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남매 보고 있는데 다복하니 좋아보여요.

ㅎㅎ 조회수 : 2,868
작성일 : 2012-11-02 10:30:49
어제에 이은 방송인가봐요?!
82에 부정적인 얘기가 많아 어떤 집인가 하고 보고 있는데
12남매 아옹다옹 정겹게 모여 사니 보기 좋은걸요?

아이 두셋 낳아 키운들 확 부유하게 살 것도 아니지 싶고
풍족하게 살지 못하면 어때요
저도 그렇게 컸지만 가족끼리 행복하니까 특별한 결핍같은 거 없는 거 같은데

큰며느리도 서글서글하니 인상 좋네요 ㅎㅎ
IP : 14.63.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억만이
    '12.11.2 10:31 AM (124.243.xxx.133)

    막내랑 손주랑 같은 나이라니 ㅎㅎㅎ

  • 2. 딱 울 외가 얘기
    '12.11.2 10:38 AM (122.153.xxx.130)

    외가가 11남매였고
    막내외삼촌과 제일 큰언니가 동갑이고
    자랄 때 식구 수가 평균 20명이 넘었고
    ( 시골에서 올라온 친척들까지 항상 몇명 있었다고)

    그런데 울엄마가 지금 70이 넘었고
    9째예요
    엄마나 이모들 다 대식구라면 징글징글하다해요
    자랄 때 화목하게 자랐고
    옛날이래도 여고들도 다 나왔어요
    그래도 식구 많은 거 싫어해요

    하물며 지금 세상에
    난 너무 끔찍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에 형제들은 가족들 먹여살리느라 희생해
    아래 형제들은 조카들과 같이 자라,
    아무래도 조카들 봐가며 자라고 치여
    부모뿐만 아니라 위의 형제들까지 다 부모같은 존재야
    다 살기 힘들어요.

  • 3. 그러게요
    '12.11.2 10:39 AM (116.127.xxx.74)

    자게서 얘기만 듣고 안 좋을줄 알았는데 보니 다 착해보이고 생각보다 좋은데요

  • 4. 친정엄마.
    '12.11.2 10:45 AM (119.82.xxx.167)

    저 딸만 있는데 제 딸이 저기로 시집간다면 울화병이 날듯.....ㅜ.ㅜ
    신부의 친정아버지랑 엄마는 안보이네요. 아버지가 아파서 못오셨다고 큰아버지가 오셨네요.

  • 5. 아무리
    '12.11.2 10:53 AM (203.142.xxx.231)

    그래도 저렇게 살고 싶진않네요.

  • 6. 평생 그렇게 좁은데서 치이고 살아야하니
    '12.11.2 10:53 A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한마디로 끔찍하죠.
    동물도 한번에 기를땐 7마리 정도 아닌가요?
    그리고 다 키워서 떠나보내고 난 다음 다시 다음해 수태를 하고.
    동물보다 못한거죠.

  • 7. .........
    '12.11.2 10:54 AM (216.40.xxx.106)

    그애들 붙잡고 몰래 물어보면 아마 살기 힘들다고할걸요. 애들만 불쌍하지.

  • 8. 봄햇살
    '12.11.2 10:57 AM (119.82.xxx.167)

    엄마없이 할머니 품에서 혼자 외롭게 살아서 사람많은게 그리웠나봐요.......

  • 9. 헉~~
    '12.11.2 11:03 AM (211.63.xxx.199)

    농경사회도 아니고, 요즘시대와는 맞지 않죠.
    아이들이야 아직 세상을 모르니 순응하고 살겠지만,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형제 많은게 감사하고 좋았다고 할지 모르겠네요.

  • 10. ..
    '12.11.2 11:09 AM (119.71.xxx.179)

    부모 입장에선요..저런 형편에선 하나낳아도 남들처럼 키우는데는 한계가있으니..
    여럿 낳는것도 방법일듯하네요 ㅎㅎ

  • 11. ..
    '12.11.2 11:44 AM (1.241.xxx.27)

    그집이 행복해보이고 또 진짜 행복하다면 실상은 안그럴것이다 크면 다를것이다 지금하고 옛날은 시대가 틀린데 틀림없이 불쌍할것이다 이런 말은 하지 말자구요.

    본인이 괜찮다는데도 그래도 그 속이 속이겠냐고 틀림없이 힘들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걱정해주는게 아니라 비난으로 보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85 대기오염에 대해...(4학년이에요^^) 궁금해요 2012/11/21 727
180184 분홍색 밥 4 ..... 2012/11/21 1,782
180183 내가 상대방에서 느끼는 부정적인 감정 6 .... 2012/11/21 2,318
180182 82생활백서와 문재인생활백서가 너무 똑같네요.. 74 82가만든듯.. 2012/11/21 8,771
180181 김치통 뚜껑에 또 작은 뚜껑이 있는 김치통 아시나요? 1 김치통 2012/11/21 810
180180 혹시, 출산휴가가 1년정도인 직장도 있나요? 9 겨울준비 2012/11/21 1,459
180179 토요일 김장가야하는데.. 1 어쩐데요. .. 2012/11/21 884
180178 봉알단 새지령...정치하는 놈이 그놈이 그놈...ㅋㅋ 11 얼쑤~ 2012/11/21 842
180177 '야권단일화'를 향한 방해공작, 이 정도 일 줄이야 4 우리는 2012/11/21 716
180176 망치부인 법정구속 사유는 도주 우려 때문? 1 ㄷㄷ 2012/11/21 1,084
180175 임신한뒤로 허리가 안아프네요 3 궁금한 질문.. 2012/11/21 1,008
180174 문지지자들 보면 무서워요 36 솔직히 2012/11/21 2,459
180173 변색된 수영복 어떻게 세탁하나요? ;ㅅ; 어부바 2012/11/21 2,442
180172 무청이 다 마른 것 샀는데 3 현수기 2012/11/21 918
180171 삼십대나 사십대초반에 어울리는 ㄴㅁ 2012/11/21 1,698
180170 불고기 양념 할때 숯불 구이맛 내는 방법 12 .... 2012/11/21 6,664
180169 영호남 약사 471명,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4 참맛 2012/11/21 1,219
180168 선거로 미쳐돌아가는 나라. 박정희가 왜 유신을 생각했는지.. 22 미친국회 2012/11/21 1,049
180167 딤채김치통4통정도면 절임배추가 7 ... 2012/11/21 3,206
180166 연애할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나면...어떤가요??? 2 qw 2012/11/21 2,080
180165 문재인 측의 대선홍보물을 보고... 19 ..... 2012/11/21 2,216
180164 시골내려갔는데 굉장히 평화로웠어요 1 ㅇㅇ 2012/11/21 923
180163 지금 아울렛 가도 겨울코트 좋은 것 살수있나요? 1 코트 2012/11/21 1,462
180162 새누리당, ‘단일화 때리기’ 말고는 할 일이 없다 3 우리는 2012/11/21 688
180161 고집강한 남편두신분들 계신가요? 2 ㄴㅁ 2012/11/21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