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사관리는 평생인가요?

운동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2-11-02 23:32:51
운동-워밍업 유산소 5분-스트레칭 -웨이트트레이닝 50분 + 유산소(러닝머신 또는 자전거) 40분(바쁜날은 15분으로 정리)

이렇게 한지..꼭 1년이 되었어요. 

체중은 원래 평균적이어서(앗...괜히 죄송, 너무 저질체력이어서 운동시작했거든요)
한 2~3킬로 빠지고
근육도 제법 붙고, 몸매도 좀 정리되고 
체력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참 만족스럽긴 해요. 

근데 1년이 되어가니
정말 꾀가 생기고 느네요. 
운동은 그래도, 땀흘리는 맛에 그리고 나서 샤워하면 상쾌한 맛에 
계속 할 수 있을거같은데

처음에 하던 식사관리는 정말 괴로워요. 
제일 처음에는 트레이너와 빡세게 식이조절 - 단백질 펑펑 공급, 탄수화물 제한 
이후엔 적당히 단백질 위주, 
그리고 지금은 나름 식사관리를 하긴 하는데요, 
2~3일 식사조절을 하고나면, 확 무너집니다. 
1주일에 한 번정도 보상으로 맛난 거 먹자고, 처음엔 정했었는데, 
이제는 1주일에 3번쯤은 술 먹으니 - 안주 흡입 - 과식으로 몰려가요. 
그리고 나면 죄책감과 스트레스...

운동 오래하신 회원님들은 
식사관리를 어떻게 하고 계셔요?

정말, 평생 다이어트, 평생 식사관리인가요?

왜 슬금슬금 식탐이 생기는지...미치겠습니다. 

IP : 180.68.xxx.2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재헌 교수가
    '12.11.2 11:38 PM (211.224.xxx.193)

    쓴 다이어트책 추천해요. 그분은 하루 3끼 다 제때 정확하게 한식으로 반찬 여러가지 해서 꼭꼭 챙겨먹으라던데요. 단백질음식챙기고요. 그러면 자연적으로 빠진데요. 님은 운동으로 기초체력 길러 근육도 기르고 기초대사량 늘리셨으면 그 상태 그대로 한식으로 먹어보세요. 그리고 저 책 꼭 읽어보시길 저 지금 도서관에서 빌려다 읽고 있는데 완전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 2. ...
    '12.11.2 11:46 PM (119.64.xxx.151)

    저는 헬스 6년차인데 식단 관리 안 해요.
    원래 시작할 때부터 살 뺄 목적 보다는 군살 정리와 체력증진이라서 그렇기도 하구요
    나이 들면 먹고 싶은 것도 마음대로 못 먹을 때가 올텐데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먹자 뭐 이런 생각으로...

    그냥 과식, 폭식 자제하고 먹을 때 되도록이면 몸에 좋은 거 챙겨먹는 정도로만 합니다.
    참, 술은 안 합니다.

    보아하니 과체중도 아닌 거 같은데 스트레스 받으면서 할 필요 없지 않나요?
    운동도 식사도 결국 평생 해야 할 일인데 힘들면 어떻게 버티겠어요.
    대신 좀 심하게 먹었다 싶은 다음 날에 평소보다 빡세게 운동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49 안철수 이기고... 그 이후... 끔찍한 시나리오. 4 anycoo.. 2012/11/23 1,321
180948 안철수만 깠나?? 3 ..... 2012/11/23 651
180947 그분의 예언 100% 적중했네..씁쓸하네 16 신조협려 2012/11/23 12,932
180946 그 사람의 진면목은 주변 사람을 보면 안다고 하죠.. 1 로긴하게 만.. 2012/11/23 1,276
180945 박선숙 후배란분 트윗에... 5 .. 2012/11/23 2,561
180944 잘 가라 철수 15 ... 2012/11/23 1,722
180943 안철수의 생각 책 갖다버리고 싶을 만큼 실망이네요 10 한때지지자 2012/11/23 1,898
180942 지난 번 집에 들인 길고양이 부부얘기입니다. 16 그리운너 2012/11/23 2,882
180941 나꼼수는 왜 안철수를 그렇게 신뢰했던거였을까요 28 ?ㅡ? 2012/11/23 3,024
180940 아름다운 단일화의 기쁨을 만끽할 줄 알았는데 4 황당함 2012/11/23 955
180939 문,안 서로 안깠으면 좋겠어요. 45 우리 2012/11/23 1,125
180938 노빠님들 고마운줄 아세요. 12 고마워 하세.. 2012/11/23 1,144
180937 이번에 혹시 잘못되서 박그네 되면... 11 ........ 2012/11/23 1,441
180936 88사이즈 옷...동대문 제평이나...남대문에서 사기 쉬울까요?.. 8 .... 2012/11/23 2,160
180935 만약 이번에 안되면... 4 대구달성군 .. 2012/11/23 713
180934 신촌 커트 미용실 추천 좀... 1 궁금 2012/11/23 2,770
180933 각종 여론조사 우위의 문후보님 13 ..... 2012/11/23 1,557
180932 역시 로스쿨 출신 뽑아놓으니 개망나니네요 18 기막힌뉴스 2012/11/23 3,853
180931 대구에서 부산 시간 얼마나 걸리나요? 2 여행자 2012/11/23 6,039
180930 역사는 반복되지만 제자리걸음은 아니죠. 6 수레바퀴 2012/11/23 880
180929 文-安 단일화 해달라' 50대 남성 투신자살(종합) 12 호박덩쿨 2012/11/23 1,879
180928 헷세드 쇼파 쓰시는분? 부자살림 2012/11/23 14,642
180927 일산사는 아줌마, 바람쐬러 갈만한곳 있을까요? 7 ㅜㅜ 2012/11/23 2,665
180926 아~ 철수야!!!! 4 anycoo.. 2012/11/23 924
180925 안철수 정말 멋진 승부사네요. 34 역시 2012/11/23 3,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