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지막글. 왕따가해자 엄마들의 처음과 끝.

............. 조회수 : 2,436
작성일 : 2012-11-01 19:38:58

매년마다 벌어지는 왕따문제. 이젠 도가 트이다 못해 진절머리가 납니다.

제발 여기 계신분들은 나중에 아이가 왕따 가해자가 되어도 이런 추한모습을 보이지 말아주세요.

그게 아이를 위한 길입니다.

 

1. 처음: 교사가 왕따 가해사실을 알린다. 교사가 눈치채고 알릴정도면 이미 피해는 겉잡을 수 없는 번진 상태

가해자엄마의 반응- 아이구 선생님 죄송합니다 우리애가 그럴 아이가 아닌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너무 당황스럽고 머리를 한대 맞은 것 같네요. 앞으로 조심시키고 아이와 잘 이야기하겠습니다.

 

여기까지가 대부분의 일반적 반응이다. 열에 하나 ,초장부터 욕하고 난리치는 엄마가 있는게 그건 인간 이하로 생각함.

 

2. 중반: 학폭위를 열지않고 가해자 아이가 반성하고 돌이킬수있는 시간을 충분히 줬음에도 다시 가해사실이 밝혀진다.

가해자엄마의 반응-선생님 우리애가 잘못이 없다는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애가 상처받을까봐 너무 두렵네요.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횡설수설하기 시작한다. 교사가 자기애를 미워한다고 생각하고 갑자기 자기애가 피해자인척한다.

 

3.후반: 결국 학폭위가 열린다

가해자엄마- 고소하겠어요 (동일어: 항소하겠어요, 동일어: 별거 아닌거가지고 일크게 만들어서 우리애에게 피해준 선생님도 고발할겁니다 고발해서 옷벗게 만들겠어요. 우리애가 얼마나 힘들어하는지 알아요? 매일밤 잠못자고 울고 학교도 가기 싫어한다구요)

 

...........................이상 끝. 다 똑같음. 진절머리남.

IP : 58.231.xxx.4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 7:47 PM (180.229.xxx.104)

    다 저러나요. 가관이네요 쯧쯧
    제가 만약 저렇게 당한다면 가해자엄마 사회생활 하는곳, 교회나 아파트단지 등 앞에서
    피켓에 다 적어서 일인시위할겁니다.

  • 2. 대부분
    '12.11.1 7:57 PM (175.28.xxx.105)

    가해자 부모들 비슷해요.
    그래서 폭대위 열리고나면 두말할 것도 없는 건이어도
    재심 청구, 고소 등이 이어집니다.
    여기저기서 시선을 끌었던 진상은 학교에서 진흙탕 진상으로 진정 빛을 발하지요.

  • 3. ...
    '12.11.1 7:58 PM (122.59.xxx.49)

    고소 하라고 하세요 아이 잘못키웠으면 잘못 키운 벌을 받아야죠

  • 4. ....
    '12.11.1 8:09 PM (218.147.xxx.228)

    근데 저렇게 가해자가 고소하면서 진상떨면 교사가 받는 고통이 말도 못하더라구요. 아는 이가 저렇게 당하는 거 봤거든요. 일년내내 괴롭히더라구요. 가해자 부모가....ㅜㅜ

  • 5. 사과
    '12.11.1 8:37 PM (116.34.xxx.26)

    하는 부모라면 자식이 저런 왕따 시키는 개망나니 짓은 안하겠지요.
    문제 부모에 문제 자식입니다.

  • 6. tn
    '12.11.1 9:14 PM (210.57.xxx.206)

    비슷한 경우가 있었는데 그 엄마란 사람이 딱 저 순서대로 반응하더라구요
    이글 읽고 정말 깜짝 놀랐어요
    특히 두번째 자기아이가 상처받을까봐 마음이 아프다라고 지껄일때 내 귀를 의심했어요 피해자앞에서 할 소리가 있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970 전화요금 자동이체 2천원 할인, 이거 안전한가요? 2 요금절약 2012/11/21 666
179969 엘쥐 숨 화장품 어떤가요? 3 덴버 2012/11/21 1,659
179968 백화점 세일기간은 미리알수 없는건가요? 5 커피나무 2012/11/21 1,143
179967 남편에 대해 마음이 멀어지네요 5 새오 2012/11/21 2,129
179966 이번달만 안 빠져나가게 하려면 어찌해야 하나요? 1 적금자동이.. 2012/11/21 759
179965 보이* 전기요 사용후기 남겨요 21 추천받고 샀.. 2012/11/21 5,901
179964 양식요리에 들어가는 올리브유 4 올리브유 2012/11/21 889
179963 추워요.. 바지 추천해주세요.. 7 .. 2012/11/21 1,782
179962 대선이 코앞이다보니 마음이 답답합니다.... 1 빨리 해결나.. 2012/11/21 371
179961 빕스 딜라이트 매장은 어떤 건가요? 1 급질.. 2012/11/21 26,532
179960 저 잘했다고.. 잘한 결정이라고 해주세요.ㅠ 3 arita 2012/11/21 1,300
179959 정세균 의원 한말씀 하셨네요 14 이시간 2012/11/21 1,988
179958 겨울 바지에 어울리는 신발 코디 추천해주세요~ 1 반짝반짝 2012/11/21 1,256
179957 새아파트를 분양할까 하는데 두가집 타입 중 고민되네요~ 6 2012/11/21 1,554
179956 "가슴을 울리는 자가 이긴다"…文·安, 운명의.. 2 세우실 2012/11/21 605
179955 무우장아찌인가요?짠지만드는법 알려주세요!!!!!!!!! 1 무우 짠지 2012/11/21 4,904
179954 독일사는 분들 도움 요청합니다 10 출장자 2012/11/21 1,299
179953 낙동강 보 '붕괴' 현장... 정말 끔찍하군요 5 참맛 2012/11/21 1,177
179952 혹시 해운대 우체국연수원~?? 3 송선미 2012/11/21 3,213
179951 서울에 올리브데올리브 상설매장어디있을까요? 1 2012/11/21 709
179950 눈높# 슈퍼톡톡 하시는 맘 계시나요? 5세맘 2012/11/21 1,343
179949 홈쇼핑나오는 차홍의 빵빵볼류머 3 무소의 뿔 2012/11/21 1,966
179948 비싼 스마트폰은 왜 들고 다니는지.... 2 제주푸른밤 2012/11/21 1,785
179947 코스트코가 진짜 저렴한거요? 8 코스트코 2012/11/21 2,700
179946 과천에 요즘 전세물량 많이 나오나요? 5 과천 2012/11/21 1,664