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내신25%~30% 고교선택 도와주세요.

중3맘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2-11-02 19:27:52

안녕하세요..

중3남자아이 엄마입니다.

고교선택 고민되어 의견좀 구하고자 이렇게 문두드립니다.

여기는 광역시이구요,학군은 그저그런곳입니다.

일단 주변에 괜찮은 일반 사립고등학교만 하나 있어도 이런고민은 안할것입니다.

 

주변에 분위기가 별로인 공립고만 여러군데입니다.

그나마 괜찮은 사립고가 하나 있었는데 거기가 2년전 자사고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깊어집니다.

저희 아이가 공부를 좀 잘하여서 일반 공립고 가서 상위권에 든다는 기미가 좀 보이면

일반 공립고도 괜찮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지금 성적으로는 그러한 가능성에 의문이 많이 생기구요..

그래서 그럴거면 아직 검증은 안되었지만 그래도 분위기가 일반고보다는

빡센 자사고를 보내 비교적 양질의 교육에 노출시키는게 낫지않을까 그런생각도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으로서는 내신을 거의 포기해야한다는 각오를 해야하는데 그것이 또 걱정입니다.

 

타과목보다는 영,수 성적이 나은편이구요,애가 난하거나 말썽부리는스타일은 아닌데 공부를

실속있게 열심히 안합니다..

 

지금 기말고사를 코앞에 두고 팔랑귀에 이럴까저럴까 고민만깊습니다.

실은 자사고를 지금까지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막상 원서쓸때가 닥쳐오니 선택이 힘듭니다.

 

많은 고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121.55.xxx.7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2 7:31 PM (211.237.xxx.204)

    양질의 교육에 노출됐는데 결과가 좋지 않을경우 다른 학생들의 바닥을 깔아주는 결과가 될수도 있습니다.
    또한 상위권 아이들이 몰려있는 경우는 그 양질의 교육이 그 애들이 타겟이지요..
    즉 상위권 선행한 애들 위주로 커리큘럼이 짜여질 확률이 높습니다. 잘 선택하세요.

  • 2.
    '12.11.2 7:39 PM (118.219.xxx.124)

    저희아이도 비슷한데요
    고민하다 전 자율고 보내려구요
    주변에 일반고가 별로라서요
    학교 설명회들 다니고 있는데요
    가장 큰 차이는 커리큘럼이 수능중심으로
    짜여서 학교 자율적으로 돌아간다는데 있더군요
    분위기도 좋구요
    저도 주변에 괜찮은 일반고있으면
    보내고 싶었는데 없더군요ㅠ

  • 3. ...
    '12.11.2 7:40 PM (175.112.xxx.3)

    담임샘하고 상의하셔야 돼요. 내신등 총합해서 몇점이상 나와야 담임이 원서 서주는거예요. 갈애들은 벌써 얘기 다되서 원서.추천서 다 썼을거예요.

  • 4. 자율고
    '12.11.2 9:06 PM (14.52.xxx.59)

    말로는 수능시스템으로 돌린다지만,실제로 보면 학교는 해주는게 없어요
    사설 모의고사 보고(이건 뭐 다운받아서 풀려도 그만이죠)
    한달에 한번 월례고사 봐서 줄 세우는것 말고는 뭘 더 가르치거나,관리해주는게 없어요
    차라리 그 돈으로 일반고가서 집에 일찍 오게 한후 사교육으로 돌리는게 낫겠어요

  • 5. 아이성향이
    '12.11.2 10:11 PM (121.144.xxx.209)

    어떤지를 잘 파악해야죠.
    공부분위기 좋은 곳에 가면 어쩔 수 없이 공부를 열심히 할것이다 이런 생각으로 보내면 안되요.
    거기 오는 아이들은 다 열심히 해요.
    제가 아는 엄마가 오늘 전화왔는데 수능 며칠 안남은 고3 딸이 있어요.
    그아이가 중학교때 전교 1,2등 한 아이인데 자사고 갔어요.
    거기서도 잘하지만 수능이 다가오니 많이 초조해진다고 하면서 일반고 갔으면 내신으로 서울대 갔을껀데
    잘하는 아이들만 오는 자사고를 가니 그게 힘들어 좀 후회하는것 같더라구요.

  • 6. 아이성향이
    '12.11.2 10:14 PM (121.144.xxx.209)

    그리고 저희딸 학교에 전교 1,2등 하는 남자애도 이번에 일반고 간다고 하더라구요.
    거기사서 내신 잘받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59 안철수 지지자님들 보세요 7 팅!! 2012/11/22 956
180658 어린이집 선생님이 자리 자주비우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 스미스 2012/11/22 1,114
180657 엘지 광파오븐 쓰시는 분. 오븐 용기.. 1 아줌마 2012/11/22 1,575
180656 안철수 화이팅!!!!! 4 대선 2012/11/22 1,025
180655 선물옵션 투자하시는 분 (관련 업계 있으신 분) 좀 알려주세요... 13 궁금합니다 2012/11/22 2,320
180654 모르는사람한텐 넉살 장난아니게 좋은데.. 와이프 친구들앞에선 말.. 4 .. 2012/11/22 1,485
180653 안철수씨 욕심버리기 어려워요 8 ㄴㄴ 2012/11/22 1,435
180652 치과보장되는 보험 뭐 들고 계세요? 7 치과보험 2012/11/22 850
180651 안철수 후보님. 힘내십시오. 19 햇살 2012/11/22 1,294
180650 욕실난방 미니온풍기로 함 어떨까요? 3 벨리 2012/11/22 4,417
180649 갑툭튀 10 madox 2012/11/22 1,597
180648 창신담요 털 빠진다고 했던 사람입니다. 14 담요 2012/11/22 3,861
180647 초4가 장편소설 파이이야기를 읽어낼수 있을까요? 2 포리 2012/11/22 690
180646 안철수는 착한 이명박.. 12 .. 2012/11/22 1,720
180645 전라도 음식잘 맞으세요? 16 전라도 2012/11/22 2,819
180644 악..배추 절이는데 왤케 안 절여지나요?? 5 김치담는중 2012/11/22 1,613
180643 주변에 노무사 준비하시는분 혹시 계신가요? 4 mm 2012/11/22 3,996
180642 안철수가 대통령 되서 외노자 쫓아내고 백수 문과생들 공장 보냈으.. 2 계산기 2012/11/22 801
180641 불교 처음에 공부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10 .. 2012/11/22 2,747
180640 [속보] 安측 유민영 대변인 "여론조사 못할 듯, 담판만 남 13 해석의차이 2012/11/22 2,985
180639 스카이 핸드폰 메인보드 교체후 계속 사용가능하신가요 1 핸드폰 2012/11/22 675
180638 부모님과 여행 계획중이었는데, 그만 둘까 봐요. 18 스트레스 2012/11/22 3,985
180637 노인요양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6 며칠전 뉴스.. 2012/11/22 2,629
180636 동치미 빨리 먹고싶은데요ㅜㅜ 6 안익어서 2012/11/22 1,081
180635 가상양자대결에 대한 한국일보 송용창기자의 글 9 향사랑 2012/11/22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