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짜 궁금한데, 전지전능한 야훼신 이스라엘이 왜 3번망한 역사가 있는지?

진짜이상타 조회수 : 1,847
작성일 : 2012-11-02 15:16:09

진짜 궁금해서 그러는건데요

이스라엘의 역사전체를 보면 이스라엘 민족은 솔로몬왕이 죽은후

두 왕국으로 나뉘어졌는데

모두 아시리아왕 사르곤 2세와 신바빌로니아왕 네부카드네자르에 의하여

각각 멸망당했습니다. (이건 제말이 아니고 두산백과사전에 나오는 이스라엘역사)

야훼신이 전지전능하다면 이스라엘 민족을 보살피고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줘야 되는거 아닌가요?

이스라엘 역사를 보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BC1세기에는 로마의 속주로 편입되고 그후

세계 각지로 흩어져 수세기동안 표류하며 박해받는 생활을 하기에 이르릅니다.

그후엔 무수한 박해와 끝없는 폭력과 전쟁의 악순환...

과연 그들이 믿는 야훼신은 결국 힘도 없고 번성하게 할 능력도 없었던거 아니었을까요?

IP : 211.115.xxx.6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스
    '12.11.2 3:17 PM (118.35.xxx.209)

    지 자식이 이쁘다고 맨날 잘했다 잘했다 하고 얼르기만 해서 자식이 잘 돼겠습니까?

  • 2. 음....
    '12.11.2 3:22 PM (115.140.xxx.66)

    이스라엘 민족이 종교를 잘못택한거죠 ^^
    불교를 믿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질투하는 하나님....벌주는 하나님은 무서워서 믿겠습니까
    자비로운 부처님을 믿었더라면 고난을 덜 겪었을 지도....

  • 3. ...
    '12.11.2 3:24 PM (211.115.xxx.66)

    근본적으로 야훼신 즉 그들이 말하는 하느님은
    힘이 없었던 거겠죠
    번성하게 할 능력조차 없었던...
    우예 보면 사기당한...

  • 4. ...
    '12.11.2 3:24 PM (211.115.xxx.66)

    음님
    맞습니다. 동감입니다.

  • 5. 그런데
    '12.11.2 3:51 PM (115.88.xxx.204) - 삭제된댓글

    본문에는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신다고 하셨으면서.. 답정너이신지..
    첫덧글 러스님 말씀은 자식 훈육하듯 한다는 의미인데 힘이없었던거가 아닐까 라고 말씀하신거보면 맘속에 답을 정하신고 글을 쓰신것 같네요.

  • 6. 낚이는거 같지만..
    '12.11.2 3:51 PM (147.6.xxx.21)

    일단 솔로몬 이후에 고대 유대 왕국이 망한 이유는 성경에 나와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에..
    선지자들이 몇번이나 회개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전파 했지만
    왕들이 이방신을 섬기고 선지자들을 무시하고 죽이기 까지 했죠.

    이후 하나님은 아들을 보내셨는데 유대인들은 아직도 그 사람이 (기독교에서 예수님이라 부르는)
    하나님의 진짜 아들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그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것이 정당한 행동 (당시 하나님의 아들을 자처하여 국가 기강을 교란하였기 때문에..)이라고 생각한대요.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그들이 나라 없이 흩어져 살도록 하시고 (팔레스타인 땅 받기 전까지..)
    온갖 박해 (히틀러의 유대인 홀로코스트)를 받도록 하셨다..

    이게 왜 유대인들이 괴로움을 겪었나 에 대한 답이 되는 내용이에요.

  • 7. 선택
    '12.11.2 3:53 PM (175.211.xxx.206)

    신은 선택한거예요
    망할때쯤 우리나라는 뺨칠정도로 지도층 부패와 종교부패가 심했다고 해요. 가난한 사람좀 그만 괴롭히라고 외치는 예언자들 소리도 성서에 써있구요.
    신은 '니가 힘없어 니 백성도 보호못했지'그 말을 각오하고 확깨버리고 다시 나라세우게 한거죠.

  • 8. 러스
    '12.11.2 3:57 PM (118.35.xxx.209)

    셈족의 후손은 전부 야훼신을 믿어 결국 그 신을 믿은 족속이 번성한 건 뻥이 아니죠. 현재의 이스라엘인들이 믿는 종교가 유대교지만, 가톨릭, 기독교, 동방정교회, 심지어 이슬람까지 다 같은 야훼신인건 아시죠??? 모세오경은 공통이고... 이 정도면 자신을 믿는 족속이 번성할거란 말은 뻥일수가 없죠.

  • 9. ㅎㅎ
    '12.11.2 4:05 PM (211.36.xxx.170)

    낚이는거 같지만..님

    댓글이 좀 잘못 아시는 것 같아서 댓글 다는 데

    유대인들은 유대교를 믿습니다. 유대교에는 예수를 신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기독교 방식대로 생각해서 예수 안믿어서 유대인들 나라가 망했다고 생각하는 건 예수 안 믿어서 천재지변 난다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사실은 유대인 자신들도 모르죠. 그들은 그들 전통 방식대로 종교를 믿은 건데 망했으니...

    유대교입장에서 보면 예수는 신의 아들이 아닙니다. 이걸 이해 못하는 기독교인들이 많더라구요.

  • 10. 병장맘
    '12.11.2 4:07 PM (115.0.xxx.194)

    위에 러스님.
    뻥일리가 없다ㅣ는 말에 빵 터집니다.

    교리 자체가 인류 역사이래 최대의 뻥이라는건 아시죠?

  • 11. ㅎㅎ
    '12.11.2 4:12 PM (211.36.xxx.170)

    러스님 가톨릭도 기독교입니다. 이것도 잘 못 아시는 분 많더라구요.

    가톨릭이 없었다면 장로교니 침례교니 이런 개신교는 생기지도 못했어요.

    그리고 초기 기독교, 초기 교회라고 하면서 돌아가야 한다고 떠드는 개신교 교회들도 있던 데 역사를 보면 정말 웃음도 안나오는 건데

    초기기독교나 초기교회 자체를 물려받은 곳이 가톨릭입니다. 즉 초기 로마교회는 가톨릭의 뿌리라는 거죠.

    가톨릭이 중세때 개판쳐서 그렇지 기독교 중심의 사상을 확립하고 성장시킨 기독교를 대표하는 종단입니다.

    개신교에 초기교회가 어디있어요. 15세기때 나온 주제에 말이죠. 개신교에게 초기교회는 가톨릭이죠.

    초기교회에서 뚝 떨어졌다 개신교로 변화된것도 아닌데 가장 중요한 교단을 무시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12. //
    '12.11.2 4:49 PM (211.40.xxx.193)

    저도 성경이나 신학에 대해 잘 아는건 없지만 기독교인으로서 답변드리자면
    그 당시의 유태교는 민족종교적인 성격이 강했지만 예수님으로 인해서 세계종교로 바뀐거구요.
    당시에 유대교 랍비들은 상당히 권위적이었는데 예수님이 이 권위를 깨트린겁니다.
    랍비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몰라본거죠.
    그리고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했기에 민족신의 개념은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하자면 유태교, 이슬람교, 카톨릭, 동방정교회, 개신교만의 신이 아니라 온 세상의 신입니다.

  • 13. //
    '12.11.2 4:49 PM (211.40.xxx.193)

    성경이나 기독교 철학에 대해 잘 아시는분이 계시면 더 좋은 답변을 해주시면 좋겠네요.

  • 14. ㅎㅎ 님
    '12.11.2 5:49 PM (147.6.xxx.21)

    일단 기독교 우위의 관점이건 유대교 위주의 관점이건

    저는 원글님의 질문에 답을 드렸을 뿐입니다. (왜! 하나님 야훼신을 믿은 이스라엘이 망했느냐..)

    유대교 에서의 관점이 있으면 ㅎㅎ님이 답을 다시면 됩니다.

    저는 기독교 위주의 관점으로 밖에 답을 몰라서 그렇게 단 겁니다.

  • 15. 개신교인
    '12.11.2 6:09 PM (1.246.xxx.31)

    초기교회로 돌아가야 한다는 말의 뜻은 로마카톨릭의 교리나 제도를 본받자는게 아니라 지금의 상업적이고 세속화된 교회에서
    탈피해서 기독교의 본질인 예수님의 정신, 예수님의 철학으로 돌아가서 예수님의 행동을 본받자는 의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기로는 카톨릭과 개신교는 격식이나 세부적인 교리가 다를뿐이지
    큰 줄기는 크게 다르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는 거죠.
    카톨릭과 개신교사이의 신학적 교류나 논쟁, 협력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구요.
    다만 카톨릭의 성경이 개신교보다 추가된게 있고 개신교는 만인제사장 정신으로 나온 종교입니다.
    만인제사장 정신은 좋은 취지로 나온겁니다만 항상 실천이 어렵죠.
    실천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 16. dma
    '12.11.2 9:48 PM (210.216.xxx.254)

    위에 ㅎㅎ님은 기독교를 잘 모르시는분 같네요.
    애초에 카톨릭 사제였던 루터가 초기 기독교로 돌아가자는 사상에서 개신교가 탄생한거니까요.
    그런데 개신교의 만인제사장 정신은 윗님 말씀대로 그 기본정신은 좋은겁니다만 현실을 보면 많은 부작용을 낳았죠.
    좀 과장해서 말하면 성경을 해석 하는데 있어서 만인제사장설에 따라서 만가지 해석이 나왔으니까요.
    수많은 교리논쟁, 신학논쟁, 이단논쟁이 끊이질 않았고 개신교에는 수많은 교단들이 난립하게 되었죠.

  • 17. 잇을 턱이 없죠
    '12.11.2 11:06 PM (210.50.xxx.122)

    전지 전능한 신이면 헌금할 필요가 없을겁니다.

    떠라서 신은 없거나
    있어도 전지하지도 전능하지도 않죠.

    전지 전능한데도 지구가 이렇다면 그 신은
    사악한 신입니다.

  • 18. 신의 존재유무와 상관없이
    '12.11.2 11:18 PM (121.131.xxx.90)

    종교와 부적은 다릅니다.

    님이 말씀하시는 힘은 부적입죠

  • 19. ㅠㅠ
    '12.11.2 11:32 PM (211.54.xxx.169)

    사실 헌금은 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경비죠.

    하나님은 전지전능합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하나님이 프로그래밍한데로 움직이는 아무런 생각이 없는 로보트가 아닙니다.
    인간들이 초래한 문제는 우리가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711 중3 아들~ 무슨 생각으로 살까요?? 8 중3맘 2012/11/12 2,217
175710 에비고1 아들 언어학원추천을 평촌언어학원.. 2012/11/12 589
175709 겨울엔 빨래 어떻게 말리세요? 4 .. 2012/11/12 1,817
175708 폼클렌징 저렴한거 정보 공유해봐요 ^^ 8 아끼자 2012/11/12 2,592
175707 컴퓨터도 없고(인터넷 연결 안됨) 아이폰도 안쓰는 집에서 아이.. tint 2012/11/12 928
175706 안철수 "박근혜, 정수장학회 해법 제시하라" .. 샬랄라 2012/11/12 554
175705 [원전]원전 부품 균열을 “용접 수리”한다네요? 1 참맛 2012/11/12 411
175704 무로 할수 있는 반찬, 요리 알려주세요 9 ㅇㅇ 2012/11/12 2,232
175703 가방좀 찿아주세요~~ 4 가방 2012/11/12 678
175702 [속보]내곡동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5 。。 2012/11/12 974
175701 혹시 도대체 게 무슨약일까요? ........ 2012/11/12 634
175700 속상해요 뭐가잘못됬는지좀알려주세요 4 무우 2012/11/12 908
175699 시장에 굴 나왔나요? 4 굴짬뽕 2012/11/12 811
175698 겨울에 바람 막는 비용 많이 들어가네요 1 겨울 준비 2012/11/12 1,216
175697 결혼8년차인데도 요리를 너무 못해요ㅠㅠ 7 요리꽝 2012/11/12 2,102
175696 자식들 험담하는 친정엄마 8 손님 2012/11/12 4,021
175695 양승은 황당 멘트 4 대학생 2012/11/12 2,163
175694 장애인 활동보조인 예산, 800억 안 쓰고 놀려 1 세우실 2012/11/12 921
175693 '아진요'(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카페 개설되었네요. 13 규민마암 2012/11/12 3,196
175692 어릴적 수두 접종 완벽히 했는데 수두 옮길수있나요? 초3 4 수두 2012/11/12 1,160
175691 몰라요 라고 말하는 아이 3 초등아이 2012/11/12 803
175690 이사날짜 청소날짜 어떻게 맞추시나요? 1 이사 2012/11/12 845
175689 여고동창모임 즐겁게 보내고 싶은데 1 불꽃 2012/11/12 1,196
175688 어떤 밥솥 좋아하세요? 1 웃지요11 2012/11/12 656
175687 친척이 우리집으로 주소이전 1 rosebu.. 2012/11/12 2,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