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맞선 어떨지 조언 구해요

망설망설 조회수 : 3,726
작성일 : 2012-11-02 11:35:01

남 ; 연세대, 대기업, 38, 돌싱, 아이는 없음

여 ; 명지대 야간, 공무원, 35, 초혼

 

두 분 다 제가 개인적으로 아는 분입니다.

 두 분 모두 결혼을 원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소개 잘못하면 욕먹는다고 하니까 망설여져서요,,,

 

참고로 남자분은 부자는 아니지만 경제적으로 어렵진 않습니다.

작지만 아파트도 자기 명의라도 들었고요.

애들 좋아하는 아이돌 같이 엄청 잘 생긴 건 아니지만

중년의 제가 보기엔 인상 좋고 키도 175는 더 되는 것 같아요.

이혼했다는 게 흠이라면 흠이지요.

 

여자분도 키가 좀 작아서 그렇지 단아하게 생겼고

요즘 젊은 사람 같지 않게 괜찮은 처녀입니다.

다만, 공무원 생활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아둔 돈은 없는 것 같고요

부모님이 안계시다네요.

위로 결혼한 오빠가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이런 정도 소개하면 어떨까요???

IP : 203.238.xxx.2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팝나무
    '12.11.2 11:38 AM (115.140.xxx.135)

    남자분의 이혼사유를 자세히 알아야 할거 같은데요...남자의 저 객관적 조건이면 어지간하면 여자들 이혼 안하잖아요.///

  • 2. ........
    '12.11.2 11:38 AM (216.40.xxx.106)

    이혼사유가 중요할듯해요. 여자분 공무원이라 나이 35 인것도 핸디캡 안되구요. 초혼자리 충분히 갈텐데 돌싱은 너무하네요. 저라면 안해줘요.

  • 3. .
    '12.11.2 11:39 AM (175.116.xxx.32)

    35세 여자 공무원이 돌싱이랑 결혼할 만큼이에요?
    초혼 상대도 많을텐데 왜 굳이...??
    대기업이면 4,50에 퇴직한다고 그러고 얼마 안 남은거잖아요?

  • 4. 원글
    '12.11.2 11:41 AM (203.238.xxx.22)

    제가 아는 바로는
    남자분 전 부인이 결혼 초부터 미국에서 계속 공부하다가
    아직까지 미국에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주변에 알려지긴 몸에 오래 멀어져서 이혼한 그런 케이스로
    그렇게들 알고 있네요

  • 5. .........
    '12.11.2 11:42 AM (216.40.xxx.106)

    그러고보면 서른대여섯에도 제 지인들 다 총각들이랑 결혼 잘 했어요. 직업도 그냥 유치원교사 이렇구요. 저나이 아직 재혼자린 아니라고 봐요.

  • 6. 저도 싫어요
    '12.11.2 11:47 AM (180.68.xxx.24)

    36세에 한살연하 남편이랑 결혼했어요.저도 정년보장 되는 직장여서 연하나 혹은 1살에서 최대 많아야 3살 연상 남자들 선 물론 초혼으로 들어왔었는데 제일 싫은게 40가까운 대기업 직장인들이였어요.그 중 상당수는 대놓고 중신서는분떼 본인 나갈날이 얼마 안남았으니 직장 탄탄하고 정년 보장되는 여자가 좋다는게 그들의 레파토리였는데 정이 떨어진더군요.막말로 저도 늙어?만나 벌어먹이기도 싫고...차라리 혼자서 편하게 살겠다고 했어요.근데 이거 플러스 재혼? 여자분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같음 집에가서 술마실듯해요 ㅠㅠ

  • 7. ...........
    '12.11.2 11:53 AM (216.40.xxx.106)

    자연스레 연애해서. 돌싱과 초혼자랑 연결되면 몰라도요...이렇게 선으로 서른다섯 요즘엔 재취자리 갈 정도 아니거든요.. 그 여자분 기분나쁠수도 있어요. 당장 식장부터 하객들이며 초혼이랑 차이날텐데.

  • 8. 원글
    '12.11.2 11:57 AM (203.238.xxx.22)

    그렇군요.
    자칫 여자후배에게 실수할 뻔 했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여자쪽이 학벌을 좀 많이 보는 것 같기에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아무리 시절이 변했다고 해도 돌싱은 좀 그렇긴하죠???
    (물어볼 땐 언제고 이제와서 좀 그렇긴 하다는 난 또 뭔지,,,ㅋㅋㅋ^^;;;)

  • 9. ..
    '12.11.2 11:59 AM (110.14.xxx.164)

    정그러면 슬쩍 흘려보세요
    이런 남자 있는데 적당히 소개할 사람있냐고요

  • 10. ..........
    '12.11.2 12:01 PM (125.181.xxx.2)

    연애가 아닌 이상 여자건 남자건 초혼인 사람에게 돌싱을 소개시키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11. 맞아요..
    '12.11.2 12:03 PM (58.123.xxx.137)

    본인이 돌싱도 괜찮다고 하지 않은 이상, 초혼에게 돌싱 소개는 좀 그렇네요.

  • 12. ....
    '12.11.2 12:18 PM (203.226.xxx.238)

    이혼남도 만나보겠다고 하면 해주세요. 여자나이 35에 부모님도 안계시고... 공무원이란것 말고는 좋은 조건은 아닌데.. 아무래도 선볼 기회도 많지 않을것 같구요. 저번에 30대 중반이 40초혼 아저씨랑 선보려고 했다가 나이많다고 선이 파토난글 읽고난 후론 차라리 정신똑바로박힌 이혼남이 낫다 싶기도 했어요.

  • 13. 우와
    '12.11.2 3:48 PM (183.101.xxx.196)

    여자 35은 돌싱을 생각해야하는구나,,,짜증나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073 이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68 애엄마 2012/11/20 17,557
182072 에휴~ 자게가 완전.... 9 qqqqq 2012/11/20 1,767
182071 글고보니 안철수는 돈안내면 자기 지지자가 아니라는 건아니겠죠? 10 루나틱 2012/11/20 1,497
182070 문재인후보 기자회견중. 3 .. 2012/11/20 1,862
182069 자당의 대의원도 믿지 못하고 8 ..... 2012/11/20 1,041
182068 반대로해도 5:5인데 우길걸 우겨야지. 2 ㅜㅜㅜㅜㅜㅜ.. 2012/11/20 1,359
182067 택배비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급) 7 2012/11/20 1,906
182066 괴벨스의 선전선동이라고? “충성경쟁이나 하지 마라” 2 샬랄라 2012/11/20 1,379
182065 결혼선배님들~ 어차피 애 낳을거면 빨리 낳는게 더 낫나요? 21 -_- 2012/11/20 3,706
182064 친노천국 불신지옥 13 gh 2012/11/20 2,635
182063 광해의 재평가처럼 정몽준의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8 ... 2012/11/20 1,832
182062 (생)[문재인] 한국방송 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2 사월의눈동자.. 2012/11/20 1,529
182061 문캡에서 안철수안 수용한다는건 방법을 수용하겠다는거죠 예를들면 3 루나틱 2012/11/20 1,267
182060 안철수가 대통령되도 불안하네요 10 불안 2012/11/20 1,653
182059 한살림/알라딘 둘 다 이용하시는 분들~ 5 책책책 2012/11/20 1,856
182058 文-安, TV토론에 사활 걸었다 / 박근혜, 23일 단독 TV토.. 6 세우실 2012/11/20 1,929
182057 혹시 샌안토니오에 사시는 분 거기 겨울날씨가 어느정도인가요? 7 미국 2012/11/20 2,232
182056 귤 4~5번이면 크기가 어느정도인가요? 1 살까말까 2012/11/20 1,554
182055 "나름 전문직"이란... 36 ..사? 2012/11/20 5,135
182054 역대 단일화도 이런식으로 가다 했던가요? 아님 지금이 최악인건가.. 6 단일화 2012/11/20 1,642
182053 야권단일화,,심상정씨는요? 대선 2012/11/20 1,149
182052 안캠왈 "인적쇄신 말한적없다 " "여.. 5 루나틱 2012/11/20 1,789
182051 안캠프에 전화해봤어요. 7 .... 2012/11/20 2,012
182050 생선가시의 공포(?) 6 가시 2012/11/20 1,915
182049 세부여행 패키지 추천.. 1 떠나리 2012/11/20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