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얘네 시험관?

못참어 조회수 : 3,291
작성일 : 2012-11-04 12:17:09
5세 남매둥이 엄마에요.

유모차 태우고 나갔을 때부터 지금까지 , 모르는 사람들한테 테러 당한것같은 기분이에요.

어제도 아이들이 토끼한테 당근 먹이고 있었어요.

옆에서 보고 있던 아줌마왈,,

얘네 시험관?



남의 애기 임신경로를 왜 알아야하죠?

그 아줌마한테 자기 애기 어떻게 임신했는지 물어보면 기분 좋아할까요?

수 백번도 더 들었던 질문에 그동안 덤덤해지긴 커녕 점점더 화나고 예민해지네요

제발..........
IP : 222.64.xxx.8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4 12:22 PM (222.121.xxx.183)

    헉...
    너넨 그럼 술마시고 쳐자서 애 낳은거냐고 하세요..
    아 왜들 그런데요..

    원글님 다음에 그런 질문 받으면 냉정한 눈빛과 말투로..
    그런 질문이 적절하다 생각하세요? 라고 하세요..
    아니면 뭐라구요!! 이렇게 확 쏘아보시던지요..

    당연히 예민해지시죠..

    어떻게 적절하고 좋은 말이 생각났으면 좋겠네요..

  • 2. 헉!!!
    '12.11.4 12:23 PM (1.241.xxx.133)

    남녀 쌍둥이를 보며 시험관아기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거 첨알았어요.
    전 어릴때 학교에 남녀쌍둥이가 많아서 그냥 이란성쌍둥이다.. 라고만 생각했는데..

    같은 질문 계속 받으면 스트레스 받기도 하시겠어요.
    모르는 사람들한테 걍 "이란성 쌍둥이예요"하시던가
    못들은척 무시하세요.

  • 3. Rnfmr
    '12.11.4 12:27 PM (60.216.xxx.151)

    참나, 그 아주머니 정말 개념없네요..

  • 4. ..
    '12.11.4 12:32 PM (1.225.xxx.57)

    저급한 호기심에 테러 당하셨네요.
    님이 시험관을 했든 아니든 무표정으로 "아니오" 하고 더 이상 묵묵부답하세요.
    대응할 가치가 있어야 웃든 쏘아주든 하죠.

  • 5. ...
    '12.11.4 12:51 PM (112.186.xxx.48)

    요즘에 시험관 해서 쌍둥이 낳는 집이 꽤 되나봐요
    그래서 오지랖 넓게 그런듯

  • 6. 제발....
    '12.11.4 1:01 PM (222.64.xxx.82)

    매섭게 쏘아보며....

    제가 왜 이런 테러를 당해야하죠?
    이런 질문이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 7. 에고
    '12.11.4 1:05 PM (58.236.xxx.74)

    자연분만했냐는 질문도 받았어요,
    자연분만 하면 아이 이마가 이렇게까지 이쁘게 나올수가 없다면서 ㅠㅠ.
    자연분만 모유수유 못 해주는 거, 일부 엄마들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인데 그런거까지...

  • 8. ㅇㅇ
    '12.11.4 1:08 PM (211.234.xxx.11)

    뭐래?

    짧고 굵게

  • 9. 처음처럼
    '12.11.4 2:49 PM (183.97.xxx.135)

    저도 아들둥이맘인데 애들 어릴때 화상치료때문 병원 갔는데 의사가 애들 자연산?이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담부턴 그런 표현 삼가해주시라 했네요.
    자연산이 뭐냐고요..

  • 10. ...
    '12.11.4 3:03 PM (72.213.xxx.130)

    유전학 시간에 배운 바에 의하면 아프리카 여인들과 서양인의 경우 과배란되는 난자수가 많아서
    이란성 쌍둥이가 나올 확률이 크다고 하네요. 보통은 한달에 한번씩 한쪽 난소에서 난자가 분비되지만
    양쪽 난소에서 하나씩 분비가 되어 수정이 된다면 이란썽 쌍둥이가 나오는 거죠.
    그런데 동양 여성들에겐 그게 굉장히 드물다고 나와요. 일란성 쌍둥이 역시 개체배열 과정에서
    둘로 나눠지는것인데 동양인들은 서양이나 흑인들보다 그 확률이 현저히 낮더군요.
    그럼에도 요즘엔 하도 쌍둥이들이 많아서 대부분 인공이구나 느낍니다. 말 안해도 보면 알겠던데요.

  • 11. 새댁
    '12.11.4 6:14 PM (211.246.xxx.252)

    헉.. 윗님 지금 이런 리플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세요?

  • 12. 유전학
    '12.11.4 7:13 PM (222.64.xxx.82)

    인공이라는 표현..... 좀 그렇네요.
    사람생명 탄생에 인공이라뇨.

    혼자서만 인공이라고 생각하고요..시험관이냐 자연이냐 대놓고 묻진않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265 술을 먹고 저지른 흉악 범죄에 형을 감해 주는 이유? ... 2012/11/04 993
175264 코스트코 10만원짜리 크리스마스 장식물 보셨어요? 3 코스트코 2012/11/04 2,746
175263 반병신되 저랑살고자 하는 남편 받아줘야하나요 말아야하나요 89 ... 2012/11/04 23,685
175262 갑상선암 수술 전에 무엇을 해야할까요 5 sdg 2012/11/04 2,086
175261 "리얼 아드레날린 캠핑"프로그램 재밌네요 2 비내리는날 .. 2012/11/04 1,493
175260 한영애씨 노래 들을때 눈물 났어요. 회상1 6 나가수 2012/11/04 1,937
175259 강물이 다 썩었군요...이물을 누가 마시나요? 5 사대강 2012/11/04 1,908
175258 정치에 문외한인데... 3 대선 2012/11/04 987
175257 새누리, 안철수-문재인 격돌에 '회심의 미소' 4 샬랄라 2012/11/04 1,402
175256 동방신기 최고의 전성기 시절 ㄷㄷㄷㄷㄷ 오방 2012/11/04 2,503
175255 김포공항 가는법 아시는 분요. 2 지방 2012/11/04 1,326
175254 부모님들이 볼만한 공연추천좀 해주세요.. 00 2012/11/04 1,128
175253 안철수의 민주당계파론은 자작극? 6 .. 2012/11/04 1,502
175252 어제 돌잔치하고 1 야옹엄마 2012/11/04 1,525
175251 안철수 후보 그냥 허심탄회하게 문후보랑 TV토론회 함 하시죠~ 10 ,,, 2012/11/04 1,531
175250 질염떄문에 한쪽 아랫배가 아프기도하나요? 산부인과질환.. 2012/11/04 2,125
175249 문재인, 안철수에 당신의 종교가 뭡니까? 물으니.. 8 호박덩쿨 2012/11/04 3,125
175248 멸치 가공에 msg가 안들어갔다네요~` 5 ㅠㅠㅠ 2012/11/04 3,323
175247 안철수를 제2의 이인제로 만들려나보네요. 46 정도 2012/11/04 2,658
175246 나가수 한영애님 이젠 못 보네요 9 허무 2012/11/04 2,369
175245 요즘 겉옷 어떤거 입고 다니세요? 1 ... 2012/11/04 2,131
175244 빈혈 절대 내버려 두지 마세요~~ 17 피가로 2012/11/04 10,953
175243 식은 피자..맛있게 데우는법 뭐 있을까요? 7 ... 2012/11/04 10,342
175242 평촌역 주변 배달 족발집 추천해주세요 2 급질 2012/11/04 1,575
175241 文 수습책, `이해찬 용퇴-박지원 잔류' 가닥 37 ..... 2012/11/04 2,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