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기념일 혼자 막걸리

손님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2-11-01 20:10:00
남편과 한판하고 남편은 방으루 들어갔네요.
결혼 4년차...
제생일,결혼기념일 다 애나 챙기는거냐고 합니다.
엎드려절받기로 케익먹고 외식하고...

제가 어젠 장미 네송이만 사다달라했어요.
막상 그냥 지나감 서운할것같아서..
오늘 종일 연락한통 없더니 장미는 개뿔..
늦여서 그냥 왔다네요.
애들이 어려서 나가서 먹거나 시켜먹으려다 걍 장봐와서 음식해놨는데 막상 남편이 오늘을 간과하니 울컥울컥~ 제가 퉁명스럽 게 말하고 하니 자기두 첨엔 이얘기저얘기하다 젖가락놓고 야구보러 방에 갔어요
짠돌이~ 내가 돈한번 내맘대로 써보기를해~ 애들 물건한번 흔쾌히 사주기를해~ 자기 부모는 어렵다고 맨날 퍼다주면서 처가댁 갈땐 빈대붙을 생각만하고..

휴...열받아서 막말나오네요.


IP : 59.25.xxx.1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1.1 8:11 PM (59.25.xxx.132)

    싸우기도 싫습니다. 걍 혼자 조용히 막걸리 마시다 뻗어잘래요. 휴~옆에서 칭얼대고 이거저거 요구하는 아이들도 오늘은 더 시러요

  • 2. 00
    '12.11.1 8:22 PM (121.125.xxx.181)

    무심하시네요,,,장미 네 송이만 사달라고 하셨는데,,, 소중한 날인데

    원글님 ,, 토닥토닥

  • 3. 도루아미타불
    '12.11.1 8:27 PM (203.152.xxx.228)

    내일 당장 백화점에 가서 잘빠진 겨울 패팅이라도 하나 장만하세요

    저는 결혼 5년차까지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에 남편이 옆에 없었어요
    해외출장중 ㅎㅎ 여전히 출장이 잦은 남편이구요
    그냥 이런 여자도 있다구요 위로 받으셔요 ㅠㅠ

  • 4. ...
    '12.11.1 8:35 PM (122.38.xxx.90)

    님이 결혼기념일 축하한다하고 남편에게 장미 네송이를 주세요.
    여자만 결혼한게 아니고 같이 했잖아요.
    안챙기는 남편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챙기시고 선물도 스스로에게 하세요.
    모르는 남편도 있어요. 그러면서 배웁니다.

  • 5. 엊그제 결혼기념일
    '12.11.1 8:35 PM (115.140.xxx.95)

    저도 혼자 있었어요. 남편은 지방출장중이였구요.
    그나마 나은게 최근 3년간 항상 결혼기념일에 해외출장중이였거든요.
    이젠 서운함을 혼자 달래요.
    백화점가서 갖고싶은거 한개 사구요.
    어짜피 안될거면 가능한가운데서 즐겨보세요.

  • 6. 포기하시고요
    '12.11.1 9:51 PM (110.14.xxx.164)

    남자들에게 장미사오란건 더 어렵죠
    저도 여자지만 각종 기념일 그냥그래요
    애 때문에 케잌에 집에서 고기 구워주는정도지요
    그냥 알아서 내가 필요한거 사요 같이 잘 맞으면 몰라도 옆구리 찔러 절받는거 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090 이번주 인간극장 '파스타 한옥에 빠지다' 재밌네요 9 파스타 2012/11/21 6,252
180089 기모후드 가디건.. 2 궁금 2012/11/21 913
180088 대선 고민.... 1 밤눈 2012/11/21 493
180087 맞은지 3주차인데 효과가 없어요ㅠㅠ 6 턱보톡스 2012/11/21 1,915
180086 임신가능성? 3 .. 2012/11/21 706
180085 성매매비범죄화 ---> 피해자인 성매매여성에 대한 구제.. 1 지지자 2012/11/21 591
180084 박정희 시대의 정말 억울하고 슬픈 이야기네요.. 5 ㅇㅇㅇㅇㅇ 2012/11/21 919
180083 소금은 방사능 오염에서 안전한건가요?? 1 방사능? 2012/11/21 1,178
180082 북유럽 작가가 쓴 소설 추천해 주세요^^ 3 스밀라 2012/11/21 1,269
180081 아픈 아이를 팔아 장사하는 무당 에휴... 2012/11/21 635
180080 여성 성매매 비범죄화. 누구공약? 찬성반대 결정하고 보세요. 3 대박공약 2012/11/21 639
180079 문재인 지지자 님들??? 13 .... 2012/11/21 3,358
180078 엄마가 자식말만을 믿을 때는 어찌 해야 하는지.. 3 문제 2012/11/21 971
180077 홍합사왔습니다, ^^ 6 홍합탕. 2012/11/21 2,172
180076 중딩때 까지 잘하다가 고딩때 떨어지는 아이는? 9 ... 2012/11/21 3,013
180075 친정엄마하고 사이 좋으세요? 3 휴~ 2012/11/21 2,537
180074 도대체 안후보는 상식이 있는가? 10 여론조사 2012/11/21 950
180073 컴퓨터가 자꾸 멈춰요.. 4 컴퓨터 2012/11/21 1,382
180072 주식 분할에 대해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주식 2012/11/21 434
180071 맛선생......을 샀는데.... 1 always.. 2012/11/21 794
180070 버스 파업 대비한 지역별 대안 2 세우실 2012/11/21 1,327
180069 택시 대중교통 법안 통과되면 1 교통대란? 2012/11/21 612
180068 허리가 아프니 우울증까지 오네요. 11 우울 2012/11/21 2,390
180067 인천부평쪽에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파마 2012/11/21 452
180066 문 후보와 안 후보는 ‘택시는 대중교통수단’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경향신문 2012/11/21 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