금 2012/11/04 2,280
175682 오르다 교사어때요? 3 ㄴㅁ 2012/11/04 2,761
175681 유통기한 2개월지난 버터 먹어도될까요..? 6 버터 2012/11/04 2,643
175680 청계천 서울 등 축제.. 볼거 많고 예쁘다고 생각하세요? 어제 .. 10 등축제 2012/11/04 4,020
175679 공공장소서 아이들 제지 안하는 부모들..가끔 좀 너무해요 5 ... 2012/11/04 1,941
175678 우리나라가 oecd 평균보다 세금이 적은 이유는 5 ... 2012/11/04 1,763
175677 부산 진구쯤에 친정엄마랑 같이 식사할만한 곳 부탁합니다~ 2 가을을 2012/11/04 1,579
175676 부천 원미구가 경기 북쪽인가요 2 2012/11/04 1,452
175675 한선교 자기야 문자 메시지 사진 26 한교 2012/11/04 29,218
175674 최백호 인터뷰, 다 갖춰진 완벽한 환경에선 감성적으로 단순해진다.. 5 ... 2012/11/04 3,027
175673 원글은 지울께요. 죄송.. 17 @@ 2012/11/04 3,290
175672 카드 일시불에서 할부 2 스노피 2012/11/04 1,634
175671 김밥은 밥도둑........... 2 -_- 2012/11/04 2,408
175670 스탠드김치냉장고 2 스탠드김치냉.. 2012/11/04 2,300
175669 현재 상태에서 단일화 하지않고 이길 수 있습니까? 27 샬랄라 2012/11/04 2,438
175668 무당 굿 2 하면? 2012/11/04 2,436
175667 비계많은 돼지고기 김치찌게 방법 3 알려주세요 2012/11/04 2,176
175666 문재인 후보 측 "대선45일 토론회 없는 사상 초유의 대선..... 13 정책토론 2012/11/04 2,816
175665 닥스 구두 가격만큼 괜찮은가요? 1 여쭤봐요 2012/11/04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