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학교와 집 문제
작성일 : 2012-11-02 09:41:05
1401194
아이가 어릴때 오랫 동안 외국에서 거주했어요.
한국 돌아 온 지 일년인데요 적응할 만하니 또
나가네요.
연말에 다시 발령 받아 나갈 예정인데 집 구하는게
상당히 머리 아프네요.
아이가 어릴때는 집만 보면 됐는데 학교에 다녀야
하니 학교 위치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어요.
지금 몇군데 추려 보았는데 대체로
학교 가까운 곳으로 가자니 집 상태가 너무 후지고
좁아요. 대신 스쿨 버스가 다녀요.
학교에서 좀 떨어진 곳은 집도 크고 새집이어서
일단 쾌적하네요. 스쿨버스가 없어 제가 매일 학교까지
데려다 줘야해요. 중고차를 뽑던지 매일 집-학교-집, 다시
하교시간에 집-학교-집만 오가는 택시를 계약해야해요.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제가 내년 출산 예정이어서
갓난아이까지 데리고 가능할지가 가장 큰 문제네요.
그간 해외 국내 이사 너무 자주해서 이번에 집
구하면 임기 동안 이사는 안하려고 합니다.
큰애는 학교, 곧 출산.... 아기 낳고 나면 집에 있을
시간도 많은데 집 상태를 안 볼 수도 없네요.
어제 너무 신경 썼더니 식도역류 증세까지 재발하려는지
목도 아프고 속고 쓰리고 아주 난리네요.
82에는 솔로몬의 지혜를 가진 분도 많고 여러 경험이
많은 분들도 계시니 좋은 얘기 많이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80.224.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1.2 9:58 AM
(112.121.xxx.214)
이러나 저러나...어차피 불편한데요...
결국은 원글님이 하루 두번 라이드 해주는 대신에 하루 종일 쾌적한 집안에 계실 것인가...
아니면 라이드 염려 없이 좁고 낡은 집에서 계실 것인가..이네요.
그리고 학교 근처에 살면 친구들이 좀 가깝게 살 확률이 높죠...
이런저런 액티비티 들도 가까운 곳에서 할 확률이 높고요..
2. 에이~
'12.11.2 10:11 AM
(116.227.xxx.229)
외국은요 학교 가까이에 애들이 많다는 보장 없어요 ... 로컬 이냐 외국인 학교 보내느냐 따라서 달라지죠
그리고 어느 나란지 밝히시면 더 많은 조언 얻으실 거에요
3. 저두
'12.11.2 10:17 AM
(115.41.xxx.171)
쾌적하고 좋은 동네의 좋은 집 우선으로 하고 부수적인 것은 그 때 그 때 해결하겠어요.
출산 전 후로는, 남편이 출근하면서 아이 데려다 줄 수도 있구요.
출산 후 도와줄 사람 어차피 필요하니 아이 등교도 같이 도움 받음 되구요.
4. 원글이
'12.11.2 10:22 AM
(180.224.xxx.173)
타이베이로 갑니다. 티엔무라고 우리나라 한남,
이태원 같은 곳이 외국인이 주로 거주하는
거주 구역이고 그 중심에 미국국제학교가 있어요.
아이가 유치원 다닌 이력이 있어 웨이팅 없이 곧
입학 가능합니다.
그곳은 제가 아이 낳기전부터 6년간 살다 다른
나라로 이주했었던 곳으로 아직 주소 보면 어딘지
또 버스 노선을 기록해요.
현지어도 잘 하지는 못해도 하고 싶은 말은 할
정도 됩니다.
제일 고민인건 갓난아이를 데리고 첫째 학교 보내는
거네요. 물론 집의 쾌적함도 같은 고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5416 |
19)생리끝난후.. 3 |
동큐 |
2012/11/02 |
3,563 |
| 175415 |
김한길 “앞으로 열흘 문재인 지지율 가장 중요…결단 필요한 때”.. 14 |
세우실 |
2012/11/02 |
2,368 |
| 175414 |
당도가 아주 높지 않은 호박고구마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
고민걱정 |
2012/11/02 |
1,717 |
| 175413 |
피부관리실 원장님이 돈을 빌려가셔서 안주세요.. 11 |
답답해요.... |
2012/11/02 |
3,296 |
| 175412 |
귀여운 정숙씨~! 18 |
우리는 |
2012/11/02 |
2,987 |
| 175411 |
브랜드명 좀 알려주세요 후르츠**** (바디,방향 이런 제품) |
스피닝세상 |
2012/11/02 |
1,423 |
| 175410 |
1,2월생이 유리한건 사실이죠 23 |
ㄴㄴㄴㄴ |
2012/11/02 |
4,645 |
| 175409 |
결국 떡볶이 먹었어요~~~ 1 |
떡볶이 사랑.. |
2012/11/02 |
1,561 |
| 175408 |
경기도 서술형 시험 성적표를 나눠준다네요 7 |
경기도 |
2012/11/02 |
2,301 |
| 175407 |
오늘 저녁 저희집 메뉴 좀 봐주세요.ㅠㅠ 4 |
귀차니즘 |
2012/11/02 |
1,715 |
| 175406 |
근데 솔직히 의사 직업 좋아하는거.. 드라마 영향도 크지 않을까.. 3 |
냠냠 |
2012/11/02 |
2,106 |
| 175405 |
오늘 저녁 메뉴 뭐 하실건가요? 29 |
직딩 |
2012/11/02 |
3,669 |
| 175404 |
사랑한다는말요 3 |
ㄴㄴㄴ |
2012/11/02 |
1,397 |
| 175403 |
토지이야기가 나온김에 최수지 말이죠 22 |
음 |
2012/11/02 |
9,694 |
| 175402 |
곰솥 좀 봐주세요^^;;; 4 |
곰국 |
2012/11/02 |
1,541 |
| 175401 |
겨울에 뭐 신고다니세요? 40대초 5 |
.. |
2012/11/02 |
2,770 |
| 175400 |
자기 몫을 안하려 드는 사람에겐 어떻게 말해야하나요? |
얌체 |
2012/11/02 |
1,016 |
| 175399 |
갑자기 상황바뀐 아는 엄마를 고소해하는 글보니 엄마가 생각나요 12 |
.. |
2012/11/02 |
4,117 |
| 175398 |
아이를 가질때 경쟁에서 유리한 출생월... 알려드리죠. 26 |
<아웃라이어.. |
2012/11/02 |
4,877 |
| 175397 |
저희 집의 금지어, 사랑해요. |
....... |
2012/11/02 |
1,183 |
| 175396 |
진도 모피 가격 좀 봐주세요 2 |
결심 |
2012/11/02 |
11,182 |
| 175395 |
와우 퇴근시간이 거이 다 됬다 6 |
... |
2012/11/02 |
1,213 |
| 175394 |
받고 싶은 생일선물? 30대 워킹맘 5 |
에혀 |
2012/11/02 |
2,127 |
| 175393 |
장롱에 돈뭉치를? ‘노블레스 장롱이쥬’ |
샬랄라 |
2012/11/02 |
1,142 |
| 175392 |
엑셀 고수님! Circular Reference (순환참조?) .. 2 |
... |
2012/11/02 |
3,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