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직접 농사 지으시는 분들 수확한 농작물

들깨 조회수 : 2,377
작성일 : 2012-11-02 23:32:15
어디다 파시나요 시골장에 직접 갖어 가셔서
자리잡고 파나요? 언니네가 형부 직장 다니시며
농사짓기 시작한지 2년 됐는데 땅이 천평 넘어요

직장 동료들도 고구마 심어 먹으라고 땅을 주고
이것저것 골고루 심는데 뭐든지 잘돼요

도시사는 부모 형제 다 나눠주고 남는건 지인들
한테 팔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들깨가 5말
나왔데요 우리들 나눠 주고도 남는데
그걸 어찌 할지 모르겠어요ㅜ

언니도 젊은데 그걸 가지고 나가 시장에
앉아 팔수 없잖아요

많아도 고민이네요 이곳 장터도 검색해보니
팔리는같지 않고요

고추가루는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필요해서
사줬는데 들기름은 다 비싸다고 중국깨 사서
기름을 직접 짜더라고요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니 어쩔수 없지요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고민이네요
농약도 하나도 안친거라 우리는 너무 고마운
마음으로 갖어다 먹는데 언니의 고민이
마음을 무겁게 해요

직접 농사 지으시는분들 어디다 판매 하시나요?

IP : 218.148.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2.11.2 11:37 PM (112.161.xxx.42)

    장터에 파세요.
    들깨 필요한거라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선뜻 살 물건이 안나오네요.
    정말 이러다가는 농사를 지어야 할판입니다.. 먹을거리 고르는게 힘들어서..ㅠㅠ

  • 2. 대부분
    '12.11.2 11:41 PM (211.224.xxx.193)

    주변동네사람들이 팔아주죠. 저희도 동네분 농사진거 찜해놨다 삽니다. 콩도 고추도 다

  • 3. .....
    '12.11.2 11:49 PM (66.183.xxx.206)

    제가 좀 구입을 원하는데요

    살수 있을까요?

    여기 혹시 쪽지 보낼수 있으신지요

  • 4. 소규모
    '12.11.2 11:52 PM (112.152.xxx.173)

    자작농이랑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사업이 있다는군요
    정부에서 지원도 한다는데 앞으로의 역점사업 미래사업이래요
    함 찾아보시길

  • 5. 기파랑
    '12.11.3 12:08 AM (99.239.xxx.196)

    판로가 없이 재배했으면..
    자체소비하려던 거잖아요. 이웃끼리 나눠드셔야죠.

    시골에선 원래 농업기술청? 암튼 농사 품목 경작지 - 관리받습니다.
    초과 재배하지 않도록요.
    (제가 어릴 때,우리집논밭에서 보면 그런 공무원들이 돌아다니시며 체크합니다.
    그때 울아버지 드시던 막걸리 한사발 건너받고..그러시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노는 땅, 빈 땅 많은 데요.
    한정없이 배추씨 무우씨 뿌리면 가격폭락해요.
    이거 몇번 해보면 그담부턴 적당히 먹을만큼만 소비할만큼만 뿌립니다.
    생각없이 관리없이 농사짓지 않거든요.

    내년부텀 미리 찜받고 농사짓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농사라는게 수확량을 장담하기 어렵다는거
    공장에서 조립식으로 찍어낼 수 없는거니까요.
    넓은 의미에서 농수산물 물량공급수요조절...필요한 이유겠죠.

  • 6. 싱그러운바람
    '12.11.3 12:45 AM (121.139.xxx.178)

    5말 정도라면
    한말씩 ㄷ들기름 짜서 나눠드시면 좋을텐데요

  • 7. 시골에는
    '12.11.3 2:26 AM (218.150.xxx.165)

    상인들이 사러 다녀요 그리고 시장방앗간에서 살거예요
    다들국산못사서 걱정인데
    그리고 윗님 농사짓는데 얼마니 큰노고와 비용이들어가는데 그런 실례되는 말씀을..

    .당연히 팔아야죠

  • 8. ..
    '12.11.4 10:18 AM (203.236.xxx.252)

    왜 시장나가 못팔아요??
    농산물 팔아 돈벌려면 나가서 팔아야지.

  • 9. ..
    '12.11.4 11:43 AM (110.14.xxx.164)

    이런데 장터에 파세요
    시장에 매일 일일이 나가 팔긴 어렵죠
    저도 호박고구마랑 들깨는 사고싶네요

  • 10. ..
    '12.11.4 11:44 AM (110.14.xxx.164)

    양이 적으면 지인들끼리 나눠먹거나 사주더군요

  • 11. 점한개
    '12.11.4 12:18 PM (211.49.xxx.137)

    울 엄마도 농사 지으시는데, 다 나눠 주세요. 사돈에 팔촌, 이웃까지... 저도 팔아드리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구요. 엄마는 나눠먹으니 좋으시다지만, 그 노고에 땀방울에 제 생각엔 어디 팔면 한약 한 재 값이라도 나올텐데 서글퍼요..

  • 12. 사랑으로
    '12.11.4 1:49 PM (218.148.xxx.215)

    못 들어온 사이 많이 다녀 가셨네요^^*언니네가 농사 경험이 없어 수확량을 예측 못해요ㅜ 땅을 놀릴수도 없고 주변에 인가도 없고 정보 교환이 안돼요 일본 같은데는 다음에는 세계적으로 곡물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종자 개량이나 동남아 다른 나라에 땅을 임대해서 재배해서 수출도 하고 미래대비 준비를 해 나간다는데 우리 나라는 눈에 보이는 수출에 치중 하느라 FTA 로 농업을 포기하게 만드네요 가장 기본인 먹거리를 포기 시킨다는게 심히 걱정 이네요 농협 같은 데서라도 전 품목을 수매해 주던지...그래도 언니네는 다른 수입원이 있으니 다행이지요 댓글 남겨 주신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983 울아들 수시합격했어요^^ 26 고3엄마 2012/11/05 10,017
175982 무자식이 상팔자에서..견미리연기 9 드라마 2012/11/05 3,941
175981 마아가린 용도? 11 .. 2012/11/05 5,747
175980 숄더백이 자꾸 흘러내리는데 방법없나요? 4 좁은 어깨 2012/11/05 2,521
175979 11월 5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05 1,042
175978 동영상 클릭하면 안열리고 저작권 문제로 차단됐다는 건 어떻게 들.. 쓸쓸한 계절.. 2012/11/05 1,127
175977 종각역 반디앤루니스 남자화장실 벽그림 2012/11/05 1,351
175976 워싱턴 D.C 살기 어떨까요? 5 mis 2012/11/05 4,233
175975 허리디스크인것 같아요. 병원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병원추천 2012/11/05 1,535
175974 종이로 된 블라인드 아세요? 2 종이블라인드.. 2012/11/05 3,981
175973 갑상선암과 초음파피부관리 궁금 2012/11/05 1,457
175972 제주 우도 짬뽕 맛있어요? 3 ^^ 2012/11/05 3,509
175971 11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05 1,067
175970 10년된 동화책...자연관찰 책들.... 9 깜박이 2012/11/05 1,866
175969 이인강 목사님의 하나님을 향한 정절 7 티락 2012/11/05 9,137
175968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 2 ** 2012/11/05 2,976
175967 발뒷꿈치가 갈라지고 아파요 19 2012/11/05 5,433
175966 내딸 서영이 협찬 이불 이불 2012/11/05 6,981
175965 곰플레이어에서 응답하라1997 무료 시청(1~12회까지) 공짜 2012/11/05 2,780
175964 왜 안 주무세요? 12 gg 2012/11/05 2,891
175963 뉴시스 기자의 소신? 새누리당 의원에게 "국회에서 뻘짓.. 2 샬랄라 2012/11/05 1,966
175962 남자 vs 남자 11 ㄴㄴ 2012/11/05 2,621
175961 김장김치에 당근채 넣으면 어때요? 4 궁금 2012/11/05 8,312
175960 이 새벽에 실수로 소개남한테 전화를 ....ㅜㅜ 12 멘붕 2012/11/05 5,790
175959 “대선 앞 터진 MBC 지분 매각 시도, 정수장학회가 사유 재산.. 2 샬랄라 2012/11/05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