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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많은 여자가 혼자 2박정도 여행할만한, 또는 숙박할만한 곳 있을까요?

여행 조회수 : 3,803
작성일 : 2012-11-02 09:01:18

남편과의 문제가 12년째입니다

어제도 같은 문제가 되풀이 되었네요

더이상 비참해도 참고 눈물흘리는것도 힘듭니다.

오늘 저녁에 애 아빠 오기전에 나가려고 합니다

일요일에는 돌아와야겠지요

ㅠㅠ 휴...

저 겁이 많아요

특히 모르는 남자들 무섭구요

그리고 여행을 혼자 다녀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이런 여자가 2박정도 여행 어렵지 않게 다녀올만한 또는 잘만한 곳 있을까요?

여긴 서울입니다.

여행 많이 다녀보신분들이야 어디든 상관없겠지만....

저처럼 혼자여행 경험없고, 겁많은 분들이 ,,,,혹시 혼자 다녀와본곳 있는데

너무 좋고 믿음이 가더라 하는 곳 있으면 너무 멀지 않은곳으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드릴께요

저녁되기전에 정하고 나가야합니다

솔직히 이런 경험 없는지라, 또 바보같이 당하며 참고 그냥 오늘도 집에 있을수도 있을 성격이지만

이번엔 큰 마음 먹고, 남편에게 받을수 없는 치유를  여행으로라도 풀고 싶습니다......

5살 10살 아이있습니다.

토요일에 큰아이가 학교에 일이 있어서(빠지면 안되는)데리고 가지 못합니다.

저도 마음같아선 진짜 둘이 같이 갔으면 싶습니다

핑계댄다는듯이 댓글 다신분.....그러지 마십시요

둘째는 데리고 다니기에 때가 심해서 더 고생할꺼 같네요 ...............

.......................

IP : 1.231.xxx.8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 9:04 AM (1.245.xxx.76) - 삭제된댓글

    아이를 데려가면 어떨까요
    혼자 다니는것 보다 나을것 같은데요
    지난주에 부산과 거제도 다녀왔는데 좋았어요
    아이들도 좋아했구요
    전 식당도 혼자 못가는 사람이라 걱정되네요

  • 2. 원글
    '12.11.2 9:11 AM (1.231.xxx.89)

    예약하고 뭐하고 한게 없으니
    그런점에서도 어떻게 하면 될지 알려주세요..
    요즘 단풍철이고 여행철이라....왠만한곳은 다 차고 괜찮은곳은 자리가 없지 않을가요?
    잠자리도 걱정입니다..

    어디에 묵어야 적당할까요?

  • 3. ...
    '12.11.2 9:17 AM (1.212.xxx.227)

    혼자 바람쐬고 오시는거 좋은 선택이긴 한데요.
    요즘 단풍철이라서 숙박예약도 쉽지 않고 혼자시라면 모텔같은곳은 좀 그래요.
    속초나 강릉쪽에는 그래도 어느정도 시설이 되는 콘도나 호텔등이 있으니 그쪽으로 알아보시고
    떠나시면 어떨까요?
    강원도쪽은 단풍이 거의 져서 남쪽지방보다는 좀 덜 붐빌것 같아요.
    바다도 보시고 맛있는것도 사드시구요.
    그래도 가능한 사람들이 좀 있는곳으로 다니세요.
    여자 혼자 다니면 이상한 사람들이 꼭 꼬인다고 하더라구요.

  • 4. 플럼스카페
    '12.11.2 9:22 AM (122.32.xxx.11)

    부산권하고 싶어요. 어디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 서울로 치면 여기보단 따뜻하고...
    단풍떨어지고 추우면 맘이 더 춥더라구요. 따뜻한 곳 권하고 싶어요.어차피 내 맘 속의 태풍이 휘몰아치고 있으실테니 사람많고 적은 거 아무 상관 없으실 거 같아서요.
    자게에서 본 곳인데 해운대에 씨클라우드레지던스가 저렴하고(? 이건 기준의 차이인데 2일 정도면 묵는데 크게 부담 안 되실 거 같아서요) 바다가 바로 앞이고 근처에 식당도 많더라구요. 저도 며칠 묵다 온 곳인데 괜찮았어요. 전화한 번 해보시고 대략 가격 알고 가셔요. 예약 사이트들도 다 나와있는데 비수기엔 비슷한 것도 같더라구요.전 1박당 10만원 안 주고 묵었어요.조식 나오고요....

    잘 다녀오세요....뭐라 또 말씀드려야할지 모르겠어서요....

  • 5. 원글
    '12.11.2 9:29 AM (1.231.xxx.89)

    여행지는 거의 가족이나 연인이라...여자혼자 다닐때 더 눈에 뜨이지 안을까요?

    차라리 큰 여행지 아닌곳이, 그곳 동네분들 아줌마들 혼자 다니듯 하는게 더 티가 나지 않게
    다닐수 있지 않을런지.....

  • 6. 원글
    '12.11.2 9:33 AM (1.231.xxx.89)

    절이나 성지 근처도 좋을듯하네요

    그쪽으로 아는곳 있으신분도....댓글 좀 부탁드릴게요..

  • 7. ...
    '12.11.2 9:41 AM (1.253.xxx.46)

    안해봤는데.....

    템플스테이 라고 좋아보이던데요.
    근데 엄마가 없어지면 애들은 불안하답니다.

  • 8. 존심
    '12.11.2 9:53 AM (175.210.xxx.133)

    초등 3학년 하루 학교 안가도 됩니다...

  • 9. 주부들
    '12.11.2 10:09 AM (76.127.xxx.61)

    스트레스많은 주부들을 위한 쉼터를 하나 만들어야 겠어요
    마땅히 갈곳이 없는 주부들의 쉼터..

  • 10. ..
    '12.11.2 12:31 PM (218.234.xxx.92)

    혼자 다니시면 리조트나 콘도를 찾으세요. 돈은 좀 들더라도요..
    소셜 커머스 같은 곳에 보니 전북 일대 (남원, 무주) 리조트/콘도가 1박 8만원(주중 가격)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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