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기도 서술형 시험 성적표를 나눠준다네요

경기도 조회수 : 2,224
작성일 : 2012-11-02 16:43:43

3학년인데 어제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서술.논술형 시험을 봤습니다.

담임선생님께서 이건 공부하지 말고 기본실력으로 봐라 하셨답니다.

범위도 1학기부터 2학기 배우는곳까지더라구요.

바로 전주에 중간고사 시험있었습니다.

오늘 학교에서 안내장이 왔는데 시험성적표를 나눠준다네요.

문제가 5문제씩인가 밖에 안하고, 과목은 4과목이였는데 평균점나오는 그런 성적표가 나오는건가요?

우리아이 중간.기말고사 성적표도 나오는데 거기에는 학년평균점수 나오고 아이성적 나와요.

아이가 어느정도 하는지 쉽게 파악이 되는데 이것도 그리 나온다는 말인거 같아요.

대체 왜 이런 시험을 보는걸까요??? 경기도만 보고 서울이나 다른지역은 안보는거 같던데 왜 이리 경기도는

시험을 자주보는지 아주 죽겠어요.

 

경기도 신도시인데 교육열이 조금 센거 같긴합니다.

엄마들이 아주아주 아이 성적에 예민합니다. 겨우 초등학년인데도 시험끝나면 30명 반아이들 쭉 줄세워서

등수 매기고 있고, 공부잘하는 아이랑만 놀게 하려고 하고, 그 영향으로 아이들도 시험끝나면 누가 몇등

이고, 점수가 어쩌구저쩌구 합니다.

이러니 아이 성적에 예민해질수밖에 없네요.

저는 진짜 어제본 서술형시험은 기본실력으로 보는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나봐요.

 

10월한달동안 기본 단원평가시험, 중간고사, 독서경시대회, 경기도 서술형시험까지...

왜 경기도만 이런가요??? 서울은 시험안보는 학교가 더 많다던데 제발 시험 좀 줄이면 좋겠습니다.

단원평가는 4과목을 단원끝날때마다 보니까 일주일에 한번씩 보는데 그냥 알려주지 말고, 선생님이

단원끝날때마다 ㅈ조용히 시험보면 좋겠어요. 

중간.기말고사는 저는 차라리 보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저희 아이 학교는 서술.논술형으로 시험을 봅니다.

학년평균점수가 엄청나게 낮아요. 문제가 어른인 제가 생각해도 참 어렵구나 싶은것들이 꼭 몇문제 있고 배점도

높아요. 중간고사 본지 일주일만에 또다시 시험보게 하는거 너무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성적까지 공개해서

경기도 학교순위를 매기는건가요???

어떤 학교는 이번 시험으로 인해서 중간고사를 건너띄었다고 하던데 차라리 그리 하던지 대체 왜 자꾸 이런 시험에

치이게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IP : 121.143.xxx.12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 4:50 PM (203.142.xxx.231)

    경기도만 보는게 아니라고 하던데요. 저희도 경기도인데. 제 아이 4학년인데 어제 첨 봤거든요
    플라톤 선생님이.. 다른 지역에선 이미 보고 있는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건 저는 개인적으론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런 시험은 나중을 생각해서 해두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근데 서울보다는 경기도가 시험이 많긴해요. 저희 아이도 중간고사 따로 보고 이 시험 따로보고.
    중간중간 단원평가 따로 보고..

  • 2. 제말이~~~
    '12.11.2 4:51 PM (211.112.xxx.23)

    이럴 바에는 차라리 중간고사 보고 기말고사 보고 딱 두번만 시험 보면 괜찮겠어요.
    이건 뭐 초등 저학년들이 중고딩 시험 보는 횟수 비스무리하게 가니 쩝~~

  • 3. ..
    '12.11.2 4:58 PM (1.235.xxx.100)

    어제 봤네요 과목별로 국,수,과,사 서술형으로 본다고 해서
    전 기냥 너 실력으로 보라고 했죠
    망했다네요 곧 퇴근하고 집에가보면 점수를 보게되는데 ㅋㅋ
    크게 기대는 안해요 어제 같은반 한아이만 수학 백이라고 하더라고요
    부럽워라 ㅎ~~
    초등학생 시험이 왜 이렇게 많은지 어제 논술형 시험 끝나고 오늘 단원평가보고
    다음주 월요일은 독서퀴즈 본다네요 ㅠㅠ
    안쓰럽고 안타깝고 울 나라만 이런건지 참 슬프네요
    미국 학생들은 덧셈 뺄셈 암산이 아닌 개개인 계산기 옆에두고 수업받는다는데 .....

  • 4. ...
    '12.11.2 5:18 PM (1.212.xxx.227)

    저희 아이도 어제 보고왔는데요.
    반에서 8명정도씩만 뽑아서 따로 모아놓고 시험을 봤다더군요.
    며칠전에 그부분 관련해서 여기에 글을 남겼었는데요.
    정말 몇명만 시험본게 맞았어요.
    또하나 이해안가는거는 그 시험을 보는 동안 남아있는 반친구들은 수업진도를
    나갔다는 겁니다.
    서술형시험을 시험평가로 몇명만 샘플로 본거라면 그부분은 이해가 가지만,
    시험본 아이들은 시험본 것도 억울한데 수업진도도 못나갔으니 아무리 이해하려해도 이해가..

  • 5. 저희는 전교생 다 봤는데..
    '12.11.2 5:24 PM (110.9.xxx.122)

    원글님 동네 어디세요? 이사가지 말게.
    혹시 판교는 아니지요?
    저도 판교사는데... 바로 옆동네일까봐서...

  • 6.
    '12.11.2 5:24 PM (14.84.xxx.120)

    1학기부터 범위고 서술형이 처음이라 뭘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는지도 모르겠어서 그냥 교과서만 읽으라고 했어요
    1학기꺼는 다 버려서 있지도 않고요
    저흰 중간고사 안보고 11월 1일날 3,4,5,6학년 다 봤어요
    쉽다는 애도 있고 어렵다는 애도 있고...
    수학이 쉬웠다는데 울 애는 공부를 워낙 안해서 수학을 망쳤나보더라구요
    그냥 예전처럼 시험 봤음 좋겠어요
    중학교도 서술형으로 바뀌는 건가요?
    가르치는건 그대로인데 시험만 서술형으로 바꾸면 어떻게 하나 싶어요

  • 7. ..
    '12.11.2 5:33 PM (1.235.xxx.100)

    하여간 나라 교육이 이상해 지고 있는건지 내가 이런사항을 받아들여지지 못하는건지...???
    중학생도 서술형 중간 기말고사 다보고 독서퀴즈보고 그런다하네요
    초등생들이 안쓰럽기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633 식사관리는 평생인가요? 2 운동 2012/11/02 1,698
174632 직접 농사 지으시는 분들 수확한 농작물 12 들깨 2012/11/02 2,256
174631 아파트인데 너무 추워요, 방한대비 어떻게 하면 효율적일지요? 4 춥다추워 2012/11/02 3,703
174630 최필립 잠적, 박근혜 실세참모인 최외출도 잠적 1 샬랄라 2012/11/02 1,342
174629 네일아트샵에서 해주는 손톱 정리 해주는 기구들.. 2 ... 2012/11/02 2,777
174628 생협이나 한살림은 직장으로는 어떤가요? 4 직장으로는 .. 2012/11/02 2,567
174627 안철수가 새누리에게서 가져오는 6-8%... 27 2012/11/02 2,038
174626 노종면앵커가 말하는 김한길의 쌩얼(공갈영상) 12 .. 2012/11/02 2,270
174625 애 있는데 이혼하신 분들 1 ᆞᆞ 2012/11/02 1,622
174624 코스트코에 스위티자몽 나왔나요 4 먹고싶어요 2012/11/02 1,969
174623 안철수는 그때 알아봤죠. 6 지난 총선 .. 2012/11/02 2,105
174622 최근 여론조사에 안후보가 단일후보로 크게 앞서네요 4 ㅇㅇ 2012/11/02 1,185
174621 국민 국민 국민은 어디에??? 이게 여론이.. 2012/11/02 738
174620 나는 김한길이 싫어요!! 5 시르다..... 2012/11/02 1,439
174619 박그네 테마주나 사야겠다 4 오버랩 2012/11/02 1,243
174618 저.. 정신을 못차리겠는데 이제 3자대결인가요? 18 2012/11/02 3,234
174617 나이차이가 5살정도 위인 남자분이랑 만나거나 결혼하신 분ㅠ 6 - 2012/11/02 25,371
174616 대학생 방학때 하숙비를 어떻게 계산하나요? 4 하숙비 2012/11/02 2,225
174615 성형과도한 사람들요 7 ㄴㅁ 2012/11/02 2,074
174614 추억의 WWF 오락실 게임 iooioo.. 2012/11/02 869
174613 다음주 목요일 수능일에 특별한 인연에게 죽을 싸주기로 했어요.... 13 도와주세요... 2012/11/02 1,901
174612 남편이랑 사는게 재미 없어요. 22 사과 2012/11/02 9,523
174611 아래 안철수 실체를 알았다는분..지금 호남세력의 얼굴마담 아닌 .. 7 모두가호남 2012/11/02 1,381
174610 행운의 2달러가 뭔가요? 4 .. 2012/11/02 2,526
174609 문재인 지지자 여러분 객관적으로 봅시다 47 냉정 2012/11/02 2,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