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접 농사 지으시는 분들 수확한 농작물

들깨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12-11-02 23:32:15
어디다 파시나요 시골장에 직접 갖어 가셔서
자리잡고 파나요? 언니네가 형부 직장 다니시며
농사짓기 시작한지 2년 됐는데 땅이 천평 넘어요

직장 동료들도 고구마 심어 먹으라고 땅을 주고
이것저것 골고루 심는데 뭐든지 잘돼요

도시사는 부모 형제 다 나눠주고 남는건 지인들
한테 팔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들깨가 5말
나왔데요 우리들 나눠 주고도 남는데
그걸 어찌 할지 모르겠어요ㅜ

언니도 젊은데 그걸 가지고 나가 시장에
앉아 팔수 없잖아요

많아도 고민이네요 이곳 장터도 검색해보니
팔리는같지 않고요

고추가루는 다행히 주변 사람들이 필요해서
사줬는데 들기름은 다 비싸다고 중국깨 사서
기름을 직접 짜더라고요ㅜ

가격 차이가 많이 나니 어쩔수 없지요

양이 많은것도 아니고 고민이네요
농약도 하나도 안친거라 우리는 너무 고마운
마음으로 갖어다 먹는데 언니의 고민이
마음을 무겁게 해요

직접 농사 지으시는분들 어디다 판매 하시나요?

IP : 218.148.xxx.21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린
    '12.11.2 11:37 PM (112.161.xxx.42)

    장터에 파세요.
    들깨 필요한거라 계속 지켜보고 있는데 선뜻 살 물건이 안나오네요.
    정말 이러다가는 농사를 지어야 할판입니다.. 먹을거리 고르는게 힘들어서..ㅠㅠ

  • 2. 대부분
    '12.11.2 11:41 PM (211.224.xxx.193)

    주변동네사람들이 팔아주죠. 저희도 동네분 농사진거 찜해놨다 삽니다. 콩도 고추도 다

  • 3. .....
    '12.11.2 11:49 PM (66.183.xxx.206)

    제가 좀 구입을 원하는데요

    살수 있을까요?

    여기 혹시 쪽지 보낼수 있으신지요

  • 4. 소규모
    '12.11.2 11:52 PM (112.152.xxx.173)

    자작농이랑 소비자를 연결시켜주는 사업이 있다는군요
    정부에서 지원도 한다는데 앞으로의 역점사업 미래사업이래요
    함 찾아보시길

  • 5. 기파랑
    '12.11.3 12:08 AM (99.239.xxx.196)

    판로가 없이 재배했으면..
    자체소비하려던 거잖아요. 이웃끼리 나눠드셔야죠.

    시골에선 원래 농업기술청? 암튼 농사 품목 경작지 - 관리받습니다.
    초과 재배하지 않도록요.
    (제가 어릴 때,우리집논밭에서 보면 그런 공무원들이 돌아다니시며 체크합니다.
    그때 울아버지 드시던 막걸리 한사발 건너받고..그러시죠.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노는 땅, 빈 땅 많은 데요.
    한정없이 배추씨 무우씨 뿌리면 가격폭락해요.
    이거 몇번 해보면 그담부턴 적당히 먹을만큼만 소비할만큼만 뿌립니다.
    생각없이 관리없이 농사짓지 않거든요.

    내년부텀 미리 찜받고 농사짓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농사라는게 수확량을 장담하기 어렵다는거
    공장에서 조립식으로 찍어낼 수 없는거니까요.
    넓은 의미에서 농수산물 물량공급수요조절...필요한 이유겠죠.

  • 6. 싱그러운바람
    '12.11.3 12:45 AM (121.139.xxx.178)

    5말 정도라면
    한말씩 ㄷ들기름 짜서 나눠드시면 좋을텐데요

  • 7. 시골에는
    '12.11.3 2:26 AM (218.150.xxx.165)

    상인들이 사러 다녀요 그리고 시장방앗간에서 살거예요
    다들국산못사서 걱정인데
    그리고 윗님 농사짓는데 얼마니 큰노고와 비용이들어가는데 그런 실례되는 말씀을..

    .당연히 팔아야죠

  • 8. ..
    '12.11.4 10:18 AM (203.236.xxx.252)

    왜 시장나가 못팔아요??
    농산물 팔아 돈벌려면 나가서 팔아야지.

  • 9. ..
    '12.11.4 11:43 AM (110.14.xxx.164)

    이런데 장터에 파세요
    시장에 매일 일일이 나가 팔긴 어렵죠
    저도 호박고구마랑 들깨는 사고싶네요

  • 10. ..
    '12.11.4 11:44 AM (110.14.xxx.164)

    양이 적으면 지인들끼리 나눠먹거나 사주더군요

  • 11. 점한개
    '12.11.4 12:18 PM (211.49.xxx.137)

    울 엄마도 농사 지으시는데, 다 나눠 주세요. 사돈에 팔촌, 이웃까지... 저도 팔아드리고 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구요. 엄마는 나눠먹으니 좋으시다지만, 그 노고에 땀방울에 제 생각엔 어디 팔면 한약 한 재 값이라도 나올텐데 서글퍼요..

  • 12. 사랑으로
    '12.11.4 1:49 PM (218.148.xxx.215)

    못 들어온 사이 많이 다녀 가셨네요^^*언니네가 농사 경험이 없어 수확량을 예측 못해요ㅜ 땅을 놀릴수도 없고 주변에 인가도 없고 정보 교환이 안돼요 일본 같은데는 다음에는 세계적으로 곡물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종자 개량이나 동남아 다른 나라에 땅을 임대해서 재배해서 수출도 하고 미래대비 준비를 해 나간다는데 우리 나라는 눈에 보이는 수출에 치중 하느라 FTA 로 농업을 포기하게 만드네요 가장 기본인 먹거리를 포기 시킨다는게 심히 걱정 이네요 농협 같은 데서라도 전 품목을 수매해 주던지...그래도 언니네는 다른 수입원이 있으니 다행이지요 댓글 남겨 주신분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86 故 유재하 유일한 TV영상 보기 3 25주기 2012/11/04 1,730
174785 제주 다녀왔어요. 며칠전 제주도 자주가니 어딜가얄지 모르겠다고 .. 8 감사 2012/11/04 2,882
174784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드라이세제 어떤가요? 지금 2012/11/04 1,718
174783 고덕 애키우기 어떤가요?학원가 학교질문이요 3 이사 2012/11/04 2,655
174782 세컨차 한대 사려는데 아베오세단 어떤거 같으세요? 1 응삼이 2012/11/04 2,106
174781 한선교 ... 문자보셨어요? 26 역겨운.. 2012/11/04 15,915
174780 이런 기분이 진짜 멘붕이겠죠? 3 미친다 2012/11/04 2,489
174779 11월 3일 토요일 (아동성폭력 명동서명) 잘 했습니다. 2 그립다 2012/11/04 1,327
174778 이불커버 사용법 2 질문이요 2012/11/04 3,503
174777 낸시랭 신음 퍼포먼스.swf 27 낸시 2012/11/04 11,229
174776 USB 연결제품 알고 싶어요. 4 베베 2012/11/04 1,392
174775 숯불바베큐된 돼지고기 장조림으로 탈바꿈 가능할까요? 2 남은것 2012/11/04 1,476
174774 전 구)민주당이 너무 시러요. 25 으윽. 2012/11/04 2,427
174773 다리미 옷다리다 태우신분 1 열음맘 2012/11/04 1,474
174772 작년 서강대논술 가보셨던분 7 ... 2012/11/04 2,396
174771 왜 안철수를 이리 물어뜯는지 솔직히 이해가 안갑니다. 49 정도 2012/11/04 3,464
174770 어제 안철수 팬클럽 모임 대박이었어요 7 ^^ 2012/11/04 2,587
174769 교복안에 입을 목폴라티 추천해 주세요 2 제발부탁 2012/11/04 2,358
174768 나는 결심하지만 뇌는 비웃는다. - 데이비드 디살보 3 claudi.. 2012/11/04 2,631
174767 스킨-피지오겔만으로 기초끝내도 부족하지 않을까요? 4 궁금해요 2012/11/04 5,319
174766 어제 길상사에 처음 갔는데 찻값에 조금 놀랐어요. 55 ekstns.. 2012/11/04 21,163
174765 집에서 입을 면원피스는 어디서 사야할까요? 1 .. 2012/11/04 2,450
174764 배다른 동생이 있는데요 20 손잠 2012/11/04 11,109
174763 뉴스타파 32회 - 내가 언제 그랬어 유채꽃 2012/11/04 1,581
174762 내가 할 말, 할 생각을 빼앗아 하시는 부모님 4 내 감정 2012/11/04 2,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